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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19 12:45
댓글 지금 확인했습니다.
많은분들의 댓글을 확인해보니 제 글이 분명 오해의 소지가 있었네요. 인정합니다. 저 또한 '처녀'라는 뜻중에 하나가 '순결한 여자'를 지칭한다는건 알고있었지만, 그런 의도로 쓴게 아니다보니 그런식으로 해석될 줄은 전혀 예상치도 못했고, 그래서 이런 논란이 일어난것 같습니다. 여기서 많은분들이 공감하는 사항을 가지고 '그분들의 생각이 너무 불순한것같다' 라고하면 또 까이겠죠? 제가 너무 생각이 짧았고 바보같았네요. 앞으로는 한번 더 생각하고 좀더 신중히 댓글 달도록 하겠습니다. 논란을 일으킨 점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순수한 의도에서 쓴 글이었다는 점은 꼭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그럼다들 좋은하루 보내세요.
12/03/19 13:29
여기서 많은분들이 공감하는 사항을 가지고
'그분들의 생각이 너무 불순한것같다' 라고하면 또 까이겠죠? 라는 말만 빼시면 됩니다. 위에 두 문장은 "난 잘못한거 없는데 님들이 불순하게 보는거임. 사과하기 싫은데 어쩔수 없이 사과함" 이라고 밖에 안보여요
12/03/19 14:12
순수한 의도로 썼다는 첫 댓글도 그렇고, 진심으로 쓴 이 댓글도 그렇고, 글쓴이의 의도를 읽는 사람이 공감하지 못하게 하는 일관성이 있네요.
12/03/19 11:40
소녀시대...2007년 8월 일음에 미쳐있다가 군대에 입영했었고 5주간의 훈련소를 마치고 자대 배치를 위해 중대 주임원사실에 들어갔는데 들려온 노래가 다시 만난 세계였죠. 그땐 진짜 일음인줄 알았드랬죠. 그후 자대에 들어가 뮤비도 봤는데 그 군대에서 여 아이돌을 까는 소리가 참 많았죠. SM 무슨 생각이냐,진짜 못생겼다라는 말 많았는데 어찌되었건 힘든 이등병 생활하던중 1월이었나요. 그때 샤워실에서 분대장에게 개갈굼 먹던중 무슨 여자애들이 막대 사탕 흔드는 노래 나오자 '너 소녀시대때문에 살았다'라는 말을 듣고 참 놀랐었죠. 그때야 너무 힘들어서 TV 바닥에 내던져버리고 싶었던 심정이었지만...그러다 2009년 7월 전역할때쯤엔 뭐 천하 평정을 해있더군요. 그때 2NE1이 데뷔했었구요. 소녀시대,빅뱅의 데뷔와 원더걸스의 텔미 폭발,브아걸의 러브로 시작한 인기몰이,쥬얼리의 원모어타임 마지막 불꽃을 군대에서 다 봤던 입장으로 참 기분이 묘했던...2세대 아이돌의 흥망성쇠를 봐서 그런가 참 느낌이 남다릅니다. 저들이 벌써 내년이면 20대가 꺾이다니...제목대로 이제 처녀일리도 없겠고...다음엔 성공을 위해 어떤 모습으로 변화할지 기대됩니다. 아니면 그대로 몰락하던지 둘중 하나겠지요.
12/03/19 12:32
다른 여자아이돌의 글과는 다르게 소녀시대 관련 글은 항상
좋아하는 사람과 어떻게든 비아냥대고 깎아내리려는 사람들이 뒤섞인 혼전양상의 댓글이 달리는 거 같습니다. 쉽게 말해 팬과 안티가 싸우는 네이버댓글과 비슷해요. 예전에도 말했지만, sm쪽 아이돌들은 부정적 댓글을 달지 않으면 버티지 못하는 적극적 안티들이 참 많다는 걸 느낍니다. 적어도 피지알에선 괜히 싫은 소리 할바엔 댓글을 안달고 마는거 같은데... sm쪽 아이돌이 나오면 그걸 참지 못하는 사람이 많아요.
12/03/19 12:34
세상에는 쌍소리라는 게 있거든요.
PGR에는 그런 용어를 보고 싶어하지 않는 분이 많이 있다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굳이 자신의 그런 계통의 문화적 동질감을 공유하고 싶은 분들은 여기 말고도 달리 할 곳이 많이 있다고 알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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