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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5/03 13:06
이 기사 봤는데....이거 자게 가야 할 것 같더라구요. 노홍철이랑 결별 후 괜히 이미지 안 좋아져서 방송도 뜸하고 그러던데 제일 믿는 사람에게 당했으니 얼마나 속이 쓰릴까요....돈 없어서 드라이기로 이불 덮히고 자고 열 낼렬고 운동장 열바퀴 뛰고 와서 자면서 보일러비 아꼈다던데, 진짜 안타깝네요
13/05/03 13:10
1달 수입이 10억보다 많다면 1년에 150억 잡고, 지난 10년간 부침이 있었다고 해도 1000억 가까이 모았었다는 얘긴가요...? 사실이라면 후덜덜 하네요.
13/05/03 13:13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30503000483&md=20130503123748_AP
장윤정씨 소속사의 입장은 요즘 같은 때에 하루에 행사 하나 잡기도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흑..
13/05/03 13:13
기사에 과장이 있을 수 있겠고, 가장 스케쥴을 빡쎄게 잡았을 때가 기준이지만 하루 1억8천을 찍는다는 기사가 있더군요.
(http://www.newsen.com/news_view.php?uid=201305030921302510) 지난 10년동안 제대로 모았다면 후덜덜이었겠죠.... 충격을 받았다는 것도 빚이 많아서 충격이라는게 아니고 그 동안 벌었던 돈이 모두 사라졌다는게 충격이었을걸로...
13/05/03 13:15
출연료중 세금 빼고 소속사 빼면 절반 이하로 떨어집니다. 행사가 매일 있을 수도 없고, 인기를 만들기 위한 재반작업들(즉 돈 안되는 방송이나 활동들, 신곡 준비)도 필요하고 말이죠. 결정적으로 잘나갈때야 그렇게 벌어도, 인기 떨어지면 또 벌이가 없는 직업이거든요.
다 감안해도 분명히 많이 벌었겠지만, 이런 점도 감안해야합니다.
13/05/03 13:20
매출과 순익에는 큰 차이가 있으니 아마 떨어져 나가는게 많겠죠.
하지만 절반 이하로 떨어진다 해도 10억이라는 부채가 그렇게 장윤정씨에게 부담이 되는 금액은 아닐 것 같습니다. 시쳇말로 한물 간 가수도 아니고, 여전히 트로트계는 물론 가요계 전체를 놓고봐도 정상궤도를 달리는 중인 가수니까요. 여담으로 음모론 좋아하는 사람들은 장윤정과 소속사가 세무조사에 대한 부담감이 너무 커서 실제로는 그냥 가정불화일 뿐인 것을 마치 경제적으로 큰 일이 난 것 처럼 언론플레이를 하고있다고 하더군요 흐흐
13/05/03 13:27
최전성기 기준 하루 '매출'이 1억 8천이면, 월수입이 10억을 넘은 적은 없다고 봐도 무방할겁니다. 당시엔 신인이라 소속사 포션도 훨씬 많았을테고.
13/05/03 13:34
연예매니지먼트의 계약사정에 대해 잘 아는 바는 없습니다만 평균내서 행사로 벌어들이는 일 매출이
1억이라고 치고 소속사비용이니 뭐니 빼도 순익이 1/3은 되지 않을까 싶었는데 행사라는게 생각보다 남는게 없는 장사인가보군요......
13/05/03 13:45
남는 장사 맞습니다. 다만 아이돌같은 경우 투자비가 많다보니 정산이 느리고, 그 정도는 아니더라도 마케팅이나 제작비를 제한 다음부터 돈을 받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 외 추정상 소속사 포션이 신인시절엔 70% 정도는 되었을 것 같습니다.
http://star.mk.co.kr/new/view.php?mc=ST&no=453299&year=2012 그리고 누차 말하지만 행사란 건 연예인이 하고 싶다고 할 수 있는게 아니라, 행사에서 불러줘야 하는것인데 행사가 늘상 있는 것도 아니고, 행사가 몰리는 시즌엔 스케쥴상 못 가는 경우도 많지요. 게다 방송활동을 안할 수가 없기 때문에 행사에만 전념을 할 수가 없습니다. 스케쥴이 아다리가 잘 맞아서 풀로 뛸때를 기준으로 하는건, 크리스마스 기준으로 모텔 매출 계산하는 겪인거죠.
