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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1/31 19:07:02
Name 타나토노트
Subject [연예인] [연예] 일본의 흔한 여자연예인 사과


AKB48 멤버인 미네기시 미나미가 남자 그룹 멤버와의 열애 스캔들이 터짐.
그래서 연습생으로 강등시켜버림. 거기다가...


































삭발....

엄청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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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1/31 19:08
수정 아이콘
어우.... 뒤에 내막이 뭔지는 모르겠으나 표정과 말투가 용서해 주고 싶어지게 만드네요
kleingeld
13/01/31 19:10
수정 아이콘
본인이 삭발한건가요...? 반강제로 시킨거면;;
13/01/31 20:15
수정 아이콘
네 본인의 의지로 직접 삭발했습니다.
사티레브
13/01/31 19:11
수정 아이콘
삭발했는데도 되게 예쁘네요 akb그룹 이름 얼굴 하나 몰랐는데 저 애는 확 각인되네요
가 왜 그런가 했더니 음
하카세
13/01/31 19:11
수정 아이콘
단순히 사귀는거 때문에 저런거라면 불쌍하네요..
루크레티아
13/01/31 19:13
수정 아이콘
아니 연애도 좀 할 수 있지....연애가 무슨 죄라고.......
루키즈
13/01/31 19:19
수정 아이콘
일본에서 저런 이미지의 아이돌은 유사연애대상이거든요.
말마따나 예전에 화성인바이러스같은데에 나왔던 오덕페이트가 페이트에게 느끼는걸
저 여자애를 보면서 느낀다고 보면 됩니다.
'헉 내여자가 다른 남자xx랑 놀아나고 있다니!'
네 이러면 인기가 떨어지고 상품이 안팔리고 말마따나 쟤네들 순위가 떨어집니다.
인기나 순위가 떨어지는거야 자업자득이지만
상품이 안팔리는건 다른 문제
루크레티아
13/01/31 19:33
수정 아이콘
이전에 아이유 사태 때도 느꼈지만, 연예계 문화의 가장 최악이고 비뚤어진 문화가 아닌가 싶습니다..
연예인을 인간으로 취급하지 않는거죠. 인간의 본성을 철저하게 무시하니......
자기 사랑 둘
13/01/31 19:37
수정 아이콘
연예계 문화가 아니라 그건 팬들이 그런거죠....
본능인겁니다....
어느나라 어느시대를 가도 똑같습니다.
인간의 본성에 충실한거죠.
크로노
13/01/31 19:56
수정 아이콘
애초에 아이돌이란게 그런걸 노리고 만들어진 상품인데 비뚤어지다뇨.
13/01/31 20:41
수정 아이콘
그게 '비뚤어 진 것과' '잘 팔리는 것'과는 엄청난 간극이 있고, 기준역시 다릅니다. 그걸 동일시해서 보시면 인지부조화를 겪고계신거구요. 나쁜 상품도 잘 팔릴수 있고, 아이돌이 유사애인, 혹은 성적 욕망의 판타지 충족에 있어서 과도한 집착을 보이는 것이 더 큰 소비로 이어지더라도 그게 '비뚤어 진 잘 팔리는 상품'일 수 있는것과 마찬가지죠.
크로노
13/01/31 21:00
수정 아이콘
저들 입장에선 저렇게 나오는게 당연한 겁니다. 아이돌이란 그런거죠. 저는 전혀 비뚤어진 문화라고 안 보구요, 대체 뭐가 인지부조화죠?
핫초코
13/02/01 19:58
수정 아이콘
저도 아이유는 안타깝게 생각하지만 그런 풍조가 있는게 현실이고, 인지부조화는 해당사항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마스터충달
13/01/31 20:13
수정 아이콘
애초에 그런걸 노리고 만든 상품이 아이돌이란 점에서
연애 스캔들 이후 인기가 떨어지는건 당연한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렇다고 아이돌이 연애를 못하게 한다거나 삭발을 강제하거나 이런건 더 말도 안되는 거긴 하지만요...

