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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05 19:24
영웅재중, 시아준수, 2AM 창민, 종현
이렇게 남자 아이돌 가창력 4대 천황이라는 말도 있었는데.. 이거 한방에 3대장으로 바꼈죠...
12/02/05 19:36
종현이 2연속 무리수만 안던졌어도 아이돌 가창력 4대천황이니 뭐니에서 빠지진 않았을겁니다.
귀로랑 Lonely Night은 현역 가수가 불러도 소화해낼지 미지수인 노래들인데.
12/02/05 19:36
그런데.. 저 노래를 제대로 완창할 수 있는 가수가 몇명이나 있을까요..;;;
아이돌뿐 아니라, 일반 가수들에게도 원키 완창은 쉽지 않은 영역일텐데요. 후덜덜..;;
12/02/05 19:39
종현군이 비난 받기는 좀...
완규형님이 저시절 젊은 혈기로 마구 지르다가 목에 무리가 왔었다고 모 프로에서 봤네요... 완규형님도 요즘은 훨씬 안정적으로 부르는데 솔직히 저 시절의 Lonely night 이 더 좋긴 하네요...
12/02/05 19:50
이건 뭐 불멸의 에이스와 무난한 10승 투수를 비교하는거아닌가요;;;
10승투수를 폄하하는건 아니지만 불멸의 에이스가 너무 뛰어난거 뿐이죠;;
12/02/05 19:55
근데... 비교할 수 밖에 없는게...
다른 무대도 아니고 부활 앞에서 부르는건데 뭔가 믿는 구석이 있으니까 선곡을 저렇게 했겠죠.(결과는 폭망이었지만) 저게 오디션 무대라면 (되든 안되든)도전 정신으로 높게 사 줄만 하겠지만, 엄연히 자기가 선곡을 한 노래이고 아이돌이라곤 해도 프로 가수니 무대로 평가 받는게 맞다고 봅니다.
12/02/05 20:10
인터넷에서 가끔 보이는 아이돌치고 노래를 잘한다, 발전 가능성 있다는 등의 말도 사실 좀 이해가 안가는 것이, 많은 보컬리스트들의 전성기는 20대에 찾아오죠. 20대 초반에서 그냥저냥이면 계속 그냥저냥입니다. 30대 40대 된다고 실력이 갑자기 두배 상승하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나이 먹을수록 성대는 망가지고 예전만 못해지는 경우도 많죠.
저 영상만 봐도 박완규 24세 시절인데, 지금 종현군이랑 비슷한 나이였지만 그 누구도 박완규를 '어린 것 치고 잘 불렀다' 고 하진 않을 겁니다.
12/02/05 20:25
노래부를때 목을 뒤로 젖히는 즉 턱을 드는게 정말 안좋은 버릇이라고 하더라구요.
고음으로 올라갈때 일반인들이 가장 많이하는 정말 잘못된 습관중에 하나구요. 그런데 종현군은 걸핏하면 목을 뒤로 젖히네요. 반면 박완규옹은 턱을 드는 모습이 한번도 안보이구요. 이것부터 노래를 부르는 자세에서 차이가 나버리네요. 윗분처럼 비유를 하자면 전성기 호돈신이랑 고등학교 축구부 에이스랑 붙이면 말이 되나요 전성기 호돈신을 누가 따라가겠습니까. 한줄요약 전성기 호돈신에 누구를 갖다대?
12/02/05 20:26
비교안해도 그냥 듣고 있기 힘들었습니다.
너무 자신감 넘치더군요.. 다른데서보면 잘 부르는 것 같던데 왜 무리수를 둬서..
12/02/05 20:29
불후릐 명곡으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사람이 종현군인 것 같아요. 그 다음이 아이유.
사실 이노래보다도 왼손잡이가 더..... 이 노래는 넘사벽을 느껴도 그러려니 하는데 왼손잡이는 좀 많이 심했어요. 노래만 좋아하는 친구들끼리 노래방가서 그냥 노는 느낌이랄까...
12/02/05 21:00
첨엔 웃기다가 뒤로 갈수록 마냥 웃기지만은 않네요.. 보고 있는데도 힘이 드네요....
근데 노래는 본인이 선택하는 건가요? 아니라면 진심으로 안타깝다고 생각하고 그렇다면 그냥 자살인듯......
12/02/05 21:34
저거 종현군이 키도 좀 낮은거 같은데.......................
아이돌 중에서 노래 잘 한다고 느껴지는 대부분은 아이돌치고 잘해서 다르게 보였던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 노래 잘 하는 가수들에 비교하면 많이 부족하죠. 특히 요즘 아이돌은 발성, 호흡보다 우선 테크닉으로만 부르는 느낌이 듭니다. 일단 호흡 안되고 성량 안되고.......... 위에서 적절한 비유를 해주셨죠. 전성기 호돈신에 누굴 갖다대?(2)
12/02/05 22:01
뭐 종현군은 샤이니 노래만 박완규씨보다 잘하면 될것 같고. 저걸로 비교해서 까는건좀.
전 아이돌과 전문 보컬리스트, 싱어송라이터들 등등 각각 자기들만의 주종목으로 존중해줘야한다는 입장입니다. 예를들어 김동률, 이적씨 같은 싱어송라이터가 저 노래 못올린다고 해서 까이진 않겠죠. 아이돌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굳이 자신이 무리수를 던진것이긴합니다만, 육상으로 예를들면 단거리 선수와 장거리 선수가있는데 단거리선수는 단거리만 잘뛰면 되죠. 뭐 이벤트성으로 장거리에 도전해서 장거리 선수에게 캐발렷다고해서, 아무도 비웃진않겠죠. 물론 대등하게 뛰어준다면 칭찬받을 일이지만요. 박완규씨가 춤추면서 샤이니 노래 부르면 아무리 음잘올리고 호흡안정되게 한다해도 영어색할테니까요.
12/02/05 22:39
샤종현 공연은 귀보단 눈이 불편하지 않나요?
기량차이는 저 시절 박완규가 역대급 사기캐릭이었으니 그러려니 해줄 수 있는데 너무 액션을 취하니까 눈이 피곤해지고, 이어서 귀까지 피곤해지는 느낌이에요 ㅡㅡ;
12/02/06 12:41
종현군 노래 잘하는 친구 맞습니다. 최전성기의 박완규씨를 비교하는 건 그냥 까고 싶은 의도로 밖에는 해석이 안되네요.
현재의 박완규씨도 재현이 어려운 곡 아닌가요?;;
12/02/07 10:16
정말 뜬금없고도 꾸준하게 까네요
혹시 지나가다가 종현군이라도 보셨나요? 요즘 어디서도 활동하지 않는데 이렇게 기억저편에서 꺼내어 뜬금없고도 꾸준하게 까고 싶어하는 심리는 참 신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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