13/05/03 13:09
그래도 능력있는 사람이라 복구하려면 금방 복구 할껍니다. 전성기 기준이니 지금하곤 다르겠지만 1주일 매출이 10억보다 많던 가수니까요...
13/05/03 13:10
길이 거의 처음 무한도전에 나왔을때가 생각나네요...
돈관리는 어머니가 하신다는 김연아 선수의 말에 "부모님은 믿을만 해요?" 라고 물었던거....
13/05/03 13:17
500억은 무리일겁니다. 한국 연예인 중에서 그 정도 재산을 축적한 사람은 자기 회사가 상장해 있는 인물들(이수만, 양현석) 소수를 제외하면 거의 없습니다.
13/05/03 13:12
사실 많은 여자 연예인들이 소녀가장이고 집안 사람들이 그 등위에 타고 있다라는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는데 장윤정씨도 그런가 보네요.. 뭐 워낙 잘버니 금방 메울것 같긴 합니다만.. 결혼전에 이쪽은 좀 정리해야할 필요가 있겠네요.
13/05/04 20:56
저희 동네인데요 수카페 맞구요 수지가 연예인하기전에도 가봤었는데 맛 별로 없더라구요
막입이라 이것저것 분식 잘 챙겨먹는 편인데 위치는 도서관앞이긴한데 그렇게 사람이 많지는 않아요 수지 남동생은 실제로 한번봤는데 노는거 좋아해보이긴하던데 착하긴하더라구요 누군지도 모르는데 와서인사하길래 재 누구냐 하니까 친구가 수지남동생 이라고하던,,
13/05/03 13:20
500억이상 날린거 확실하죠. 보는 제가 깝깝하네요.
은행에서 평균적인 이율이라고 해도 3%로 치면 1년당 꼬박꼬박 이자가 10억이 넘게 들어오는건데... 뭘 해야지 저렇게 말아먹죠..
13/05/03 13:21
저 남동생이라는 사람, 제가 장윤정이랑 사귀는 입장이었으면 찾아가서 한 소리 했지 싶습니다. 웬만하면 남의 집안일에 뭐라 하는 거 아니긴 한데 이건 진짜 욕 나올 만큼 심해요.
13/05/03 13:26
쩝... 이래서 프로 운동선수 출신들이 사업한다고 하면 주변 지인들이 말리거나 부추기거나 둘중 하나죠.
국내 프로 운동선수 치고 사업수완 있는사람 0.5%도 안될겁니다.
13/05/03 13:34
사업성공시킬 정도의 재능이 있었으면 애초에 이쪽길로 갔겠지, 지금까지 다른일 했겠어?
라고 항상 제 친구와 이야기 합니다.
13/05/03 13:28
소속사 인우프로덕션 측은 3일 스타뉴스에 "하루 최소 1억 8000만 원을 번다는 것은 터무니없는 얘기"라며 "요즘 같은 현실에 하루에 행사 1개 잡기도 힘든 현실"이라고 밝혔다.
에휴.. ㅠ_ㅠ
13/05/03 13:33
아무리 행사를 매일 뛰었다고 해도 500억 대는 사실 말이 안되고.. 여러가지 지출이나 소속사 등 제반 비용을 감안해도 수십억~에서 100억대 정도 될것 같습니다. 그래도 그돈이면 그냥 놔둬만 놓아도 가족이 평생 넉넉하게 쓰고도 남을 돈인데 미쳤네요..
장윤정 씨 정말 허탈할듯.....물론 금액은 어느정도 차이 나겠지만 제가 비슷한 일을 겪어봐서 아는데 물론 다시 돈벌 여력이 있고 열심히 하면 금방 복구할수 있는 상태였지만 정말 죽고 싶더군요. 매일 그런 고된 강행군을 하며 어머니 믿고 드렸던 돈이 다 날라가고 없어졌다면 자신을 여태 속인데 대한 배신감과 상실감이 극에 달할것 같습니다. 잘 추스렸으면 좋겠네요.
13/05/03 13:35
몇 백억은 오버같은데 돈 액수가 중요한가요....
예전에 토크쇼에서 힘들어도 가족들 생각해서 꾹 참고 일만한다는 얘길 했었는데 그 세월이 다 물거품이 됐으니 이거참;;; 더구나 결혼까지 앞두고 있는데 가족들한테 느낄 배신감은 말로 다 못하죠.
13/05/03 13:35
연예인들은 이런 경우가 정말 많은거 같네요.아무래도 활동만 하다보니 경제 관념과 상식이 약하고 신경 쓸 여유조차 없으니
몇년동안 미친듯이 일해서 번걸 믿었던 부모님들이 전부 날려버리면 얼마나 황당할까요.