인기 있고 싶으면 연애 안해야죠 머;;
천산검로
13/01/31 20:49
수정 아이콘
연애로인해 인기가 떨어져 시장에서 도태된다면 그러려니 하겠는데 연습생으로 강등시키거나 삭발까지 하는건 영아닌거 같습니다.
워3팬..
13/01/31 19:14
수정 아이콘
이젠 10년후의 한국 아이돌의 모습일겁니다
사티레브
13/01/31 19:18
수정 아이콘
저런 시장이 된다면 무섭네요
정용화
13/01/31 19:24
수정 아이콘
한국아이돌은 오히려 과거가 심하면 심했지 현재는 많이 나아졌죠

그옛날 문희준-간미연이 사귀는것도 아니고 그냥 열애설에 간미연에게 수많은 테러위협이 있었다는걸 감안한다면

용준형-구하라

신세경-종현

같이 대놓고 사귀어도 멀쩡히 그룹활동 잘하고있는 사례도 있고

에다가 심지어 결혼하는 현역 아이돌도 나오는 마당에 절대 저렇게는 안될겁니다...
타나토노트
13/01/31 19:41
수정 아이콘
하라양은 삭발해도 예쁠 것 같...
Practice
13/01/31 19:16
수정 아이콘
...;;; 일본 애들 무서워요
마이스타일
13/01/31 19:17
수정 아이콘
삭발했는데 정말 이쁘네요

근데 진짜 연애했다고 여자한테 삭발이라니 너무하네요ㅠ
일본 여자아이돌들 한테 너무 가혹한 것 같아요
본인들은 그런걸 다 감수 하고 하는거겠지만..
13/01/31 19:18
수정 아이콘
.......
미용실가서 자른것도 아닌거 같은데;;;;
13/01/31 19:20
수정 아이콘
듬성듬성 잘린거 같은데 바리깡 아닐까요?
착한밥팅z
13/01/31 19:40
수정 아이콘
바리깡으로 민듯...
지동원
13/01/31 19:22
수정 아이콘
예전에 복도에서 한국말 연습하는 동영상에서 가장 눈에 뛰어서
유일하게 이름 알고 있는 멤버인데 안타깝네요
레이드
13/01/31 19:23
수정 아이콘
참, 아이돌도 사람인데 연애하면 할수도 있지 너무하다 싶기도 한데.. 한편으로는 참 안쓰럽고 안타깝고 바보같단 생각도 드네요. 미네기시 정도면 그 동안 유사한 행동을 한 아이들이 어떻게 됬고 그 후의 파장이 어떤지 알고 있었을텐데.. 거기다 작년의 사시하라 사태때도 바로 옆에서 봤을텐데.. 참. 씁쓸하네요. 잔인하기도 하고...
레지엔
13/01/31 19:24
수정 아이콘
연예인 팬덤이 현대 종교라고 불리는게 별 게 아니죠. 한국도 예외가 아니고(특히 최근 이슈가 되었던 사건들을 보면).
13/01/31 19:25
수정 아이콘
AKB도 참 조용할 날이 없네요... 사시하라 리노 - 마에다 아츠코 다음으로 이번에는 미네기시 미나미 ;;
물론 셋 다 이유는 다 다릅니다만...

