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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2/17 16:24:52
Name 한니발
File #1 1392620301YTw13IysyKC6IoauasB6DKHbbptEW.jpg (94.0 KB), Download : 51
Subject [유머] 결승전 예고 (텍스트)



콰트로, 인디언 홀덤, 진실탐지기(신 게임) 이네요.

콰트로는 어느 정도 정치력이 필요한 게임이고, 인디언 홀덤도 아이템이 끼어들면 어찌될 지 모르고, 거기다 신 게임이면
게임은 대충 비등비등하게 뽑지 않았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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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 안티포바
14/02/17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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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에
그냥 1:1 게임으로 몰고가면 임요환이 압도할 듯 하여
콰트로를 집어넣어서 밸런스를 맞추지 않았나 합니다.
벌써부터 이상민 PD 우군설도 돌고 있는데, 진실탐지기는 어떨지 모르겠네요.

시즌1 결승이 기억 안 나지만, 아마 인디언 홀덤은 칩 수는 동일하게 할 것 같구요.
가넷 비례라면 아무리 템빨이 있어도 이상민이 힘들죠.
은하관제
14/02/17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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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지니어스 시즌2 결승전 '2월 22일' 승자는 과연 누가 될 것인가..
인디언홀덤은 아이템 싸움이 변수겠지만 결국 블러핑과 눈치싸움의 1:1대전일테고,
콰트로는 지금까지 하면서 얼마나 자기편을 만들었냐 + 자기편에 얼마나 좋은카드가 들어왔느냐...
진실탐지기는 어떤 게임일지 궁금해지네요.
be manner player
14/02/17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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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선정 자체는 이상민 씨한테 많이 웃어주네요.
임요환 선수가 포커 플레이어라고는 해도 인디언 홀덤, 특히 아이템전까지 있고 BB수도 많지 않은 상황에선 어떤 결과가 나와도 이상하지 않고,
콰트로도 약간의 룰 변경이 있을 거 같긴 한데 임이 쉽지 않아보이고 진실탐지기도 '심리싸움'이 주 요소일 거 같은데 임도 심리전 잘하지만 이상민 씨도 심리전에 밀릴 거 같진 않고요.
14/02/17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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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 탐지기는 무슨 게임이죠??
14/02/17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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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게임입니다. 아마 방송전날이나 당일에 유투브를 통해 게임소개영상이 나올겁니다.
14/02/17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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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신 게임'을 '진실 탐지기'의 모티브가 된 게임인 줄 알았습니다...

God game 이나 Sin game 일까 싶었습니다.

하도 요즘 갓갓 그래서 그럴까요.. 하핫....
신이주신기쁨
14/02/17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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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탐지기를 모르겠지만 앞서 했던 2게임보면 발란스 좋다고 생각합니다
임요환은 인디언홀덤에서 이기고 2경기에서 이겨야 하겠군요
콰토르에선 이기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LittleGray
14/02/1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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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론 콰트로 - 레이저장기 - 신게임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레이저장기가 제작진이 보기엔 별로였나보네요.

나름 공들여 만들긴 했지만 아무래도 떨어지는 가독성문제가 있으니..
14/02/17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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콰트로 좋네요
루시드
14/02/17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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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전에서도 콰트로같은걸 봐야된다니 -_-;;
콰트로, 암전게임 이런건 왜자꾸 쓰는지 모르겠네요
14/02/17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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콰트로보니 만약에 결승에서 아이템 지원해주고 게임에서 배신하면 어떻게 될까요? 엄청나게 까일까요?;;
신이주신기쁨
14/02/17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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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꺼같습니다.
14/02/17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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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언 홀덤은 임요환에게 유리 할 것 같고, 콰트로는 비슷할 것 같네요.
전체적으로 임요환선수가 게임센스가 우세하다보 보기 때문에 시즌1 결승전 때 처럼 압승하는 그림이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솔로9년차
14/02/17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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콰트로라니. 최악의 선택이네요. 초반 데스매치에나 최적이지 결승전 게임은 절대 아니라고 보는데... 설마 룰이 바뀐 거겠죠? 1차전 데스매치 그대로의 콰트로라면 최악의 선택이라고 단언합니다.
콰트로는 지략과 운, 정치(협상)가 모두 작용하는 지니어스에 어울리는 게임이지만, 세가지 요소 중에서 정치의 영향이 압도적이라 결승전 매치로는 최악입니다. 특히 결승전 게임순서가 인디언홀덤 - 진실탐지기 - 콰트로가 될 것 같은데, 최종전까지 가게 되면 지옥이 펼쳐질거라 생각하는데요. 우승자를 게스트가 된 탈락자들이 결정하는 수준이 됩니다.
룰 개정을 통해서 게스트가 관여하는 영향을 줄인 것이 아니라면, 정말 최악의 게임이네요. 설마 룰개정이 없지는 않겠죠? 그 정도로 계획성 없는 제작진이 아니길 바랄 뿐입니다. 룰개정이 없으면 미친짓이에요. 그리고 어느정도의 룰개정이 있다고 하더라도 오판이라고 보구요. 차라리 같은그림찾기나 결합이 더 나을 것 같은데.
인디언 홀덤도 좀 별로라고 생각하는데 시즌1 때 인디언 포커보다는 낫긴 하죠. 운의 요소도 줄어들고, 난이도도 올라가고. 콰트로보다야 훨씬 낫고.

