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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6/12 01:43
거대기획사와 방송국들이 투자와 광고효과, 청소년 주머니 털기를 위해 만들어낸 거품이죠.
그래서 종편이 저렇게 죽어라 디스하는거이고요
12/06/12 01:44
그 나라에 존재하는 모든 한국음악 마니아 50명 모여서 난리법석 피웠다고
'한류, xxx를 뒤흔들다!!' 라고 기사 나오는 거 솔직히 우습죠. 한국에 존재하는 과테말라 음악 마니아 30명이 모두 모여서 과테말라 가수 내한공연 때 실신하고 피토하고 집단발작을 했다고해서 과테말라류가 한국을 뒤흔들었다고 기사나오면 얼마나 우습겠어요.
12/06/12 01:45
그런데 한국에서 cf에서 안쓰인 외국 유명 가수 이름 물어봐도 똑같지 않을까요? 저번에 락페 명단관련 유머 올라왔었는데 한명 한명이 레전드급이며 역사에 길이남을 멤버라는데 저는 하나도 모르겠더라고요... 그런거보면 이런 자료 하나만으로 평가하긴 힘들지 않을까 싶은데요
12/06/12 01:54
유럽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 것도 아닐 뿐더러, 가서 콘서트 몇 번 했다고
'대세'라고 믿게 보도하는 것이나, 활동을 고작 저만큼 했을 뿐인데, 길거리 사람들 모르고 음반 안 팔린다고 '별거 아님' 이라고 보도하는 것이나 뭐가 다른지 모르겠네요. 그저 '팬덤 현상의 일부지, 광풍까지는 아니다'라고 말하는 게 뭐 그리들 어려운지...
12/06/12 02:00
본문은 유럽시장이었지만....
일본 시장은 정말 KPOP 인기 미친듯합니다... AKB랑 아라시가 너무 독점해서 그렇지 그 이외에는 전부 KPOP에 20살 미만,40대 이상에겐 AKB나 아라시보다 KPOP이 더 인기입니다..
12/06/12 02:03
인지도 면에선 그게 그거죠. 미국이나 영국그룹쪽도 자세히 아는 사람이 상대적으로 아주 많은 것도 아니고,
지금 인기있는 다른 나라 가수들 우리한테 들려줘도 누군지 모르죠. 방송에서 보여주는 모습은 확실히 사업이라는 부분하고 맞물려서 과한면이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조금 다른 시각으론 어디 붙어있는지도 모르는 이 조그마한 나라에서 생겨난 음악이 다른 나라에 팬덤이 있다는건 신기할만 하죠.
12/06/12 02:09
아무리 그래도 유명 팝가수와 kpop은 전세계적으로 보면 인지도에서 차이가 많이 납니다. 거기서 거기라고 할 수준은 아닌 것 같네요.
위에 비교로 나온 가수들이 프랑스 가수가 아니죠.
12/06/12 02:15
아무리 그래도 유명 팝가수와 kpop은 전세계적으로 보면 인지도에서 차이가 많이 납니다.(2)
까놓고 말하면 그냥 넘사벽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미국 팝가수들 잘 모르는데요... 이런 논리는 어처구니가 없을 뿐입니다.
12/06/12 02:19
팝음악이랑 비교하면 당연히 차이나죠. 시장 규모부터 엄청나게 차이나는데요.
지금 프랑스에서 인기있는 프랑스음악과 한국에서 인기있는 한국음악이 서로 바꿔봤을 때 인지도에서 그게 그거라는 거죠.
12/06/12 02:20
한국어 어학당 수를 늘릴 예정이고 프랑스에선 금 년에 처음으로 일본어 등록 학생 수를 넘겼다고 하죠.
과장되어있긴 하지만 한류 영향력이 전무하지도 않습니다. 요즘 어느 채널을 틀어도 드라마 퀄리티가 만족스럽더군요. 영화나 음악도 퀄리티가 점점 높아만져가고요. 전 한류의 영향이 거세지는 않아도 한동안은 계속 지속 될거라고 봅니다. 홍콩이나 일본처럼 갈라파고스화 되거나 질적인 하락이 지속되지 않는 한 말입니다.
12/06/12 02:28
KPOP에 대한 과장은 좀 조심해야죠. 단순한 팬덤현상을 너무 부풀리는 것도 그다지 좋지 않다고 봅니다.
너무 자문화 이기주의로 빠질 가능성이 높죠. 물론 일본에서의 한류바람은 그 본질이 좀 다릅니다. 그쪽에서는 완전히 한쪽 귀퉁이를 차지하고 있으니까요.
12/06/12 02:41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코쟁이권이나 중동,아프리카,남미에서는 확실히 인지도가 떨어집니다만 아시아권에서는 일본을 포함해서 확실히 인지도가 꽤 있습니다. 불과 10년전이랑 비교해도 상전벽해를 이루었는데 지나친 과장도 그렇지만 지나친 자격지심도 좀 그런 것 같습니다.
