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제목 : Hand in Hand 1988 서울 올림픽 공식 주제곡 작사 : 톰 휘트락 (Tom Whitlock), 김문환 작곡 : 조르지오 모로더 (Giorgio Moroder)
ㅡ전세계적으로 1,600만장의 음반 판매고를 기록했으며 독일, 일본, 홍콩, 스위스, 스페인을 비롯한 17개국에서 1위를 차지하고 올림픽 기간 중 라디오 방송 리퀘스트 1위를 달리는 등 대단한 기록과 명성을 날린 덕분에 현재까지도 전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이 곡을 최고의 올림픽 공식 주제곡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한다.
ㅡ사실 '코리아나' 는 1970~80년대 당시 유럽에서 상당히 인기를 얻었던 그룹으로 1980년 당시 서독 ARD 인기프로 '뮤직라덴(Musikladen)' 에서 유럽의 음악 그룹 Top 10에 선정되기도 하는 등 당시 해외에서는 명성도 대단했고 음악성도 알아주는 그룹이었기에 전세계인의 축제인 올림픽의 주제곡을 부르기에 결코 부족하지 않은 명성과 실력을 가진 이들이었다.
ㅡ유튜브의 댓글 중에서는 위의 동영상에서 이 노래와 함께 펼쳐진 동물 탈을 쓴 사람들(미국을 상징하는 독수리와소련을 상징하는 곰, 그리고 한국을 상징하는 호랑이)이 손에 손 잡고 무대를 도는 퍼포먼스가 인상적이었다고 평가하는 댓글도 있었다.
ㅡ사실 20여 년이 지난 지금 들어도 촌스럽지 않고 상당한 퀄리티를 가진 곡이라는 평이 지배적이다. 곡을 작곡한 모로더씨부터가 전설의 뮤지션이다 보니(...) 게다가 냉전 종결 직전인 1988년을 살아가던 당시 세계인의 염원, 즉 세계 평화에 관한 가사 내용이 매우 감동적이기도 하다.
ㅡ참고로 올림픽 당시 코리아나는 이 곡을 개사한 곡으로 펩시콜라 CF에 출연하기도 했다. 코리아나의 멤버 이승규씨의 딸이자 배우 클라라가 밝힌 뒷이야기에 따르면 당시 CF 개런티가 무려 5억이었는데 현재 화폐 가치로 환산하면 40억에 육박하는 거액이라고... 흠좀무. 올림픽 당시 코리아나의 인기가 어느 정도였는지 짐작할 수 있다.
ㅡ2008 베이징 올림픽 주제곡 선정 당시 총감독인 장이머우(張藝謀) 감독은 "9만 8871곡의 응모작 중에서 서울 올림픽 주제곡 풍을 피하려 했으나 응모작 대다수가 서울 올림픽 노래와 유사해 고생했다" 라고 했다.
아 아버님 정말 대단하심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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