진짜 왜 콰트로일까요... 콰트로라는 같은 이름으로 부를 수 없을 정도로 룰을 개정하지 않고서야 못 쓸 게임이라고 생각하는데 말이죠. 이 게임은 결승전 진출자가 할 수 있는 여지가 거의 없는데요.
14/02/17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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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연PD가 서바이버를 어지간히 감명깊게 본 모양인지라 솔로9년차님이 말씀하신 '탈락자가 우승자를 정하는' 그림을 의도했다고 해도 놀라지 않을 것 같습니다-_-;;;

역대급 예능 말아먹어놓고도 정신을 못 차린 듯...
클레멘티아
14/02/17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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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이 웃네요. 카트로는 정치가 들어가고 홀덤도 촉의 비중이 높죠 일대일 게임에서 가장 할만한건 홀덤이죠..
14/02/17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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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QUATRO WHY????????????
14/02/17 21:02
수정 아이콘
정말 제작진의 멍청함이 하늘을 찌르네요. 왜 말아먹었는지 이해를 못 하는 듯? 아니 정치질 좀 작작 쳐하라고 정치질 노잼인거 지금 보는 시청자의 90%가 말하는 마당에 그걸 끝까지 해대는 쓸데없는 똥고집질에 어이가 가출할 지경이네요.
지니어스 보면서 열받는 일 참 많았는데도 왠만한 리플조차 안 달고 끝까지 본방 지켜봐왔는데 이 머저리같은 작자들이 다음 시즌에 또 제작진이라고 설쳐대면 그냥 그 시즌 안 볼겁니다.
난나무가될꺼야
14/02/18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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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이 나오거고 흥분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아직 룰이 그대로인지 모르는거니까
자연스러운
14/02/22 12:45
수정 아이콘
정치겜이라 안보는 사람보다 정치겜이기에 보는 사람이 많을것 같네요
Matt Harvey
14/02/17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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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스 괜찮네요
정치 게임 중에서는 최상급인 콰트로.
인디언포커의 업그레이드판인 인디언홀덤.
진실탐지기라는 게임만 괜찮게 만들었다면 꽤나 볼만할듯요
14/02/17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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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제작진이 그냥 '정치게임 하나 넣어야지~' 하고 콰트로를 넣었다면 진짜 멍청한 짓이라고 생각하는데, 그 이유는 콰트로는 정치력과 협상력을 통해 승리를 만들어가는 게임인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그동안의 정치력과 이미지메이킹 능력을 승부를 통해 확인하는 게임이기 때문입니다.

원래대로라면 11명의 플레이어들과 사전에 잘 협상해서 원하는 카드를 얻어낼 수 있어야 했죠. 하지만 앞으로 갈 길이 구만리인 첫 회 데스매치에서조차 대부분의 플레이어들은 '연맹에 속해있었기 때문에', 혹은 '저 연맹이 나를 버렸기 때문에'라는 이유로 협상이 시작되기도 전에 지지할 상대를 정해놓고 있었습니다. 정치력과 협상력이 개입될 상대는 기껏해야 은지원-이상민-유정현 정도였고, 데스매치 진출자가 협상을 통해서 줄 게 딱히 없다보니 저 둘도 그냥 중립에 서 버렸죠.

그런데 지금은 결승전입니다. 탈락자들에게 가넷을 줄 수도 없고 다음 라운드에서의 도움을 약속할 수도 없고 잠재적인 연합을 형성할 수도 없는데 협상을 뭘 걸고 하죠? 탈락자들이 자기를 지지하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이 대체 뭐가 있을까요? 탈락자들은 이미 외부인이고 지니어스 게임 내의 그 어떤 것도 참가자들의 도움을 받을 유인이 되지 못합니다. 우승하면 상금 나눠주겠다 식의 공약을 걸어야 할 판이죠. 그렇다면 콰트로의 승패는 어떻게 결정될까요? 그냥 참가자들이 그동안 생각해왔던 '둘 중에 내가 지지하고 싶은 사람(혹은 그냥 친한 사람)'을 지지하고 그걸로 끝입니다. 탈락자들이 마음을 바꿀 이유도 없고 플레이어들이 그 마음을 돌릴 방법도 없습니다.

