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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8/16 23:04
송선미씨? 오리지날 부산사람이네요. 완전 자연스러운 부산말. 이성민씨도 불편하지 않은 수준인데 부산말은 아니네요.
개인적으로 타지사람들 특히 수도권 연기자들이 하는 부산 사투리 연기는 손발이 오그라들고 식은땀이 줄줄 나는게 대부분이라... 하.. 수도권 사람이 흉내내는 부산 사투리는 뭐랄까.. 경상북도 어딘가의 깡촌에서나 들을법한 말투라고 느껴져요. 일단 억양이 부산보단 대구쪽에 가까워서. 이번에 무슨 해운대 어쩌고 하는 드라마에서 조여정씨가 쓰는 사투리는 어느나라 말인지도 모르겠던데.. 연변말인가 싶기도하고..크크크크 부산-경남권에서만 쭉 살아와서 공중파에서 나오는 어설픈 사투리연기를 볼때마다 너무 힘겹습니다. 부산을 배경으로 할거면 부산출신을 쓰란말이야.....ㅠㅠ
12/08/16 23:09
타지역 사람들이 들을땐 아무래도 과장된 억양의 사투리가 더 그럴듯해 보이나 봅니다.
전라도 살아서 그런지 티비에 나오는 전라도 사투리도 너무 과장되어 있다고 느끼거든요. 그런 말투를 광주에서 쓰면 다들 돌아보며 신기해할 것만 같은 말투인데 그게 전라도 사투리라고 티비에 자주 나오더라구요.
12/08/16 23:53
네 이게 네이티브죠. 아마 부산에 안사는 분들은, 그동안 영화 친구같이 좀 과장된 사투리가 진짜 부산사투리로 아실텐데 그건 좀 예전 사투리죠. 흐흐.
얼마전에 유게에 올라왔던 해운대연인들에 나오는 사투리는 사투리가 아니라 외계어입니다.
12/08/17 00:03
송선미씨가 왜 까인거죠??
해운대인가 뭐신가 하는 드라마의 조여정 응답하라 1997의 예원 이 드라마의 이성민씨 와 비교했을 때 가장 부산 억양에 가까운 거 같은데;;;
12/08/17 00:56
저도 부산 사람이고 20대인데... 가끔 애매한 느낌이 있어요 크크;
뭔가 엄청 자연스러운거 같으면서도 가끔 어라? 하는 느낌... 저는 저거보단 좀더 강한거 같아요 실제로 부산 가서 친구들이랑 말할때는요. 근데 서울올라와서 얘기할때는 거의 저거랑 비슷한거 같아요~_~ 그래서 되게 애매하달까... 부산사투리 맞는데 차분해서 그런지 부산 느낌이 안난달까요..흐흐; 아무래도 일터가 저기니까? 전 저것보단 훨씬 깨알방정떨면서 말하는 편이라 그런가봐요 ㅠㅠ
12/08/17 11:29
텔레비젼에서 나오는 부산사투리 너무 강함. 요즘에는 그 정도 억양으로 쓰는 사람들 많이 없음. ]
사투리수준은 영화 "바람"보면 자연스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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