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3/01/26 23:21
저번 게시글에서 빙빙 안무 연습보고 너무 춤도 귀엽고 호감이라 괜찮은 걸그룹이다 싶었는데,
물론 그 전에 활동했던 짜라빠빠 하는 노래의 츄리닝 컨셉이나 이름 알아달라고 이름표 달고 나오는것도 다 보기 좋았는데, 이 일진 컨셉이 저에겐 좀 비호감이네요. 저 컨셉때문에 있던 관심도 거두고 싶어져요.
13/01/26 23:37
사실 여자 아이돌 그룹은 뭔가 나이 어린 동생 혹은 조카같은 친구들이 힘들텐데도 방방 뛰어가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오빠 혹은 삼촌 팬들에게 매력으로 작용하는 부분이 있는것 같습니다. 저는 연예인에 크게 관심없는 편인데도 이와같은 이유에서 시크릿을 좋아합니다. 크레용팝도 사실 이전에 이름을 알리기위한 다양한 활동등에서 비슷한 감정을 느꼈고, 뭐 팬이된다 해도 딱히 해주는건 없지만, 호감을 갖고 응원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빙빙의 경우 노래도 괜찮았고, 특히 이 컨셉이 아닌 원래 안무는 제가 시크릿을 좋아할때처럼 정말 열심히 하는 모습이 돋보여서 좋아질뻔 했는데, 이 컨셉은 제가 일진에 대해 어떤 부정적인 감정이 있는지는 차치하고라도, 저렇게 주머니에 손을 넣고 건방진 표정을 지어가며 대충 건들거리는 춤이라는게 별로 좋아보이질 않아요. 이정도의 컨셉은 조금 뜨고 난 다음에 이미지변신 차원에서 한번 시도해볼만 하겠습니다만 크레용팝의 현재 위치에 적당한 컨셉이 전~혀 아니라고 봅니다. 물론 컨셉이란걸 그들 스스로 정하는게 아니고 기획사측의 잘못된 전략으로 인해 크레용팝도 희생자(아직 뭘 피해당한건 없지만) 이겠지만, 그래도 크레용팝이란 그룹 자체에 대한 비호감이 생겨나는건 막을 수가 없네요.
13/01/26 23:41
네 기획사에서도 댄싱퀸같은 센 컨셉을 해도 하도 안뜨니까
약간의 노이즈마케팅도 생각하고 이렇게 진행하는 것 같아요. 3월에 제대로 된 신곡 나온다니까 조금만 너그럽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일진이라기보단 악동걸그룹, 불량소녀 정도의 컨셉으로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이상 크레용팝 삼촌팬이....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드립니다.
13/01/27 02:43
무리수 컨셉 맞죠 뭐. 일진이든 불량소녀든 좋은 건 아니니까요.
아이돌들이 10대 청소년들에게 미치는 영향력을 생각하면 더욱 별로네요. 저 친구들이 나쁘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콘셉트가 나쁘다는 이야기입니다. 행여 저 곡이 인기라도 얻어서 학교에서 따라하는 아이들이 있을까봐 생각만 해도 피곤해지네요.
13/01/27 05:05
이런 컨셉이 이 그룹이 처음도 아니고 뭐 담배피거나 애들 패는 퍼포먼스가 있는것도 아니고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학교에서 따라하면 안될께 뭐가 있나요?
13/01/27 10:24
오히려 제가 좀 의아해지네요. 복장이나 콘셉트 자체가 학교에서 가르치고 권장하는 것과는 정반대고, 오히려 지양해야 하는 것에 해당하는데요.
교복을 입지 않는 학교라면 몰라도, 이를테면 선생님들이 아이들에게 교복 바르게 입으라는 말이 잘못됐다고 생각하시나요? 아니라면 따라하면 좋을 일이 없다는 제 말도 이해하실 것 같은데요. 대놓고 불량소녀 콘셉트인데 그게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지 않을 거라는 것도 좀 이상하죠. 그룹의 지명도가 낮아서라면 몰라도요. 저는 저 그룹을 지탄하는 것이 아니고, 단지 하고많은 콘셉트 중 저런 걸 고른 선택이 악수라고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곡과는 하등 상관이 없어보이는데 뭐하러 그랬는지 참_-;
13/01/27 20:35
저는 저 노래랑 춤을 따라하는걸 말한다고 잘못생각했네요. 확실히 교복착용 같은 부분은 나쁜 영향을 줄 소지가 있어보이네요. 불량소녀 컨셉이라기 보다는 소위말하는 노는아이 컨셉은 예전부터 쭉 있어왔고 수요도 나름 있다고 생각해서 뭐 그냥 흔한 진부한 컨셉이라고 생각했는데 반응들이 너무 공격적이어서 좀 감정적으로 댓글을 단거 같습니다. 확실히 가사랑 곡 분위기랑 매치가 안되는 컨셉이긴 해요 노래도 좋고 원래 안무도 맘에 들었는데.
13/01/27 02:12
아~ 아무리 봐도 예전이 낫네요.
Fabolous 님이 노력 많이 하셔서 이제는 친숙해진 아이들인데 진짜 컨셉 좀 바꿔줬으면 좋겠습니다. 그래도 껌씹는 거라도 빼니까 훨 낫네요. 담번엔 주머니에서 손도 좀 빼자구요.
13/01/27 03:18
파보 님께는 죄송하지만 뜰거라는 생각은 안드네요.
이 친구들 유일한 강점이 컨셉이라고 보는데, 이미 식상해요. 윗 분들 의견처럼 딱히 좋은 컨셉이라는 생각도 안들고요. 곡도 후크가 없어서 당긴다는 느낌이 없어요.
13/01/27 03:31
일진 컨셉으로 언플하는거도 아니고 안무랑 옷차림 한곡 저렇게 한건데 이정도 분위기라면;;;
써니나왔을땐 검열했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티아라 러비더비도 있고
13/01/27 07:33
저도 왜 불량소녀를 컨셉으로 잡았는지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굉장히 많은 아이돌들이 흔히들 하는 컨셉은 경쟁력이 떨어질 수 있기에 다른 아이돌들이 하지않는 컨셉을 하겠다는 것까지는 이해한다쳐도 굳이 불량소녀 컨셉을 했어야하는가는 의문입니다. 기획사의 입장에선 아이돌들은 '상품' 입니다. 불량소녀 컨셉은 소비자에게 좋은 이미지로 다가가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자신들의 상품이 소비자에게 어떤 이미지로 다가갈지 고민을 하지않았던 것인지... 더구나 '빙빙' 은 저 불량소녀 컨셉과는 맞지도 않은 노래란 말이죠. 안무도... 의상도... 노래와는 따로 논다말이죠. 빙빙이라는 곡의 소개에서도 '소녀의 풋풋한 사랑이야기' 라면서 의상, 안무, 퍼포먼스는 불량소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