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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09 00:50
JTBC홈피가시면 스페셜영상 전부 올라와있는데
보다보면 정준씨가 대사에서 한글자 "아빠 진심으로 잘못 하셨다 그러셨단 말이에요." 이걸 "아빠 진심으로 잘못 하셨다 그랬단 말이에요." 이렇게 한글자 틀렸는데 감독님이 오케이 했지만 정준 본인이 제발 다시하게 해달라고 사정해서 다시 찍는 장면이 나옵니다. 얼마나 무서운건지 덜덜덜
12/12/09 00:56
명성이 자자하죠. 그래도 영상으로 확인하니 또다른 맛이..
김해숙씨랑 김수현 작가 같이 있는것 보니 '부모님 전상서'가 또 보고싶어집니다 ㅠㅠㅠㅠ
12/12/09 00:56
김수현 드라마는 참 저 대사들 때문에 싫어요..
현실과 완전 동떨어진 속사포 말들.. 대사가 너무 많아요.. 듣는 귀가 불편할 정도로... 누가 일상 생활에서 진짜 저렇게 말을 한다고... 근데 그 대사를 토씨 하나 틀렸다고 난리치는 모습을 보면 참 이해가 안되는.. 그런데도 시청률은 어느정도 나오는 걸 보면 신기하기도 하고... 매번 똑같은 패턴에 뻔한 얘기들 같은데..
12/12/09 07:11
그쵸 사랑이 뭐길래 때야 재미나게 봤지만.. 저런 드라마는 솔직히 보는 사람도 피곤합니다. 동영상은 안 봤지만 댓글 보고 대충 알겠네요. 그렇게 토씨 하나까지 지적할 거면 그냥 소설 써서 출판하셔야죠.
12/12/09 09:12
그게 취향이죠.
전 맛깔나는 대사라고 느껴지고 좋아합니다. 김수현 작가님이라면 무조건 보는 편이죠. 그리고 저 같은 사람들이 아직은 다수죠. 시청률을 보면요. 신기해 하실게 아니라 그저 나와는 맞지 않는구나 생각하시고 안보시면 그만입니다. 드라마에서 현실성을 찾으면 볼 게 얼마나 되나요. 죄다 불륜에 얽히고 섥히는 인간관계도...
12/12/09 01:00
와... 장난 아니네요. 왠지 감정도 상할듯한 느낌도 들긴 하는데 그래도 수긍하는거 보닌깐 김수현작가의 힘이 얼마나 큰지 알꺼 같습니다.
신인들은 정말 미치도록 까이겠네요.
12/12/09 01:08
쩌네요. 김해숙씨한테 도둑들 빠져나오라고...
중간중간에 일본말 섞어 쓰는건 작가로서 기본이 안돼있는거 아니에요? 혼방이니 쿠세니 진짜 듣기싫네요. 김수현 작가 드라마가 좋았던건 뭣모르던 꼬꼼화때 목욕탕집남자들 빼곤 이젠 가볍게도 채널이 안돌아가요.
12/12/09 01:21
나름 한 가락한다는 배우들, 그것도 첫 리딩인데 저렇게 위압적으로 지적질을 하다니... 보니까 대부분이 배우 깜냥에 맡겨도 되는 것들이네요. 썩 좋아보이진 않습니다.
12/12/09 01:36
첫 대본리딩때는 대개 힘빼고 가볍게 가는거로 알고 있는데 굳이 저렇게 해야 하나 싶기도 한데,
연기자들이 기를 쓰고 김수현 드라마를 들어가려고 하는 이유가 배울 점이 많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부하직원 죽어라 갈구지만 실적 잘 나오고 그 실적 혼자서 꿀꺽 안하고 잘 배분해주는 까칠한 팀장이 생각나네요. 그런데, 드라마 PD는 저러면 자신의 연출권한을 침해하는 건데 사전에 양해야 되었겠지만 기분 안나쁘려나요.
12/12/09 01:51
김수현씨야 애초부터 다들 인정하고 들어가니까 별 문제될 건 없는데,
괜히 저런 거 보고 실적도 없는 젊은 작가들이 바람드는 게 문제라면 문제죠. 골든타임의 김희라 작가처럼.
12/12/09 03:08
제 취향이 아니라 제대로 본 드라마가 없는데도, 채널 돌리다 보면 저 작가분 드라마인지 느낌이 오더라구요. 그만큼 방영된게 많아서 인지 아니면 대사형식들이 워낙 특징적이라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신기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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