현재 일본 애들이 AKB에 열광하는거 보면 참 신기하기도 하고.. 뭔가 하여간 신기한 나라죠.
그나저나 다른 지역으로 보내버린것도 아니고 연습생 강등이라니 ;;.. 나름 AKB에서도 지명도가 꽤 높은 멤버인데
나다원빈
13/01/31 19:29
수정 아이콘
승승장구하던 구하라가 순식간에...
아이돌 탑이었던 아이유가 사진 한장으로..
라고 생각하면 우리나라도 비슷한 거 같긴 한데 또 조금은 다르거 같기도 하구요.
13/01/31 19:42
수정 아이콘
구하라는 잘 모르겠지만 아이유는 사건의 내용...이 좀 컸죠.
메피스토
13/01/31 20:22
수정 아이콘
삭발에 비하면 잘 넘어간거네요... 이걸 보면서도 아직 우리나라의 윤리가 일본만큼 타락하진 않았구나 합니다.
곡물처리용군락
13/02/01 08:46
수정 아이콘
아이유는 훅가지는 않았죠
13/01/31 19:30
수정 아이콘
AKB48를 죽어도 떠나지 않겠다는 의지는 참 강하네요...
레이드
13/01/31 19:32
수정 아이콘
미이쨩 꿈이 평생 TV에 나오는 거라니 AKB를 이시점에서 떠나버리면 꿈이 없어지는게 되버리니까요. 음... 사실 이전에 마스다 유카나 그런 아이들을 보면 나가는게 맞지 싶다가도 얘가 지금 나가면 뭘 하려나.. 싶기도 하고 안쓰럽네요. 참.
13/01/31 19:31
수정 아이콘
헐 미이쨩.... 연습생 강등이라고요??? 며칠 눈팅 안했더니 큰거 터졌네요;;
그래도 나름 오리멘이고 포지션이 확실한 인기멤버인데;;; 아키P가 도랐나..;;
차라리 삿시처럼 다른 지역으로 보내던가-_- 삭발이라니;;;;
타나토노트
13/01/31 19:39
수정 아이콘
제가 본문에 열애라고 쓰긴 했는데 같은 집에서 나오던걸 찍힌거라...
akb48 스캔들 계속 냈던 잡지에서 이번에도 터트렸다는군요.
13/01/31 19:38
수정 아이콘
사시하라는 운이 없었고 (직접 걸린게 아니라 과거의 남자쪽에서 사진을 공개한거니.) 마스다는 상대가 유부남이라 사건이 좀 커졌었는데
미네기시는 애매한 급의 애매한 상대와 애매한 사진이 공개되서 처리하기 진짜 애매하긴 했죠.
근데 이런 식으로 마무리 하는군요. 1기생이 연구생이라... 다른 것 보다 캐릭터가 날라갈 염려는 없지만 조금 노선 변경 해야겠네요.
그동안은 1기생 선배임을 강조하는 화법을 많이 썼으니.
소중한겨드랑이
13/01/31 19:40
수정 아이콘
흠 연애때문에 강등에다 삭발까지라.. 안타깝네요.
그런데 여자들도 구레나룻이 있군요?
정용화
13/01/31 19:47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전 없는데...
사티레브
13/01/31 19:49
수정 아이콘
여자들은 저걸 꼭 귀밑머리라고 해달라고 흐흐
Tyrion Lannister
13/01/31 19:41
수정 아이콘
아니 오늘 새벽에 즐겁게 엔하위키 미네기시 항목 편집하고 좀 전에 퇴근했는데 이게 무슨 소리요 아니 스캔들이라니 이게 무슨 소리요 의사선생...
얼마 전 방송에서 올해 운세 1위로 뽑혔다고 좋아했는데 이 뭐 술이 확 깨네요;;; 아 주간문춘...
13/01/31 19:56
수정 아이콘
허허, 역시 아이돌시장만큼 무서운 곳도 더 없습디다..
레몬커피
13/01/31 20:00
수정 아이콘
아이돌 입장에서 보면 가수가 기계도 아니고 연애를 못 하냐 싶은데 반대로 소속사 입장에서 보면 아이돌은 철저히 상품이고
열애설이 터진다는건 곧 상품가치 하락->회사 손해->잘못된 투자 로 이어집니다. 전 냉정하지만 본인이 연예인 하고 싶고
특히 아이돌 해서 회사랑 계약, 돈 벌고 싶으면 본인이 본인 주변 관리는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그게 싫고 자유롭게 연애도
하고 싶다면 연예계에 진출하지 말던가 아니면 아이돌이라는 포지션에 들어오지 말던가... 아이돌이란게 팬에게 환상 심어주면서
돈 버는 포지션인데 나는 하고싶은거 하면서 팬들이 상품 사주기를 바라는것도 이기적인 요구죠.
메피스토
13/01/31 20:18
수정 아이콘
근본적인 질문을 하게 되네요. 과연 인간이 상품일까요?
연애하면서 연예인을 하지 못하는 현실이 잘못된 것인지, 아니면 연애를 하면서 연예인을 하는 것이 잘못된 것인지 생각하게 되네요.
이 시점으론 아이돌 시장이 노예시장하고 다른게 뭐죠? 상품가치 떨어지니 연애하고 싶으면 아이돌 하지 말던가란 건 좀 심한 듯 하네요. 우리가 돈내고 아이돌의 순결을 사는것도 아니고 말이죠.

