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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16 03:02
전 연예인은 그 이미지 자체를 좋아하는거지 그 이상은 아니다란 생각을 갖고 있어서인지
현재 제가 맘에 들어하는 연예인(수지)가 뭘 어찌했다고 해도 가벼운 실망 이상은 안할것 같네요. 일종의 연예계란 극의 캐릭터죠. 단지 현실과의 경계가 영화같은 미디어보다 모호하달뿐. 아이유도 예전에 꽤 호감이었는데 어느샌가 관심이 끊겨서 사건 자체보다 사람들 반응이 더 흥미롭네요. 연예인에 빠져 사는 사람들 보면 신기하기도 해요. 연예인 스케줄 따라다니며 사는 사람도 있다던데 그런 사람들한테 자기 삶이 있 을까 싶기도 하고... 뭐 저같은 사람은 연예계에선 도움 안되겠죠? 그래도 정말 맘에드는 음악이나 작품 있으면 구입하고 영화관가서 봅니다.
12/11/16 08:02
이 논쟁, 어느정도 사그라들어서 두번째 댓글 달아보네요.
아이유를 여동생이라 생각했던 삼촌팬, 오빠팬이라면 남아있을테고 아이유를 애인,판타지속 XX대상으로 생각했던 사람들은 다른 XX상대를 찾아 갔겠죠. 다들, 여동생에게 뭘 상상했던건지, 여동생이 사고쳐도, 여동생은 여동생이에요. 어제까지 아유 귀여운 내 여동생, 이러다가 10일부터, 온갖 성희롱에 조롱을 더하고, 그저 재미있어서 동참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음, 한 여자아이에게 도대체 무엇을 원했던 것인가. 내가 좋아한 여동생 이미지와, 그분들이 좋아한 여동생 이미지가 완전히 달랐구나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누가 그러더라구요.
12/11/16 09:19
연예인에게서 달달한 연애감정을 가지고 아끼고 설레는 거 보면 부럽기도 하죠.
좋아하는 순간만큼은 행복하겠죠. 집착이 과해서 공격적이면 곤란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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