탈락자 측에 변수가 딱히 없다면 플레이어 측에 변수가 있어야 하는데, 과연 이미 콰트로를 경험해봤던 생존자들이 의사소통 방법을 정하지 못해서 카드계산을 잘못할까요? 임윤선씨가 '나는 노란색 9가 필요합니다'라고 외치고, 그 카드를 얻어낸 순간 그럴 가능성도 거의 사라졌죠. 결국 콰트로라는 게임은 이미 거의 굳어진 지지자들의 판도 내에서 내 지지자들이 얼마나 좋은 카드들을 가지고 있느냐의 싸움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시청자들을 긴장시킬 포인트가 없는 거죠. 유일한 변수는 제작진이 준비한 아이템인데, 이게 판을 완전 뒤엎을 정도로 영향력이 크지 않으면 노잼일 것 같습니다.
14/02/17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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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플레이어로 전향한 임이 인디언 홀덤에서는 아무래도 크게 유리할거 같습니다. 가넷도 무려 2배나 앞서고요.
콰트로는 잘 모르겠네요, 만약 서로 출연자 서로 반반씩 적극적으로 도와준다고 가정하면 정치싸움보다는 카드운과 플레이어의 운영능력이 크게 좌지우지할거 같아요
14/02/18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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콰트로는 룰을 조금 손 보겠죠. 설마 저번처럼 대화가 거리낌없이 가능하다거나 하는 룰이면 어처구니 없을 정도로 맥 빠진 경기가 될 듯.
영원불멸헬륨
14/02/18 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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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언 홀덤에서 이상민씨가 쪼는(?) 모습을 볼 수 있을까요 크크;;
키스도사
14/02/18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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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전의 강자 임요환을 위한 인디언홀덤
정치게임의 강자 이상민을 위한 콰도르

3게임 연속 개인전이었다면 이상민은 힘도 못쓰고 말릴꺼 같아서 넣은거 같습니다.
14/02/18 12:58
수정 아이콘
콰트로라..
룰에 손 안 댔다면 임요환한테 많이 불리할 것 같네요;
홀덤 게임 자체도 임요환에게 유리한가에 대해서는 의문이 듭니다.
그냥 제 추측이긴 한데 이상민씨는 카드 게임을 많이 접해 보셨을 것 같아요(아마추어 수준을 넘을정도로)
노는 물이 있으시니
Sith Lorder
14/02/18 13:10
수정 아이콘
딱히 이상민이 불리하다는 느낌도 들지 않고, 임요환이 개인전에 강하다는 생각도 솔직히 안듭니다. 다만 전략 윷놀이 같이 집중력을 십분 발휘할 수 있는 게임이 없어서 너무나 안타깝네요. 1:1 게임중에 가장 좋았던 게임이 전략 윷놀이라 생각합니다(물론 뛰어난 동맹에 따라 승패가 갈릴 수 있겠지만). 새로운 게임이 조금 참신하고 좋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솔로9년차
14/02/18 19:00
수정 아이콘
인디언 홀덤은 글쎄요. 이상민은 인디언포커조차 카운팅을 못한다는 기색을 보였죠. 인디언 포커 카운팅을 하는 홍진호를 대단하다는 식으로 여러번 이야기했으니까요. 그런데 솔직히 인디언 홀덤이라고 하더라도 카운팅이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모양도 없고, 1~10까지의 숫자들이 몇 개나 나왔는지 외우면 그만이니까요. 깔리는 카드 두 장이 나오면 2~4장의 특별한 카드가 발생할 뿐 기본적으로 큰 수가 이기는 룰이라서 카운팅을 못한다면 순전히 연기력과 눈치, 배팅으로 이긴다는 건데...

콰트로는 왜 불안하냐면, 다른 사람들과 카드를 바꾸는 룰이 없다면 그건 콰트로가 아니라 하이바둑이죠. 그렇다고 게스트와 카드를 바꾸는 룰을 유지하면, 게스트의 영향이 지나치게 크구요. 거기에 결승전이니까 게스트들이 주는 아이템까지 있는데... 결승전 진출자 두 명이 그 상황에서 뭘 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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