이번 아이유 사태나 선예씨의 축복받는 결혼을 보면서도 느끼게 된 것이 그래도 우리나라의 의식이 아이돌이 연애 스캔들에 사람을 생매장 시킬 정도는 아니구나, 저 짤을 보면서도 참 일본이란 나라는 대단하구나 인간을 사랑하는게 아니라 인간을 뛰어넘는 '완벽'이라는 이미지를 사랑하는 거구나. 그래서 애니를 그리 좋아하고 신을 그리 좋아하고 로봇을 그리 좋아하는구나 라는 생각을 했는데... 안그런 분도 있네요.

저런 문화는 제 지식으로는 일본에서나 그런 걸로 알고있는데.. 그걸 이런식으로 일반화시키시고 옹호하신다면 취향차이라고 받아들일게요.
사티레브
13/01/31 20:22
수정 아이콘
뻘플이지만 뭔가... 파우스트의 그가 닉하고 오버랩되면서 신기하네요 흐흐
메피스토
13/01/31 20:24
수정 아이콘
제가 처음 메피스토란 닉네임을 쓸 때에 파우스트를 읽고 참 메피스토가 참 부당한 처사를 받는다고 생각해서 이 아이디를 쓰게 됬었는데 아무튼, 오래전 이야기네요.
레이드
13/01/31 20:26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대로 일본은 '완벽'하고 '순수'한 그 자체의 미를 숭배하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인간이 상품인지 아닌지의 여부를 떠나서 그것이 지켜야 할 규칙이었다면 지키지 못한 쪽에도 약간의 책임은 있는 셈이니까요. 즉, 인간의 존엄성 여부 이전에 연애 금지라는 것은 직업상의 규칙이었고, 어떻게 보면 근로 계약서와도 같은것이니까요. (AKB는 연애금지가 규칙인 그룹입니다.) 팬들도 아이돌이 실제로 순수하고 연애 한 번도 안해봤을거라는 것을 믿는 것은 아니지요. 하지만 최소한 아이돌이란 타이틀을 달고 있는한 팬들을 위해 지켜야 하는 부분이 있지요. 그것이 AKB는 연애금지이고요. 예를 들어 초밥을 만드는 요리사가 아, 배가 아파서 화장실좀 다녀왔습니다. 괜찮아요. 손은 씻었으니까요. 라고 말하고 초밥을 만든다면 그 초밥이 먹고 싶을까요?..인간의 존엄성이나 인간의 상품성을 떠나서 이번 사태가 스스로의 실수인것은 사실입니다.
메피스토
13/01/31 20:29
수정 아이콘
인정합니다. 제가 문제를 제기한 부분은 아이돌이 그런 계약서를 강요하는 사회적 풍토였습니다. 적어도 제 선에서는 그런 근로 계약서를 썼다고 해도 그건 인권 침해적 요소가 다분하니 (일본 헌법은 모르지만서도) 그 계약서 자체가 법적 효력을 가짐을 떠나서 윤리적으로 합리화 될 수가 없단 것이었구요. 한마디로 지킬 수 없는 법을 만드는 것이 법제자의 올바른 자세인가 라는 문제입니다. 저 아이돌 들이 과연 연애를 안하는게 사랑을 안해서일까요? 누군가를 좋아해도 그걸 숨기는걸까요?

