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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4/23 15:39
^^ 올드해보이는 부분이 몇 부분 있죠. (준비한 순애보 고백해도 될'까아아~아~'하는 전통가요 스타일 같은... / 헬로우에서의 올드한 스타일의 랩메이킹-버벌진트도 살리지 못했네요..ㅠ-)
그리고, 앨범을 보면서도 곡마다 갖고 있는 어색한 부분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저한테는 전반적인 음악 구성의 세련됨이 몇몇 요소의 흠결을 덮어주는 것 같습니다. 사운드의 상쾌함과 청명함, 깊이감, 모든 악기의 사운드가 적확한 역할을 해내는 건, '노래' 중심의 요즘 음악에서는 보기 힘든 발군입니다. 거기에 본 보컬에서 가성-진성을 오가는 창법은 호불호가 갈릴 수밖에 없는 가왕의 목소리를 그냥 넋놓고 감탄하게 되는 매력있어 보입니다. 혹시 관심있으시면 이번 용필의 형님의 19집 앨범 전체 트랙 중에 몇 곡 추천드립니다. '그리운 것은', '서툰 바람'은 기성가요같은 가사에 최신 장르곡을 꽤나 매끈하게 뽑아냈습니다. '어느날 귀로에서'는 앨범 소개에는 '힐링곡'이라는 식으로 추천했는데요. 그 표현이 꽤나 적절해보입니다. '걷고 싶다'도 괜찮은 이지리스닝곡이랍니다. ^^ 아~ 전 앨범이 너무 좋아서 쫌 오바한건 아닌지...
13/04/23 17:28
저도 사실 좀.. ㅠㅠ
사운드나 곡 분위기는 확실히 나이를 무색케 하는 신선함이 있는데 음색이 올드해서 확 죽는 느낌이랄까.. 그러네요. 어찌 보면 당연한 거고, '그럼에도 불구하고'라는 수식어가 더 당연하긴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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