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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7/30 22:05
진짜 이성이고 나발이고 예전 제 사촌동생이 초딩때 당했던 거 땜에 감정이입이 자꾸되니 볼때마다 참 아픕니다.
화영이가 제 동생이었으면 진짜... 살면서 이렇게 누굴 미워해본적 없는데 비이성적 비난일지라도 계속 할렵니다. 그동안 얼마나 서러웠을까요..혼자 구석에서 꿋꿋이 웃으면서 버텼던 여러 모습들을 보니 너무 안쓰럽네요.
12/07/30 22:09
왕따가 무서운게, 옆에서는 '어 너가 좀 외롭겠구나' 이정도인데 당하는 사람은 매일 매일이 시간 시간이 지옥이죠
특히나 저렇게 모두가 웃고 떠드는 상황이 가장 괴롭습니다. 자기가 끼어들어 같이 놀면 저 분위기를 해칠까봐 그러지도 못하고, 따라서 본인은 즐겁지도 않은 억지웃음을 지으며 다른애들 비위를 맞춰줘야죠. 섞일 수도 없고 어울릴 수도 없고 말을 할 수도 웃을 수도 없죠. 존재를 부정당하고, 가끔씩 괴롭힘의 도구로 사용되는 것을 그나마 관심이랍시고 애써 웃으며 받아들여야 하는 것이 왕따의 무서움입니다.
12/07/30 22:16
여기까지는 일단 확실하고 뭐 빼도 밖도 못하는 거니까 화영인 잘 탈출한 거고..
큐리가 확실히 어떤 입장이었을지가 이제 정말 궁금하네요. 제가 보기엔 큐리는 화영일 그래도 챙긴 것 같은데, 아직까진 심증 수준이고 뭔가 확증될 만한 거 없나싶네요. 저는 사실 처음부터 큐리만 [좋아했]거든요. 댓글에 큐리는 왜 못 뜨는 거냐고 자주 달았는데.. [수정했습니다.] 덜덜덜 피지알은 무서워.
12/07/30 22:30
이정도 시간이면 팀내에서 한 번쯤은 이 악물고 깽판 한 번 쳤을지도 모를 시간인데, 그걸 버텨내다니 진짜 금강불괴네요 덜덜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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