누구나 똥은 쌉니다. 요리사가 그걸 숨긴다고 그게 아닌건 아니니까요.
레이드
13/01/31 20:35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부분에 대해서는 저도 동감합니다. 애초에 연애금지라는 것을 만든 것이 효력 여부를 떠나서 윤리적으로 옳으냐, 인간의 감정을 통제하고 강제하는 것이 애초에 가능한 것이며 그것이 강제한다고 막아지는 것이냐.. 를 누군가가 제게 묻는다면 저도 윤리적으로 옳지 않고 막아서도 안되며 막을수도 없는 것이라고 대답할 겁니다. 일본 아이돌 시장이 그런 면에서는 확실히 기형적이긴 합니다. 뭐.. 앞 덧글에서도 나왔지만, 아이돌이라는 개념이 우리나라와는 상당히 다르니까요. 그러니 성립할 수 있는 것이겠지요. 안타깝습니다.
메피스토
13/01/31 20:37
수정 아이콘
고견 감사합니다.
13/01/31 20:10
수정 아이콘
애초에 일본은 아이돌자체에 굉장히 엄격한편이고.. 흡연 이런거 걸리면 그냥 퇴출수순 밟습니다; 저런것도 다 계약에 포함되어 있겠죠.
그날따라
13/01/31 20:10
수정 아이콘
이것도 하고 싶고 저것도 하고 싶지만 다 가질수 없는것이 세상이죠.
13/01/31 20:13
수정 아이콘
성진국에서 이런일이 일어나니 참 아이러니 하다는 크크
13/01/31 20:28
수정 아이콘
성진국이라고는 하지만 일본 전반에 걸쳐서 성적으로 개방된건 아니니까요.
특히나 아이돌이라면 한국보다 훨씬 엄격합니다.
AKB48졸업생인 야마구치 리코의 경우만 봐도 일본내에서 AKB최악의 흑역사로 취급함과 동시에 금지어 입니다;;
13/01/31 21:36
수정 아이콘
일본 아이돌 자체가 그런 "성진국"스러운 부분에서 도태된 사람들의 문화에 가깝습니다.
대학생이 동정(...)이라고 놀림감이 되는 문화 => 여성과 관계를 맺을 능력이 없는 남성들의 패배감 => 대체제로 유사연애 대상인 아이돌에게 몰입
유료체험쿠폰
13/01/31 20:14
수정 아이콘
일본은 애초에 아이돌을 사람보다는 '상품'으로 취급하기 때문에...
엄마를부탁해
13/01/31 20:24
수정 아이콘
.
메피스토
13/01/31 20:27
수정 아이콘
수익구조로 본다면 그렇겠죠. 하지만 저런식의 대처는 저런식으로 대처하는 또다른 아이돌과 그걸 바라는 팬덤을 계속 양산하겠죠.
마이스타일
13/01/31 20:29
수정 아이콘
그리고 그게 바로 돈을 불러오죠
13/01/31 20:36
수정 아이콘
그렇죠. 거기에 AKB48이라는 그룹의 태생 자체가 오타쿠들을 대상으로한 아이돌이라..;;
애초에 오타쿠들 기준에 맞추기가 어렵죠... 워낙 매니악 하다보니.
그리고 엄마를부탁해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최고의 그룹으로 올라서긴 했지만 실제로 적극적으로 지갑을 여는 사람들은 정해져 있기 때문에 그들을 절대 무시 못하니...
안타까운 상황이죠.
Around30
13/01/31 20:31
수정 아이콘
여자아이돌의 연애, 더 까놓고 말해서 성생활에 대해 굉장히 보수적인 것은
