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2/09/21 22:08
어찌보면 진짜 저차트들이 대단한거 아닌가요? 국내순위프로그램에서 외국노래가 1위하는건 본적이 없는데...(그거랑은 경우가 다른가-_-)
12/09/21 23:12
그러고보니 우리는 일본을 갈라파고스라고 놀릴게 아니네요. 게다가 갈파고스니 해도 걔네들은 음반도 많이 구입해주는 편이니...
12/09/21 22:34
저는 안 그래도 일주일마다 챙겨보던 빌보드 핫 100에 싸이가 11위를 한 것을 보고 이게 뭔가 싶었습니다.
UK차트 1위 하는 것도 어려운 일이긴 하나 저는 핫 100 11위로 더 놀랄 것도 없는 것 같아요.
12/09/22 00:15
사실 국내 차트는 딱 하나로 정리할 수 있는 권위있는 차트가 없으니까요.
각 방송사별 차트가 존재하고, 음원사이트별 순위가 존재하죠. 특히 방송사별 차트에는 외국곡은 빼고 집계하는게 거의 당연하게 되어버렸죠. 그런 영향인지 음원차트들도 대체로 따로 빼죠. 미국 빌보드차트나 영국 UK의 경우, 딱히 외국곡이라고 빼고 집계하지는 않죠. 다만 이 사람들 언어에 대해서 보수적이라 외국어 곡이 팬들의 호응을 얻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차트에 진입하는게 어려울 뿐입니다. 진입하지 못하도록 빼두지는 않았죠. 만약 예전의 방송국 차트 집계방식처럼 CD판매량, 방송집계, ARS 투표 등으로만 집계하고 외국곡을 배제하지 않는다면 80년대에서 90년대 초에 국내차트에 1위 먹는 외국곡은 많았을 겁니다. 서태지 등장 전까지 외국앨범과 국내앨범의 판매비율이 60:40을 차지하던 시절도 있었으니까요. 이러던게 서태지를 비롯한 스타들이 등장하고 100만장이 쉽게쉽게 넘겨지면서 20:80까지 변했습니다. 팝이 잘 나갔을 무렵 1위 먹었을만한 가수는 마이클 잭슨도 있었을꺼고, 국내에서 특히 잘 먹어줬던 스틸하트의 She's gone 정도라면 무난히 1위이지 않았을까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