12/06/12 02:46
기자들 대동해서 유럽으로 날아간 기획사도 있고, 미국공연에 기자들 대동해서 간 기획사도 있죠.
결론은 주식 올리는게 그들의 목표였습니다. 사실 그렇게까지 죽어라 인기라고 보긴 어렵죠. 일본쪽은 그래도 좀 확실히 티가 납니다. 아시아권 쪽은 티가 확 납니다. 유럽 및 나머지 대륙은 아직 글쎄요 입니다.
12/06/12 02:50
저도 프랑스 가수는 에디뜨 삐아프(그냥 이름만;;;;)랑 조르디(-_-;) 밖에 모르지만
그렇다고 프랑스 음악이 영향력이 없는 건 아니잖습니까. 혹시 진짜 없는 건 아니겠죠? -_-;;;;
12/06/12 02:53
이런 것도 과도한 한류 부풀리기에 대한 반작용 때문에 나오는 것이죠. 언론들이 솔직하게 있는 그대로 보도했다면 이런 비판이 나올리도 없습니다.
K-POP도 음악만 놓고 유럽의 댄스/일렉트로니카 씬과 비교해보면 아직 갈길이 한참 멀었다고 생각합니다.
12/06/12 02:58
이거랑 관련된 sm 관계자의 인터뷰 링크 겁니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2/06/07/2012060703221.html target=_blank>http://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2/06/07/2012060703221.html 요지는 "가끔 '한국에서 호들갑 떠는 것과 달리, 파리 현지 사람들은 그런 공연이 있었는지도 모르더라'는 식의 얘기를 듣는데 참 답답하다. 서울에서 엄청나게 손님을 모은 갈비집이 생겼다 치자. 그 갈비집이 어딘지 서울 사람 전부가 다 알 수는 없는 노릇 아닌가. 그 집 갈비를 서울 사람 모두가 맛봐야만 성공하는 것도 아니다. 그 갈비집이 얼마나 빠르게 손님을 끌어모았는지, 앞으로 얼마나 더 승승장구할 것 같은지를 보는 게 더 중요한 거다." 라고 하네요
12/06/12 03:07
한쪽에선 띄워주고 한쪽에선 깎아내리고 뭐 북치고 장구치는 느낌?이군요.
띄어주는 기사나 방송도 현실을 모르기보단 잘 팔아먹으려고 과장광고한 것 같고 그게 심하면 이런 방송도 한 번쯤 나와줄 만 하죠. 크 게임이나 좀 띄워줬으면 좋겠는데 가수도 딴따라에서 여기까지 왔으니 희망을 가져봅니다.크
12/06/12 03:40
뭐, 기사도 써야하고 방송도 만들어야하고, 무엇보다 관심이 없는 대중은 뭐가 정답인지 모르고, 그러니까 또 기사를 쓰고 방송도 만들고...
의미없는 짓 같아 보이기는 한데, 뭐 재미있게 볼수도 있죠 크크. 헛소리가 기사, 방송으로 나오니 진심으로 빡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요
12/06/12 03:39
미국 팝가수들 잘 모른다는식의 이런 논리는 어처구니가 없다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그렇게치면 더 한국가수 모르는게 당연한겁니다. 그 시점으로 간다면, 위의 검증법은 KPOP의 열풍까지는 몰라도 KPOP이 유명한가 아닌가를 알수 있는 것은 못됩니다. 그러니까, 유명하지 않다는 것이 성립하지 않는다구요. 한국에서 뮤즈노래 들려주고 뮤즈 모르면 뮤즈가 안유명한건가요? 아니잖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파리에서 KPOP가수들 공연에 만 4천명이 모인 것 정도만 해도 대박인 사건이라고 생각합니다. 유럽인들이 보기엔 한국음악은 우리시점의 동남아음악 정도로 볼텐데요.
12/06/12 03:55
콘서트한 것을 폄하하고 싶어서 그러는 게 아닙니다. 요즘 뉴스 보면 마치 프랑스 젊은이 모두가 K-POP에 완전 미친 것처럼
과장해서 보도해서 반발심이 생기는 겁니다. K-POP 가수들이 콘서트했다..이정도면 되는데, 무슨 K-POP이 프랑스 파리를 점령했다..이런 식으로 방송하죠..특히 짜증났던 건 프랑스 박물관에서 했던 데모.. 그거 미리 K-POP 커뮤니티에서 사람들 모집하고 방송국에서 미리 대기한 상태에서 찍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뮤직뱅크 프랑스편..자리 다 못 채웠다네요..
12/06/12 04:07
저는 언론의 장난질 때문에, '그럼 그렇지 유럽에서 통할리가' 라고 생각하는 것이 더 아쉽지 않나 싶습니다.
그냥 팩트만 놓고봤을때, 한국음악이 (아니 아이돌그룹이겠지만) 어느정도는 인정받은 것은 맞으니까요. 물론, 케이스트님 말씀대로 너무 과대포장되있는 것도 분명히 나쁘죠. 뭐, 언론 뻥튀기야 하루이틀도 아니고 언론만 따로 까는 건 좋은데, 언론 까다보니까 KPOP열풍아니 KPOP선전까지 덩달아 낮춰지는 것 같기도 합니다.