일종의 여성의 성을 억압하는 문화가 아닐까 싶습니다. 언젠가는 반드시 없어져야 할 잔재중의 잔재죠.
(물론 요 근래는 우리나라가 일본보다는 좀 더 관대하고 진보적으로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일본 남자 아이돌들은 스캔들 터져도, 잘만 활동 하던데요.
우리나라 빅뱅의 승리같은 케이스도 욕은 먹었지만, 사과해야할 일이거나, 징계를 받아야할 일이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고요,
뭐 저 소속사가 유별난 걸 수도 있겠지만, 저런 구시대의 룰.(연애하면 짤리거나 징계)을 가지고 있음에도
어떻게 보면, 거대 기업이 일개 사원에게 행하는 엄청난 폭력이지만
연예인이니깐 감수해라는 식의 여론으로 사회적 비난을 받지 않는 다는 것이, 참 안타깝습니다.
사티레브
13/01/31 20:35
수정 아이콘
일본연예계 거의 문외한인 저도 알고있는 아라시의 그 엄청난 껀만 하더라도..
13/01/31 20:42
수정 아이콘
물론 인기멤버긴 하지만 독보적인 위치(카미7)는 아니었기 때문에 이 사단이 난 것 같기도 합니다.
졸업하긴 했지만 만약 졸업전 앗짱이 이런 스캔들에 말렸다면 얘기는 또 달랐을꺼 같거든요.
예전 기무타쿠 경우를 생각해봐도 그렇구요.
Tyrion Lannister
13/01/31 20:48
수정 아이콘
정작 다음 싱글, 노스리브스 새 앨범, 레귤러 버라는 어찌할지 걱정됩니다. 삿시야 눈물씻고 방송했다지만 미이는 저 머리 저걸 어쩝니까. 아;
13/01/31 20:57
수정 아이콘
저도 코지하루가 오시라 당장 노삼비 앨범이 골때리게 됐네요;; 미이짱은 한동안 싱글에서 보기 힘들것 같네요.
올해 총선때 재기를 노려보는 수 밖에 없을듯 합니다. 벌써 이런 예상 하는건 잔인하지만서도... 올해 총선때 혹시라도 선발에 못들게되면 그 뒤로는 회복불가 일지도 모릅니다...미이가 제 오시는 아니지만 그래도 akb에 있어서 자기만의 영역을 확고히 한 멤버라 나름 호감이었는데 정말 안타깝게 됐네요.
13/01/31 21:03
수정 아이콘
그리고 혹시라도 총선에서 재기 성공했다고 안심할수 없는게...지난 선거때 선발로 뽑혔던 우메쨩이나 카톰, 리에 모두 그 다음 싱글엔 빼버렸던 전례가 있어서...
Tyrion Lannister
13/01/31 21:11
수정 아이콘
위치가 애매하죠. 만년 선발 철밥통이라지만 오리멘인데도 언제나 14위권이었으니 영영 시선에서 OUT일 수도 있겠고... 아키P가 높게 평가하는 멤버라지만 그 양반이 원래 가차없으니 말이죠. 유키링이나 마유유처럼 전형적인 아이돌스타일이 아닌 MC스타일 버라돌인게 그나마 다행이긴 한데, 지금처럼 어린 유망주들이 치고 올라오는 마당에 자리 보전이나 제대로 할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그래도 코지하루는 '괜찮아요, 귀여운 여동생입니다'라고 글 남겨줬더라구요. 절친 no.1이지만 48그룹 총감독인 다카미나는 얼마나 멘붕했을지 짐작이 안됩니다.;
