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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26 23:48
한가지 서태지 팬분들에게 궁금했던게 있었는데요
은퇴이후 완전 다른 음악 장르로 가고 있는 서태지의 음악이 아직도 좋은걸까요 아니면 그냥 서태지 자체가 좋은걸까요 항상 궁금했는데 지인에겐 물을 용기가 안나더라구요
12/02/27 00:00
이게 아마 서태지가 러시아(?) 콘서트를 하기 위해 팬들과 함께 배를 타고 갔었는데 그 배에서 했던 콘서트일 거예요. 영상은 서태지 관련 다큐였던 걸로 기억되네요.
12/02/27 00:00
서태지 음악은 서태지란 이름에 갇혀서 과소평가된 면이 있다라고 비슷하게 말씀하셨던 임진모씨의 말이 생각납니다.
과대 과소 평가 할 것도 없이 그냥 저 사람은 자기 음악과 비즈니스를 한거예요. 근데 그게 대한민국을 뒤집었었던거고.
12/02/27 00:01
블라디보스톡 특집이네요.
본공연 방송 정말 좋았는데요. 글구 저도 아이들 시절과 지금의 솔로 활동 모두 팬입니다. 보컬이 약하기는 한데 그냥 자기 음색에 잘 맞춰서 하는거 같아서요^^;
12/02/27 01:57
우리나라에서 가장 과대평가되기도, 과소평가되기도 하는 사람이 아닐까 싶습니다. 누구도 서태지 '자체'를 제대로 평가하지는 못하는 듯.....
저는 88년생임에도 서태지와 아이들 시절부터 좋아했고, 음반을 CD로 소장중인데 한 가지 분명한 건, 서태지 음악 중에서 '소모성'이라는 느낌이 드는 음악은 없습니다. 요상한 가사 때문인지, 흔하지 않은 멜로디 라인 때문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처음엔 '뭐야 이건.....'이란 느낌이 들다가도 들으면 들으수록 계속 듣게 되고 100번째 들을때와 101번째 들을때가 느낌이 또 다르더군요.
12/02/27 03:59
음 제 음악의 원류는 메탈이나 락쪽이라 생각하는 사람인데
솔직히 음악은 제 취향이 아니긴 합니다. 3집 이었나.... 교실이데아가 있던 음반은 상당히 맘에 들었었는데 솔로 활동음악은 저한텐 안맞더군요. 모 그런데 이런건 취향 차이니 그러려니 하는데 저의 경우엔 좀 반감이 있는게 팬들이 좀 신격화 하는 경우가 있어서 그런거 같네요. 한 시대를 풍미 했고 엄청난 영향을 끼친 대단한 아티스트란건 알겠는데 서태지를 좋아하는 분들중엔 그 위 너머의 존재로 평가 한다고나 할까... 아뭏튼 그런 평가의 괴리감으로 인해 저는 좀 반감이 생기긴 합니다. 잡설로 제 친구넘이 일명 서태지빠에 해당 되는 놈인데 이지아 사건으로 인해 엄청 실망을 했더군요. 완전무결함이 훼손 되었다는 느낌이라고 할까... 암튼 사건 당시 꽤 속상해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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