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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7/28 08:39
음?? 배수정씨가 누군지는 잘 모르겠는데, 국적이 영국이라면 충분히 할 수 있는 발언 아닌가 시퍼요~ 제가 방송을 안봐서 어떤 분위기에서 그런 발언을 한건지는 모르겠지만...
만약 서울올림픽이 열리고 영국방송서 박지성 초청해서 개막전행사 중계하다가 한국인으로서 자랑스럽다 라고 했다고 생각해보면 머~
12/07/28 08:40
'나는 고귀한 영국인이니 미천한 너희 한국인들은 나를 우러러 보세요' 라고 한 것도 아니니까 그냥 좀 미숙하다고 보면 될 정도지 욕먹을 일은 아닌 듯 합니다.
12/07/28 08:40
저도 그렇게 큰 문제발언같진 않네요
한국 vs 영국 이런 상황도 아니고 영국에서 올림픽이 개최되서 자랑스럽다는 발언 정도는. 영국인이니까 그렇게 느낄수도 있죠
12/07/28 08:42
애초에 런던올림픽 개막식 중계라는 방송사 큰 이벤트에 검증도 없이 방송국 스텝도 아니고 올림픽과는 관련도 없는 일반인을 mc로 앉혀놓은 MBC가 제일 문제죠. 거기다 감히 폴 메카트니가 헤이쥬드 부르는데 끊는 만행까지-_-
런던올림픽 mbc로 볼 마음이 싸그리 없어져서 다행이네요^^7
12/07/28 08:42
별 문제될건 안보이는데... 저 발언이 뭐가 잘못된건지 모르겠네요.
빅토리아가 중국 올림픽 열리는데 중국인으로서 자랑스럽습니다. 이 발언도 문제가 될까요. 잘 모르겠네요.
12/07/28 08:45
국적이 영국이면 당연히 자신의 국가를 자랑스러워 할수 있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몇몇분이 한국에서 왜 중계를 하냐.. 하시는데, 한국에서 올림픽 중계를 한다고 꼭 한국사람만 해설해야 하는건지는 모르겠습니다. 해설의 실력으로 평가를 해야지 국적으로 평가할거 있나요 머.. 물론, 감정이입(금메달 딸때 같이 괴성 질러주는)이 안되는 해설일수 있지만 그건 방송국에서 미스캐스팅을 했을뿐, 그리고 안보면 될뿐. 하지 못할 캐스팅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12/07/28 08:48
딱히 문제될게 있나요??
한국인이 '제가 영국인이 자랑스럽네요' 라면 문제가 될지는 몰라도 영국인이 그런말을 할수도 있는거죠 뭐..
12/07/28 08:48
백번 양보해서 본인을 영국인으로 생각하는 한국계 영국인이 MBC 에서 올림픽 해설을 하면 안된다 치고, 그럼 섭외한 MBC 가 욕을 먹어야지 왜 아마추어 해설자가 욕을 먹어야 하는 지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12/07/28 08:53
발언이 잘못되었다고 가정을하면 둘다 욕먹어도 어쩔수 없죠. 그렇게치면 일반인들은 TV에 나오면 안되요.
여기만 해도 둘다 욕먹는거 같은데요. 오히려 MBC는 옹호하는 사람이 없고, 해설자는 시야에 따라 평가가 갈리고 있구요.
12/07/28 08:54
근데.....................................................티아라와 바톤터치했다고 하는데
티아라는 무슨 행동을 어제? 그제 했었나요? 혹시 알려주실분....
12/07/28 08:55
소녀시대 티파니,제시카가 미국국적이라도 미국인이라서 자랑스럽다..이런 말은 한 적이 없고, 하지도 않겠죠.
왜냐하면 한국 시청자들은 그들을 미국에서 자란 한국인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배수정도 영국에서 자란 한국인으로 한국 시청자들은 받아들이고 있는데.. 영국인으로서의 자부심을 내세우는 순간..갑자기 거리감이 들면서 짜증나는 건 어쩔 수 없음.. 아무튼 호감도 엄청 하락한 건 맞습니다.
12/07/28 08:57
제가 피지알에 발을 들여놓은지 10년은 된거 같은데, 이태카지 그래왓코 아패로도 개속일거 같네요. 전, 나쁘게 안봅니다. 으흐흐
12/07/28 08:59
이건 엠비씨가 잘못한듯 ... 섭외를 뭐 이따위로 하나요?
게다가 헤이쥬드 노래 나오는데... 짜르고 뉴스 고고 크크크크크크 8만명 떼창하는 거 필요없고 뉴스 고고;;
12/07/28 09:02
허.. 저는 굉장히 놀랍네요.
인종이나 국적에 대해서 아직 폐쇄적인 관점을 가지신 분들이 많은듯. 저도 배수정 이란 사람을 처음 알았지만 타국에 와서 생활하면서 자국 올림픽 보면서 자랑스러워 한다는 말에 뭉클했는데...
12/07/28 09:04
보통 스포츠 중계를 시청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캐스터/해설들에 감정이입 하거나 (자기도 모르게) 동화된 것으로 인식하는 경우들도 있는데 그런상황에서 캐스터가 영국인이라 자랑스럽네요 라는식의 발언을 직접적으로 하면 거부반응이 오는거야 뭐 당연한 거긴 하죠...사실 잘못한건 없긴한데 특히 네셔널리즘 강한 우리나라 특성상 거슬리는 사람들도 분명 있을테니까요..
근데 배수정씨는 뭐하시는분...? 전문아니운서도 아닌거 같은데,,
12/07/28 09:12
영국인이 영국에서 자기 나라가 자랑스럽다고 한건데 뭘...
그리고 영국에서 올린 올림픽이니 영국 사람인데 한국말 잘하는 사람으로 캐스팅한 거구요.. 가령 우리나라 사람이 영국의 티비 아나운서를 하다가 한국에서 열린 올림픽에 리포터나 아나운서로 캐스팅되어 왔을 때, 자신이 한국인임을 자랑스러워하는 멘트를 했다면? 아마 누구도 캐스팅이나 그 멘트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을거라고 보입니다.
12/07/28 09:16
영국인이 영국에서 열리는 올림픽을 맞아 영국을 소개해주는 역할로 TV에 나왔다가 영국의 잘 준비된 올림픽을 보며 영국인임을 자랑스러워 하는게 뭐가 그리 잘못된 건지 모르겠네요. 꼴랑 우리나라에서 활동하는 주제에 검은 머리에 검은 눈 하고서 영국인입네 잰체하는게 꼬와 보이는 건가요?
12/07/28 09:21
한국인이 다른 나라 방송에서 한국인임을 자랑스러워했다면 한국에 사는 한국인들은 좋아하겠지요. 그리고 그게 그 나라에서 좋은 걸지 아닐지는 뭐... 각자의 판단에 맡깁니다. 배수정씨가 영국인이든 한국인이든 저는 그렇게 중요하다고 생각되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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