아이고 조심 좀 하지... 친구 삿시가 그 사단난 걸 옆에서 봐놓고선... 아이고 뒷목이야
13/01/31 21:27
수정 아이콘
결론은 아키p를 까야됩니다.
그 인간 머릿속엔 뭐가 들었는지....-_-
Tyrion Lannister
13/01/31 20:49
수정 아이콘
주간 문춘은 진짜 무슨 억하심정이 졌길래...
피로링
13/01/31 20:51
수정 아이콘
윤리의 문제가 아니고 팬층 타겟을 어디로 잡느냐의 문제죠. 퍼퓸 같은 경우는 유사 연애대상 컨셉을 잡지않는데, 때문에 남자들이랑 팬션에 놀러갔다 왔다더라 하는식의 얘기가 퍼져도 팬들은 그게 뭐 어때서 그러냐 하는식으로 반응합니다. 우리나라도 아이유의 경우를 생각해보면 명확하게 알 수 있죠. 주로 소비하는 팬층에 따라 반응이 달라질 수 밖에 없는거죠.
13/01/31 20:59
수정 아이콘
퍼퓸이야 이제 일본내에서 더이상 아이돌로 보지 않죠. 아티스트 노선이라봐도 무방합니다.
그 팬션 사건은 좀 웃긴게... 언론에선 정말 크게 때렸는데 팬들 반응이 정 반대였죠. 나이도 있는데 연애하게 좀 내버려 두라고.. 크크크
Tyrion Lannister
13/01/31 21:15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농담이지만 시노다였다면 반응이 좀 좋았을지도 모르겠네요. 시노다는 연애는 둘째치고 슬슬 결혼생각도 해야 할 나이인데...;; 물론 자기관리 철저한 멤버니 별 일 없겠지만 말입니다.
13/01/31 21:25
수정 아이콘
노친네야 뭐... 알아서 잘 하니까요.
우리 노친네는 연애하게 내버려두라던 퍼퓸보다 나이가 많......
근데 아직 AKB졸업할 생각이 없죠.. 크크크
레이드
13/01/31 21:28
수정 아이콘
우리 시노다찡! 친네라고 부르지 마세영! 다카하시 총감독보다 귀여운 사과머리 했어요 이번에! 헤헤.. 뿌잉뿌잉. 흐흐; 시노다는 아키모토 프로듀서가 됬다고 할때까지 졸업 안한다고 했으니까요. 흐흐; 아마 쥬리나가 스무살 넘을때까진 안하지 않을까요.
13/01/31 21:32
수정 아이콘
크크크 애정이 있어서 그렇게 부르는겁니다. 저도 굉장히 좋아하는 멤버입니다.^^;;
언제까지 할지는 모르겠지만... 졸업한다면 그때가 결혼발표가 아닐지... 마 그리 생각합니다.
메피스토
13/01/31 21:11
수정 아이콘
제가 봤을 떈 이건 윤리 문제가 아닐 수가 없습니다. 말씀 하신 대로 팬층 문제라면 그 팬 층이라 불리는 일반적이지 않은 인간 집단이 1. 인간은 상품이 아니다. 각자의 자유 의지대로 살 권리가 있다. 2. 자유 의지를 억압하는 소위 '계약'이라던가 하는 것은 인권 문제에 저촉된다. 3. 사랑은 소유가 아니다. 사랑의 대상이 바뀔 수 있고, 이별이 올 수도 있다. 4. 'TV에서 보이는 것이 실제와는 다를 수 있다지만 '아이돌은 예외다. 왜냐면 그들은 인간이 아니라 다른 인간의 이미지 흉내내고 그걸로 돈을 버니 조리예와 같을 의무가 있다' 라고 생각하는데서 오는 문제겠죠. 라면 껍데기의 조리예는 조리예일 뿐이란 걸 인정 못하고 더더욱 판타지적 조리예를 주입시키는데 문제가 있는 거 아닐까요?

