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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16 16:52
임재범의 팬이지만 김건모가 임재범한테 절대 밀릴가수가 아니죠.
가창력이야 단순히 취향 차이라고 말할수 있는 경지에 오른 두 사람이고.. 대중성이나 가요계에 남긴 영향력까지 치면 솔직히 두 사람의 차이는 넘사벽이라고 생각합니다.
12/05/16 16:47
아무리봐도 가사를 몰라서가 아닌 나이 먹고 숨차서인거 같은데...크크
나가수1기에서 다들 긴장하고 떨고 있을때 너무나도 여유롭게 부르던 가수가 김건모인데... '미안해요' 같은 노래 하나만 더 들고나와줬으면 좋겠습니다.
12/05/16 16:57
기억나네요 !!!
95년 군대 일병 휴가나와 경의선 신촌역에서 2호선 이대역을 걸어서 지나는데 정말 거짓말안하고 옷가게 분식집 양말가게 무슨가게 하여간 다 한가게당 스피커에서 나오는 건모형의 잘못된 만남 !!!!후홧 도도리표와 돌림노래가 난무하는 이음악 이노래. 정말 대단한 노래죠 아 그때의 20대 초반의 나였는데....17년이 지나버려 지금은 낼모레 40을 바라보는 학부형이 되었네요 흐흐흐
12/05/16 16:58
전 진짜 우리나라에서 앞에 "국민"타이틀이 붙는게 얼마나 유니크하고 대단한 것에 다는지 알게 되요.
국민가수 김건모 진짜.. 그러고보니 국민게임 리니지가 갑자기 떠오르는.. 허허 그땐 진짜..
12/05/16 18:11
미친곡이었으니깐요. 저런 곡은 지금 나오기에는 절대 불가능한곡이라고 생각합니다.
94년도에 저 가사는 지금도 충분히 공감되고 10년후 20년후에도 공감될 가사라고 생각됩니다-_-; 10대부터 60대이상까지 때창이 가능한 노래이죠. 잘못된 만남은 진자 불후의 명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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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 몰라서 관객한테 떠 넘기는 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