13/05/03 13:36
어머니가 아들을 얼마나 아끼시길래.. 왠지 드라마에서 보던 장면이 떠오르네요
억척스러운 딸이 열심히 돈을 벌어오면 못된 엄마가 철없는 아들한테 사업자금 다 대주고 아들이 사기 맞아서 그 돈 다 홀라당 날려버리는 장면..
13/05/03 13:38
이 글은 자게로 가는게 맞지 않을까요? 유머게시판에 분명 어울리는 글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장윤정 씨 정말 안타깝네요. 가장 믿었던 가족에게 어떻게 보면 배신을 당한거니까요.
13/05/03 13:42
장윤정씨 주변 지인들은 장윤정씨가 그리 많이 모으지 못했다는 걸 알고 있었다고 하더군요. 빚갚은 후 좀 모으면 동생이 열심히 리셋시켰다고 해요. 한번에 수백억을 날린게 아니라 계속 날리는 중이었다는 게 맞겠네요.
13/05/03 13:42
성공한 연예인 옆에 별 어중이떠중이 지인들과 가족 이름 빌린 먼 친척까지 다 붙는다고 하는데
장윤정 정도가 저 정도면 같은 케이스겠네요. 단순히 사업만 해서 저정도로 날렸다고 보기에 그렇고 그 돈으로 귀족처럼 살았겠네요.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더니.. 이건 눈에서 피눈물이 흐르겠네요.
13/05/03 13:49
연예인 뿐만 아니라,
돈 벌어오는 사람 따로 있고, 까먹는 사람 따로 있는 경우 무척 많습니다. 그래서 자기 돈은 자기가 관리해야..
13/05/03 13:51
지난 10년동안 10억이상은 충분히 벌었을듯한데 마이너스 10억이라니...
돈을 버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쓰는 것도 그못지 않다라는 걸 또 한번 각인시켜주네요.
13/05/03 13:54
장윤정씨 동생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만
보통의 경우 자기가 번 돈이 아니니 투자도 쉽게쉽게 대충대충 가는거죠... 그냥 번화가 땅 하나 사서 임대수입이나 올리면서 살아도 평생 아쉬운 소리 안하고 살 돈인데 자기 깜냥에 안맞게 갑자기 큰 돈이 수중에 들어와버리니 눈앞에 보이는 화려한 모습만 보이고 자기 발밑을 못다지고 일을 크게만 벌이는거죠. 내가 뭐하던 사람인데 이제와서 이걸 하라고? 그렇겐 못하지. 반대로 저는 분수를 아는 사람이니 저 돈의 절반만 주세요......
13/05/03 14:14
예전에 무릎팍도사에서 김완선씨도 나와서 똑같은 얘기했었는데... 자기가 번 돈을 매니저인 이모가 다 날려먹었다고요. 남자한테 갖다바쳤다던가.
김완선씨는 그래도 돈 날려먹은 이모가 자기를 빡세게 가수로 키워준 매니저라 그렇게 돈버는데 도움이라도 줬지 장윤정씨 어머니와 동생은..;; 이런 가정사는 쉽게 말하기 싫었을텐데 아무래도 결혼 앞두고 도경완 아나운서와 시댁을 배려해서 털고가는거 같네요.
13/05/03 14:16
한백희(김완선 이모)는 사업으로 김완선이 번 돈을 다 날렸습니다. 명백히 잘못이지만, 본인도 청빈하게 살았고, 가수 김완선을 만든게 또 그녀인지라(단순한 매니저 이상의, 프로듀서 겸 소속사 사장 같은 느낌) 김완선이 아주 미워하지만도 못하더군요.
13/05/03 16:20
워낙 루머가 많았으니까요. 이번에 장윤정씨랑 결혼하시는 분도 돈보고 결혼한다고 뒤에서 많이 의심하는 눈초리도 많았어요.
그리고 장윤정씨 본인도 돈독이 올랐다느니 뭐 그런 이야기 많았었죠. 이런 것들은 결혼하기 전에 털고 가는 게 잘하는 것 같아요.
13/05/03 16:48
예전에 예능같은데서 얼핏그런얘기했던거같은데 딱 자기가 됐다싶을때까지만 벌고 그때부터는 쓰고살거라고...
근데 이렇게되다니요... 돈액수보다 본인이 엄청 허탈감이 들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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