12/06/12 03:54
설레발 치지 말라는거겠죠 뭐...
게임문화 억압이나 하지 말았으면 좋겠네요 넥슨은 일본으로 넘어가고 그 넥슨이 엔씨 인수하고... 한국에서 어느정도 키워놓고 다른나라로 갈 수밖에 없게 만드는거 보면 참 호구같은 나라가따로없죠
12/06/12 08:24
미국 팝가수와는 넘사벽이기 때문에, 우리가 미국 팝가수를 모르는 것 이상으로 저들이 모르는 게 더 당연한 거 아닌가요?
우리가 미국 팝가수를 모르듯이 저들도 K-pop을 모를 수 있다는 것이 넘사벽이라서 비교대상이 아닌게 아니라, 넘사벽이어서 비교대상도 안됨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미국 팝가수들을 잘 모르는데, 저들이 K-pop을 모르는 건 더 이상한 게 아닌거죠. 솔직히 말해, 저도 2010년 이후에 나온 그룹들에 대해서는 잘 모릅니다. 2년이나 됐는데요. 남자그룹은 더더욱이요. 유럽에서의 한류열풍 보도가 좀 오바한 면이 있다하더라도, 이 정도는 '흔히 있는 오바'입니다. 기업측에서의 보도자료라고 볼 수도 있구요. 그런데 저런식으로 K-pop을 깎아내리는 방송은 무슨이유로 하는 것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대체 뭘 위해서하죠? 우리가 K-pop이 유럽에서 엄청나다고 설레발 떨면, 그걸로 문제가 생기는게 있나요? 저 방송의 결과는 '사실 우리는 대단한 게 아니니까 분수를 알아라' 정도나, 혹은 국내의 음반업계를 과대평가하지 마라는 정도일까요? 똑같이 오바한다고 할 때, 당연히 자신을 띄우기 위한 오바가 남을 깎아내리기 위한 오바보다는 덜 욕먹습니다. 오바의 죄질이 다르니까요.
12/06/12 08:37
거품 심하죠.
http://m.mk.co.kr/index.php?year=2012&no=180254&TM=V1&PM=M0 자기가 해외 가수 모르니까 해외에서도 k pop 모르는게 당연하다는건 무슨 논리인지 모르겠지만 현실 직시하셨으면 합니다. 한국 아이돌 음악은 절대 미국/ 유럽 시장에서 롱런 할 수 없는 음악이죠.
12/06/12 08:56
원래 MBN이랑 매경이 K-Pop까는 기사를 많이 올려요.
왜 그런지 좀 속사정이 있는데.. 궁금하신 분들은 직접 찾아보세요. 흐흐
12/06/12 09:04
예전글에도 어느분이 글남겼었는데
휘트니휴스턴 죽었을 때도 많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그 사람이 누구야? 하면서 잘모르다가 '앤 다이아~' 하고 들려주면 그제서야 아~ 하고 알아듣던...
12/06/12 10:32
개인적으로는, 영상에 담길 만큼의 팬덤이 형성되는 수준만으로도 충분히 열풍이라 생각합니다.
그 사람들이 소속사가 동원한 알바가 아니라면요.
12/06/12 11:48
에휴...거품이던 아니던 뭐 어떻습니까...그들로 인해 조금이라도 한국이 알려지면 좋은거 아닌가요?
호들갑 좀 떨면 어때요.... 왜 이런걸로 열올리시는지...
12/06/12 14:04
기획사와 방송사의 부풀린 보도들도 문제지만...
이미 관심있는 사람들은 모두 알고있는 유럽, 미국에서의 KPOP에 관한 사실들을 저렇게 까기위한 보도를 하는 종편도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이제까지 누구도 못했던 그들의 성과를 무시당하느니 그냥... 누구나 인정하는 아시아권에서만 놀면 이런 방송 또는 기사들이 안나오려나요. 아이돌에 관심없는 세대들은 그들이 유럽, 미국에서 인기를 끌었던 말았던 관심자체가 없습니다. 더불어 그들에게 관심을 가지는 세대들은 자신들이 좋아하는 아이돌들이 유럽, 미국에서 콘서트를 했다고해도 국내를 비롯한 아시아에서만큼 엄청난 성과를 거둔 것이 아니라는 것도 압니다. 관심을 가지지않는 사람들을 위한 방송인가요? 아니면 이미 저 사실들을 알고있는 그들을 좋아하고 열광하는 사람들을 위한 방송인가요?
12/06/12 15:27
k팝이란 테두리를 벗어나 가수 자체의 고유의 브랜드로 이름을 알리는것이 중요하겠네요.
폄하당하는 k팝, 무시당하는 아이돌 그 속에 한마디 하고싶네요. 나가수도 k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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