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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09 12:52
이중성 대박이네요 이분..제가 공지영 작가를 알게 된것도 중앙일보 보다가 알게 된걸로 기억하는데..무슨 즐거운 나의집이었나하는 연작소설을 연재하셨는데..흠
12/02/09 12:53
제가 저분을 진보의 전여옥이라고 한적이 있었는데..
전여옥씨는 뻔뻔해도 영리하기라도 하지.. 저분은 뻔뻔한데 멍청하기까지하네요.
12/02/09 12:59
댓글 댓글 하셔서 보고 왔는데...다른 세상인가 싶네요. 어설프게 아느니 모르는 것만 못하다는 댓글도 보이고, 그것에 덧붙여
가만히 있으면 중간은 갈 것 같은 댓글도 보이고 사상 자체가 저와 다른 분들도 많으시네요.
12/02/09 13:57
보고 싶지만 안보고 참으면서 압박준다...는 게 마음가는 대로 몸 안 간다고 딱히 욕 먹거나 핀잔들을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DeMiaN님이 핀잔주신다는 얘기는 아니구요.) 그걸 남한테 강요하면 그때는 문제가 되겠죠.
12/02/09 13:05
TV조선은 대성창투와 조합을, MBN은 소빅창투와 소빅글로벌콘텐츠투자조합(소빅펀드)을 결성했다.
소빅창투는 공지영 작가의 원작을 영화화한 '도가니'에도 투자했다. 소빅창투가 소빅펀드가 됐으니 '도가니'에 투자한 곳이 종편과 손을 잡은 셈이 된다. 하아... 동아일보 글올리신 것에 대해서 "그때는 노무현 정권이었음" 이라고 할 때 알아봤지만 니가 하면 불륜, 내가 하면 로맨스.
12/02/09 13:31
좀 우습긴 하지만.. 조금 생각해보면 꽤 합리적인 대항이에요.
저는 대한민국 현재를 보수와 진보로 나누는것보다 '정권유착형 대자본'과 '상대적 소자본'으로 나눠야 정확한 파악이 된다고 보는데요. 티비조선은 그중 대표적인 정권 유착형 대자본에 분류를 놓을수가 있겠죠. 공지영씨가 자신에 대한 엄격함이나 일관성이 없다는 것으로는 깔 수 있지만, 조선의 자본이 들어간 것을 보이콧하겠다는것은 티비조선이 가진 대 자본에 대한 자주적 대항운동이라고 볼 수 있어요. 왜 작년부터 '투표'가 엄청나게 사람들사이에서 흥행하게 된 것도 정치에 대한 직접적인 '대항운동'이 될 수 있다고 사람들이 믿었기 때문인 것처럼요. 실제로 거대자본에 대한 가장 강력한 저항은 노동파업이 아니라 불매구요. 그런면에서 티비조선의 자본금을 얻은 콘텐츠, 상품을 거부하는것은 혼자서야 아무 의미없겠지만 거대화 될 경우 티비조선의 스폰을 거절하게 되는 업자가 늘고, 티비조선 자체도 개혁없이는 그 자본을 유지할 수 없게됩니다. 그런면에서 이 불매에 대한 의견이 '공지영'씨기때문에, 너무 희화화 되는거 같아서 안타깝네요. 물론 현대 시장경제사회의 특성상 자본주의 자체의 전복을 논하기는 어렵고 마땅한 대안도 명확치 않지만, 적어도 대한민국의 변형된 거대독점자본에 대한 저항으로는 좋은 태도라고 봅니다. 음식물 원산지 찾기 처럼 자본의 뿌리를찾고 그에 대항하는것은 굉장히 현명한 일이에요.
12/02/09 13:45
아... 그녀는 정신 승리 후 소설 '좀' 쓰러 가신다고 하시고 떠나셨습니다...
정확히 소설 좀 쓰다 오신다고 하네요 안녕~ 드디어 안녕~ 멘탈 쩌네요
12/02/09 14:07
공지영씨야말로 고도의 새누리당 알바인 듯 싶네요 크크 말 할때마다 진보이미지는 다 깎아먹으니 크크크
그리고 진짜로 다음에는 간첩 있는듯해요...
12/02/09 14:10
어떤 걸 보면 간첩이 암약하는 것 같고 또 어떤 걸 보면 수구 알바가 암약하는 것 같고...
요즘은 웹툰 댓글만 봐도 열이 팍 오르는 판에 그냥 포털 댓글들 대부분이 보는 것만으로 기 빨리는 거죠.
12/02/09 14:17
소설가가 저렇게 세상을 단순하게 나눠서 바라보고 있는데 과연 좋은 소설이 나올 수 있을까요? 소설가는 세상에 대한 통찰과 열린 마음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하는데 말이죠. 이건 무슨 권선징악을 갓 배운 초등학생도 아니고... [m]
12/02/09 14:20
비키니 파동이 오히려 잘 된 거라고 봅니다. 저런 인간이 진보랍시고 나꼼수에 업혀가는 게 영 시덥잖았는데 알아서 떨어져나가 주네요.
저 사람은 이미지 찾으려면 인터넷 다 끊고 산속에 칩거하며 처박혀서 글만 써야할 듯.
12/02/09 15:08
어떤 이유로든 종편을 보이콧하고 있는 사람에겐 유용한 정보가 되겠는데요.
종편이 투자를 하든 말든 상관없는 사람은 공 작가의 발언에 아무 영향을 안 받으면 되고요. 자신의 신념을 트윗에 말한 것만으로 까일 필요는 없죠. 동의하지 않을 순 있어도. 영화는 예술이지만 영화에 투입된 자본은 현실이죠. nickyo 님 댓글이 인상적이네요.
12/02/09 21:34
자기 소설 영화화는 종편에 투자받고 남한테는 투자받았으니 까이는거죠.
몰랐으면 멍청하니까 까여야하고 알았으면 뻔뻔스러우니까 더 까여야죠. 크크크.
12/02/09 15:24
그런데 댓글반응이나 트위터보니 의외로 저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가보네요
저런 극단적 사고방식이 지네들 욕하는 수꼴이랑 다른게 뭔지 참.. [m]
12/02/11 00:55
도가니에는 조선,동아,중앙,한겨레도 투자했지요
트윗에서 경솔한 짓이 한두번이 아니였습니다. 한나라당 비꼬는 사람을 한나라당 알바로 몰기 네이버 사전에서 누리에 담긴 안좋은 뜻 삭제한다고 난리 문제는 자기와 관련된 일 아니면 사과를 하기는 합니다. 그리고 트윗도 얼릉 삭제를 하지요 마치 아무일도 없었다는듯이. 정말 사과를 한다면 삭제하지 마시고 두고두고 반면교사로 삼아야지요 이분 정말 나꼼수 사태에서도 보면 경솔하기가 그지 없습니다. 젼여옥이야 뚜렷한 목표라도 있지요 이분은 그냥 자기기분 내키는대로, 내기분이 그러면 알바고, 내기분이 그러면 당장 사과해야 하는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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