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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30 23:20
욱일승천기라 하지만...
현재 일본 해상자위대의 공식기입니다. 대한민국 입항할 때도 펄럭이며 입항했습니다. ... 셔츠의 문자는 pass하고 도형만 발끈할까요?
12/04/30 23:27
연예인이고.. 이미 저런거 입다가 욕 먹은 사례가 버젓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왜 또 사서 욕을 먹는걸까요? 아니 본인은 어려서 그렇다고 치고.. 옆에 매니저나 코디나.. 아무도 없나요? 지적해 줄 사람이?
12/04/30 23:36
진지 먹고 패배할 뻔했으나,
혜리양이 문구만 이해하고 욱일승천기의 의미는 알지 못해서 일어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그녀를 몰아가지는 않아도 될 것 같네요.
12/04/30 23:49
욱일승천기에 반응하는 우리가 잘못된걸까요.
죽자고 저걸 사용해서 우리를 짜증나게 하는 일본이 잘못된걸까요. 뭣모르고 사용한 연예인에겐 너무 심한 피해가 가지 않았으면 합니다만 저런걸 제작한 사람은 좀 혼났으면 좋겠어요-_-+ 뭐 그냥 바람입니다.
12/05/01 00:00
내 증조 고조 할아버지 할머니에게 총구를 들이대고 발로 짖밟은 사상을 상징하는 심볼을 자랑스럽게 입고 다닌다라... 흠...
여기 유게 맞죠? 웃기네요
12/05/01 00:04
욱일승천기인지도 모를 정도로 애매하게 짤려서 프린트 되어 있는 정도네요.
저 여자분이 무슨 그룹인지도 모르지만, 까일 정도의 일은 아닌듯합니다. 일단 저 티셔츠의 의도 자체가 지진피해를 입은 일본 구호의 의미를 담은 것이니까요. 예전에 빅뱅인지 슈퍼주니언진 한 멤버가 욱일승천기가 그려진 티셔츠를 입었던것과는 많이 다른 케이스 같아 보입니다.
12/05/01 00:04
저 문양의 의미가 문제인 것 아니겠어요? 그리고 그 문양을 지금까지도 반성없이 사용하는 옆동네분들도 문제겠고요.
옆동네분들을 도와주자는 건전한 의도에서 나온 티셔츠라는 것을 가만하고, 본인들이 의도를 몰랐다손 치서라도 그 문양의 의미를 아는 사람들의 기분을 매우 상하게 했다면, 당사자는 도의적으로 사과하는게 맞다고 보네요. 예를 들어서 흑형한테 "이거 니꺼 이거 니꺼" 했다고 쳐보죠. 흑형은 니거 (니그로) 이런식으로 알아듣고 이놈이 내욕을 하나 하고 화내겠죠. 그럼 의도치 않게 욕을 한 사람은 의도한 바가 아니지만 보는 사람의 기분을 상하게 했으니 사과해야 마땅하다고 봅니다만...... 솔직히 개인적으로는 나치 철십자와 저것의 차이가 없다고 봅니다. 우리의 문제일 수 있다고 하는 분들을 이해할 수 없는게, 철십자가 그려진 티셔츠를 유태인들이 사는 곳에서 당당하게 입고 다니면 유태인들이 기분 안나쁠까요? 일본의 상징은 일장기지 욱일 승천기가 아닙니다. 욱일 승천기가 일본의 상징이라고 생각하는건 일본 안티거나 일본 극우거나 무식이거나죠.
12/05/01 00:10
방송탄 것도 아닌데 감놔라 배놔라 할 필요가 있나요? 이걸 가지고 사생활 때 입는 옷 하나하나 따지고 드는 게 더 무례하다고 보는데요; 역사의식이 없다고 뒷소리 할 수는 있다고 쳐도.. 이게 무슨 커다란 의미가 있나 싶네요
12/05/01 00:12
스타가 사람들 앞에서 리허설 하는게 사생활인가요? 집에서 런닝 대용으로 입는게 사생활이지. 양민 학살하고 동남아를 지옥으로 만들고, 남이 아니라 당장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라면 다 일제 치하에서의 고통을 겪으셧을텐데, 그것에 대한 역사의식이 없단 사실이 커다란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신다는 개인의견은 존중합니다.
