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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10 11:25
삶 자체가 무슨 '성인' (Saint) 수준이라는 주변인의 인터뷰가 워낙 많아서;;
어마어마하게 절제하면서 산다는 얘기가... 그만큼 자기관리가 확실하죠. 거기다 연기도 나름 어느정도 자리잡았고, 노래도 잘 하고, 예능도 잘하고, MC도 잘하고, 생긴것도 잘 생겼고, 돈도 많이 벌었고... 한 방면 S급은 아니어도 올라운더형은 되니까 대단하죠.
12/11/10 11:44
이승기씨에 대해 비하했다는 뜻으로 쓴 건 아니고,
돈도 잘벌고 잘생겼어 S급이라고 극단적으로 분류하는 사람의 특성은 반대의 예를 들면 E급..에 대해 극단적으로 평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게 어떻게보면 보이지 않는 공격성(존재에 대한 부정과 같은)과 마찬가지이고, 그런 생각이 당연하다는 것 또한 역시 익숙하진 않네요. 어울리지 않는 댓글이고, 제가 조금 과했네요
12/11/10 12:09
S급 이라고 극단적인 평가를 하면, E급에 대해 극단적으로 평가하는 '경향'이 있으니
'당신도 S급이란 말을 썼으니 그런 (E급에 대해 극단적으로 평가하는) 사람으로 보이고' , '그런 생각이 당연하다니 나로선 이해 할 순 없다'라고 해석하게 되네요; 제 댓글이 어울리지 않는 댓글이라는 것도 그렇지만, 이 내용에는 더더욱 당황스럽습니다.
12/11/10 12:17
제가 쓴 댓글이 어울리지 않는 댓글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일단 무례를 제쳐두고서 말씀드리면, 김태희를 좋아하는 남자는 김태희의 조건에 반대되는 사람을 좋아하진 않습니다. 미워하는 사람도 있죠. 여기서 보통은 김태희를 좋아하면서 미워하지 않으면 된다라고 생각하는데, 이것은 작용 반작용 같은 것이라, 김태희를 좋아하는 자신의 상태가 당연함을 의심하고 예를 들면 과거의 김태희를 닮은 여성으로부터 거절 당했던 기억에서 나오는 반응이라는 것을 알면, 김태희와 닮지 않은 여성에 대한 싫어함도 없어질겁니다.
12/11/10 12:30
대단하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하네요. 매순간을 저렇게 이미지 관리에 에너지를 쏟는다는건데.. 그런면에서 유재석씨도 가끔은 안쓰럽게 느껴지더라구요.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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