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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1/12 01:48
불멸의 징표 쓰고나서, 가짜 보여주면서 원래는 두개였다고 해도 되고, 뭐 활용이야 하기 나름이죠
이상민이 제작진이 의도한대로 잘 활용했다고 봅니다. 뭐 결과는 제작진이 원한 방향과 정반대로 갔겠지만,
14/01/12 01:48
사실 마지막 훈계장면이 토쏠리게 하는 것만 아니었어도 불멸의 징표 OP를 떠나서 이상민이 정말 정치력도 게임도 잘 하네 싶었을 텐데......
홍진호라도 그런 식으로 활용은 못 했을 거라 봅니다. 이상민 정도만 가능한 꼼수 같아요. 남휘종이나 임윤선이 다시와도 그런 머리는 절대 못썼을듯.
14/01/12 02:03
저도 마지막 훈계질이 좀 불편했는데 이상민이 살아온 일생을 한 번 생각해 보면 이상민 입장에서 아직 이두희는 애기였을거 같긴 해요.
14/01/12 01:49
양도하는척 해서 이두희가 홍진호를 찍었으면 이두희 vs 홍진호가 되는 거였으니까요. 그게 아니라면 데스매치 1:1 능력이 검증된 상대를 자기 말 듣고 찍어줄 사람은 많지 않죠. 그런 용도로 쓰라는거라고 생각합니다. 가짜징표가 있다는것도 징표를 가진 사람만 알 수 있으니까요
14/01/12 01:50
전 사실, 홍진호가 미리 징표를 찾아서 가짜 "진짜 징표"를 넣어둔 건 아닐까, 하는 희망을 가집니다.
나중에 이상민이 홍진호 저격용으로 일부러 꼴지해서 징표 똭 사용했는데, 발동안되면 역대급 반전일듯.
14/01/12 01:57
사실 여태까지 홍진호 플레이는 심겨둔 트릭을 잘 찾아낸 거였지,
자신이 페이크를 섞는 스타일은 아니었기 때문에 저도 머리로는 아니겠지, 싶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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