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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2/23 08:18
글쎄요. 전 좀 다른 관점인게 한동근이 저음으로 잘받쳐줬다고 생각되네요. 막판에 한동근과 소향이 샤우팅을 했을 땐 소향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었지요. 하지만 둘의 하모니를 위해서 한명이 저음, 한명이 고음을 맡았고 한동근이 저음 역할을 중반에 쭉 했는데 소향을 빛나게 해줬다고 생각해요. 만약 막판 처럼 한동근이 쭉 했다면 네티즌들이 '와 소향한테도 안밀려~' 소리는 나왔겠지만 둘의 무대가 조화롭겐 잘 안됐겠죠. 축구에서도 공격수만 11명이면 안되고 공격수 수비수 적절히 있어야 하는 것처럼 화음역시 고음 부분 저음 부분을 맡는 사람이 있어야 겠죠. 한명이 강이면 한명이 약을 맡아줘야 화음이 나오는데 (둘다 강이면 하모니가 안되죠.) 한동근이 아마추어인데도 소향을 빛나게 해주기 위해 저음으로 깔아주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영상을 들어보면 중반 부분 소향의 고음 사이로 저음인데도 불구하고 한동근의 목소리가 들린단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맘만 먹으면 막판 샤우팅 부분 처럼 소향과 비교해도 손색 없게 부를 수도 있었는데 말이죠. - 이상 유게에서 너무 진지하게 쓴 TT;;-
13/02/23 08:34
앞에선 소향이 받아주고 뒤에선 한동근씨가 받아주고 마지막엔 서로 지르죠.
앞쪽에서 소향씨가 받아주는 부분에서 보여지는 여유가 워낙에 눈에 띄어서 드린 말씀이었네요. 한동근씨 음색에 푹 빠질려는 찰나에 주의를 확 낚아채가는 소향의 서포팅이 다시봐도 후덜덜 하네요. 후반 지르는 부분은 머;; 흐흐
13/02/23 08:38
아 그렇군요. 소향씨는 표정이 항상 여유 있어 보여서 좋네요. 괜히 탑클라스 가수가 아닌듯 싶어요. 흐흐;; 그나저나 마스터충달님 말씀대로 이번곡 완성도가 높은게 첨엔 소향씨가 여유있게 받쳐주고 두번째 한동근씨가 받아주고 막판엔 둘이 지르고, 구성이 괜찮은듯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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