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2/06/04 17:54
어제인가 1화봤는데 평범한 일본드라마스타일이던데 왜이렇게 시청률이 높은거죠? 말수적고 무표정인 얼굴로 가족들이 뭐있어요? 물으면 "있어요~" 한마디하면서 다꺼내주던데 히어로의 그 있어요바텐더아저씨 같더군요.. 마지막회전까지만해도 그냥 높은 시청률수준인데 마지막회40%면 지구라도멸망하는건가요?;;;;
12/06/04 18:17
재미있는 부분도 있긴 했는데 제가 보기에 절대 40%짜리 드라마는 아니었습니다. 뜻 깊은 내용도 없구요.
정작 시청률 올라가고 나서 후반부에는 본연의 매력을 잃고 뭔가 다른 드라마가 되어가고 있었죠. 개인적으로 마지막회 시청률은 일본에서 "어제 그거 봤냐?" 라는 표현이 나올만한, 화두가 될만한 드라마가 너무 오랫동안 안 나왔었는데 이 드라마가 그 선을 넘어 버리니까 그동안 쌓여왔던 대중적인 즐길거리에 대한 허기랄까 교감에 대한 허기랄까 그런게 폭주했던게 아닌가 싶어요. 이야기가 통하려면 교양으로라도 봐야 되는 드라마가 되어 있었죠. 저도 스즈키 아이리 블로그에서 본다길래 그래서 봤습니다;
12/06/04 18:20
그때 워킹홀리데이를 하고 있어서 당시 분위기를 말씀드리자면,
음.... 일본인들 사이에서는 화제가 엄청 되었었는데요. 유학생들 워킹생들 사이에서는 호불호가 갈렸어요. 재미있다고 하는 사람도 있었고, 왜 인기있는지도 모르겠다 하는 사람도 많았는데... 하나 말씀드리자면.... 어떤 콩가루집안에 어떤 사유를 가진 무표정의 가정부가 오면서 집이 화목해져가는 이야기가 주된 줄거리인데 이야기를 까놓고 보면.. 우리나라 막장드라마는 애교 수준이라는거 정도일까요..... -,.-;;
12/06/04 18:58
시청률이 드라마의 완성도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건 아니죠.
이 드라마는 막장요소도 있고 사회적으로 화제가 된 탓에 좀 더 관심을 끈거죠. 저 시청률은 마지막회 시청율이에요.
12/06/04 20:12
나나코팬입장에서 정신없이 11편까지 봤는데 너무 재밌던데요... 와이프한테 보여주니깐 재미없다고... 호불호가 있는것 같습니다.
이거 할때 일본에서 경쟁했던게 기무라 타쿠야의 "남극일기".. 하여튼 제입장에선 재미있었습니다. 사랑해요~~~~ 나나코
12/06/04 20:45
제가 알기론 이 드라마가 엄청 인기를 얻어서 패러디 AV로도 나왔다고 합니다. 주인공도 A급 배우였구요.
여..여기까지. -_-;
12/06/04 21:17
흥미롭게 보긴 했지만 사실 저렇게 까지 나올 드라마는 아니였다는게 대부분의 평이죠..
나나코상 입장에서야 간만에 친 그랜드 슬램이였지만
12/06/04 23:44
뭐 시청률 대박치는 드라마 중에서 진짜 그 정도 나올만하다고 생각되는 드라마는 별로 없는 게 사실이죠. 주몽이나 해품달이나 김탁구만 봐도....
사실 일본시청률로 따지면 6-7화까지 시청률만 해도 역시 나나코! 라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대박이었는데 갑자기....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