그 사실에 대해서 모르는 건 죄가 아닐 수 있지만, 알아도 반성 안하고 사죄안하는건 죄일거에요 아마.
12/05/01 00:12
팬들의 사랑을 먹고 사는 연예인인데..
욱일승천기를 가슴에 달고 널리 알리는게 내가 태어난 사명이다라고 생각하지 않는 이상에서야.. 왜 일부러 사서 욕을 먹냔 말이죠.. 본인이 어려서 몰랐단고 치면.. 주변에선 왜 안 말리느냔 말이죠.. 욱일승천기가 뭔지 아는 사람이 주변에 단 한명도 없단 말입니까.. 좋아하는 걸그룹이라 더 안타깝네요.
12/05/01 00:39
처음 봤을 때 무슨 보라색 부채라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_-
전체가 그려진 것도 아니고 빨간색도 아닌데 그냥 모르고 그런거겠죠.
12/05/01 01:30
아니, 저만 지금 다른 사진을 보고 있는 건가요? 무려 욱일승천기인데요?
이걸 쉴드쳐줄 수 있는 팬심의 위대함에 감탄이 절로 나오네요...
12/05/01 02:51
사실 욱일승천기는 하켄크로이츠가 아니라 철십자에 비교해야 격이 맞죠... 철십자는 나치 이전부터 사용된 거니까 나치와 직접적 연관은 없고요. 최근 들어서 실제로 다시 사용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12/05/01 03:05
써있는 문구가 다른 말이었으면 모를수도 있겠구나 하겠는데
떡하니 "Japan"이라는 말이 있는데도 모르고 입었다고 하면 거짓말이죠.
12/05/01 05:23
쓰나미로 큰 피해를 입은 상황에서 문구가 일본을 돕는다고 적혀 있는데요 -_-; 문구만으로는 입어도 뭐라 하기 힘듭니다만 뭐가 거짓말이죠? 이걸 입으면 당신도 일본인이 됩니다라고 돼 있나요
12/05/01 06:56
이분 왜이렇게 공격적이시죠?
저 그림이 욱일승천기인지 애매하다는 분이 계셔서 연관단어인 일본이라는 단어가 써져 있는데도 연상이 안될수가 없다는 말을 한건데요.
12/05/01 07:57
일본을 알아도 욱일승천기는 모르는 건 가능하거든요. 무슨 자위대도 일본 내 축제도 아니고 말입니다. 역사 교육 개판이라는 말이 심심하면 나오는데도 한국인이라면 일본의 상징은 곧 욱일승천기라는 것을 알 거다는 편견을 버리시죠. 욱일승천기가 뭔지 모르는 사람은 부지기수고 그게 일제시대 때 어떻게 쓰였는지 모르는 사람은 더욱 많습니다. 그게 현재까지 해상자위대는 물론 일본 각종 매체에서도 별 문제 없이 쓰이는 것까지 아는 사람은 더욱 없으며, 저것과 욱일승천기를 연결시킬 수 있는 사람까지 따지면 더욱 줄죠
욱일승천기가 뭔지 알았냐 몰랐냐와 한국에서 일본을 돕자는 말이 얼마나 허용되느냐의 문제는 별개입니다.
12/05/01 06:13
연예인이고 자시고를 떠나서 저 개인적으로는 거리를 돌아 다니거나 할때도 욱일승천기 문양의 옷을 입고 돌아다니는 사람보면 참 생각없고 기분안좋다고 생각하는데...
사진보니 저분도 참생각 없어 보이고 기분 안좋네요. [m]
12/05/01 07:40
그런데 정말 욱일승천기구나 하는 게 눈에 확 들어오진 않아요. 저도 얼핏 보고 지나갈 때는 부채나 하트 뭐 그런 줄.
혜리가 미성년자죠? 모르고 입었을 테니 제대로 알고 다음부터 안 입으면 되는 거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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