누가 라면의 조리예같이 라면이 끓여지지 않는다고 제작사에게 화를 냅니까?
한마디로 현실 개념이 없어서 일반 윤리와 동떨어진 거죠.
피로링
13/01/31 21:42
수정 아이콘
물론 그런 팬들의 행태 자체는 윤리적으로 비판할 부분이 있는건 사실입니다. 다만 이걸가지고 일본 연예게는 윤리적으로 타락했기 때문에 저런것이고 우리나라는 윤리적으로 깨끗하다 이런식으로 얘기할수는 없다는거죠.(물론 일본쪽이 연예인에 대해 훨씬 냉정한 잣대를 대는것은 사실이긴 하지만요.) 그냥 팬의 성향이 다른거니까요.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도 비슷한 예가 있다는걸 이야기 한거구요.
메피스토
13/01/31 22:13
수정 아이콘
팬덤의 삐뚜러진 인간관을 '성향'이라고 생각하신다면 전 할 말 없습니다. 그리고 일본 연예 기획사에서 어떤 식의 계약 (구두건 서면이건) 이건 간에 거기에 연애금지 조항이 있다면 전 그게 비윤리란 겁니다. 실제로 우리나라에서는 아이돌의 연애 금지 조항을 불법으로 규정했습니다. http://news.sportsseoul.com/read/entertain/1099704.htm 법은 윤리의 최소한이라는 입장에서 보면 이런 관행이 일본에서 실질적으로 자행된다면 그건 명백히 비윤리적인겁니다. 아이돌의 인권을 지켜주지 못하는 일본 법제의 문제고 아이돌 보호에 대한 그런 법이 없다면 (일본 법에 대해선 모릅니다.) 일본의 윤리 의식이 거기까지란 거라고 전 단호히 말할 수 있습니다.
메피스토
13/01/31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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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내용에서 중요한 부분을 발췌하자면 "전속계약서는 가수, 연기자 등 유형별로 구분해 표준안을 따르도록 했다. 청소년과 여성 연예인에게는 별도의 인권보호방침을 마련했다. 청소년 연예인의 학습권과 수면권, 휴식권에 대한 사항을 마련해야 하며 여성 연예인들에 대해 연애 제한을 강요할 수 없게 됐다." 입니다. 여기서도 분명 연애 제한은 인권문제에 포함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걸 인권문제, 윤리문제가 아니라고 말씀하시면 더 이상 대화가 진행 될 수 없습니다.
데오늬
13/01/31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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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봐도 저 동네 저런 거 좀 이상해요 -_-
'좀 꼬인 성적 윤리'도 당당하게 양지에서 팔아먹을 수 있는 멘탈이랄까...
멀면 벙커링
13/01/31 21:17
수정 아이콘
연예인이 갖는 상품적 성격이야 부정을 못하겠지만...그런 상품성 때문에 인간으로서 누려야 할 자유를 어디까지 제한이 가능한지는 좀 더 심도있게 논의할 필요는 있어 보이네요. 제가 보기에 삭발은 좀 심한 거 같습니다.
13/01/31 22:13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저정도로 한다면 인권을 해친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연예인이 '준 연애대상' 으로 여겨지기 때문에 스캔들 났다는 것 만으로 저렇게 될 정도라면, 연예인을 '준 연애대상'으로 활약하는걸 제한하는 법을 제정하거나 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모모홍차
13/02/01 00:58
수정 아이콘
저 멤버 본인이 스스로 한건데 어디를 향해서 심하다고 말씀하시는지가 궁금하네요...
그날따라
13/01/31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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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이돌과 여아이돌의 차이가 아쉽긴 한데 각 아이돌 팬들의 개념이 쉽게 바뀔거 같진 않네요.
김첼시
13/01/31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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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동영상에서 뭐라고 하는건가요? 연예인인데 사랑해서 죄송합니다??? 저렇게 울면서 까지 사과할 내용이 마땅이 있나...
13/01/31 21:56
수정 아이콘
자신으로 인해 많은 분들에게 죄송하다.
1기생으로 모범이 되어야 하는데 경솔한 행동이었고, 어떻하면 좋을지 스스로 삭발했다.
이번 일이 용서받을 수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우선 AKB48를 그만두고 싶지 않다.
팬들이 있는 AKB48를 떠나는 것은 생각할 수 없다.
내가 나빴다. 미안하다. 앞으로의 일은 아키P나 운영진 판단에 맡긴다.

대충 이런 얘깁니다.
찬공기
13/01/31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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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우.....
시라노 번스타인
13/01/31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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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자본주의 사회니까요.
이해는 가네요..

인정하긴 싫지만... 우린 저런 문화 안들어왔으면 좋겠습니다.
내일은
13/02/01 00:49
수정 아이콘
저렇게 까지 해서 연예계에 남고 싶다는 의지는 알겠는데, 그 의지가 왜 연애에는 발휘되지 않았는지... 안 걸릴 줄 알았나.
모모홍차
13/02/01 00:59
수정 아이콘
연애 하고싶으면 아이돌 하지 말던지 아닌가요? 솔직히 자기가 저런거 다 감수하고 아이돌 하고싶어서 하는건데
윤리적인걸 떠나서 저 아이들이 아이돌이 되는 운명으로 태어난거도 아니고 자기가 하고싶어서 하는거라면 당연히 감안해야죠
13/02/01 10:12
수정 아이콘
사죄 동영상 올린지 얼마나 되었다고... 몇명의 멤버와 손으로 V하는 사진 올림...
악어의 눈물이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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