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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5/13 10:25
아니 제가 다니는 대덕대는 그나마 건학 65주년인가 그래가지고 10월달에 축제하니 그나마 다행인데...
한밭대가 저런 수준이었나요? 대전에 사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한밭대는 조금 수준이 좋은 대학이라고만 소문이 났었거든요. 저런 수준의 라인업을 낼정도면 대체 한밭대의 자본력은 어디서 나오는건지.. 재단이 있다는것만 알고 있었는데 그 재단의 자본력으로 승부를 건것인가요.. 덜덜 놀랍네요.
13/05/13 10:30
한밭대 ACE사업이라해서 국가지원도 받는 입장이고(그 돈으로 축제를 여는건 아니겠지만)
뭐 지방에 대학들이 의외로 자본력 좋은 경우는 많더라구요. 축제가 재미없는 학교다니는 입장에서는 마냥 부러울뿐
13/05/13 10:40
저도 대전에 사는 사람인데
한밭대가 조금 좋은 수준의 대학인가요? 대전에서는 충남대 다음수준 일텐데 아니었나요? 아 물론 카이스트느님은 제외하구요....
13/05/13 10:43
전체적으로 보면 제가 다니고 있는 대덕대는 충남+대전쪽 대학 통틀어서는 중상위권 수준이구요
카이스트+충남대+한밭대 이렇게 3군데가 대전 톱3 대학이라고 불리고 있죠.
13/05/13 10:53
검색해보니 대덕대는 전문대로 나오는데
4년제가 더 우위다 이런말은 아니지만 전문대와 4년제 탑3의 차이를 조금나은 수준 이다라고 평하는건 조금 이상한평가 이지않나요? 정말 대덕대를 무시해서 이야기하는건 아닙니다
13/05/13 11:01
대덕대학 위상이 올라간건가요.
04~05년도 제가 대학 입학 할 때만 해도, 충대 > 한밭대 > 한남대 > 배재대 > 목원대 = 대전대 > 우송, 중부, 건양 등등 이었는데.
13/05/13 11:04
충대>한밭대는 변할 수 없고 그 밑 대학들은 대학간판으론 차이가 별로 없고 과에 따라 차이나는 수준 정도 보죠.
배제대 유교과나 목대 음대 같이. 그중에 한남대 간판이 가장 이름값이 있긴 합니다만 개인적으론 등록금만 비싸지 딱히 모르겠습니다. 특정과 제외하곤.
13/05/13 11:22
개인적으로 충대 > 한밭대 > 한남대 > 배재대 = 목원대 = 대전대 > 기타 등등으로 생각합니다.
어차피 한밭대 밑으론 다 거기서 거기죠.
13/05/13 11:00
대덕대가 충남, 대전 지역에서 중상위 수준이라면 대덕에 밑에 있는 대학은 어떤 대학인지 궁금하네요.
대덕대 위에 있을 법한 대학만해도 충남, 한밭은 제외하더라도 한남대, 대전대, 목원대, 배재대, 우송대 이정돈데요. 대학 수준을 매기는 게 웃긴일인데 그것도 인서울도 아니고 지방대학에서 먼저 타 대학에관해 수준을 매기셔서 댓글 달고 갑니다. 충남으로 수준을 넓히니 공주사대는 제외하더라도 공주대, 한기대까지 많네요.
13/05/13 11:18
거기까지는 아니죠.. 혜천대같은 경우엔 지금 여러가지 사건이 조금 터진뒤에 이미지 회복을 하려고 노력은 하고 있는데.. 그게 지금 잘 안되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13/05/13 11:20
음.. 대학 폄하 하려는 뜻은 아닌데, 그럼 스톰브링어님은 대덕대가 대전에서 어느정도 위치한다고 생각하세요?
물론 저도 대전출신이고 06학번인데 저희는 뒤에서 셀때 혜천>대덕>중부 이런식으로 계산했는데... 대학 이미지가 10년도 안되서 그렇게 바뀔 수 있나요?
13/05/13 11:22
최근에 대덕대학이 전문대쪽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어요.
작년에도 교육청에서 주관하는 전문대학 평가에서 1등을 받았던걸로 알아요.
13/05/13 11:27
대덕대가 전문대학 평가 및 취업률은 항상 전국 상위권이라고 광고는 했고,
교육청에서 주관하는 전문대학 평가 같은 건 학생들 사이에서 큰 평가자료가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실상을 보면 그렇지 않다는 평가가 많았죠. 우스갯소리로 졸업 후 편의점 알바하면 서비스업에 취직이라는 이야기도 나왔으니까요. 여기도 대전출신 분들이 많고 위에 열거된 대학출신분들도 많으실텐데 대덕대가 중상위라고 위,아래를 두고 말씀하시면 퐈이아 될 여지가 있을 듯 싶어서요. 물론, 대학은 진짜 들어간 후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남들이 알아주는 괜찮은 대학 들어와놓고도 개판으로 생활하는 학생들을 많이 봐서...;; 대전 연고이고, 지금 대전에 없다보니까 제가 퐈이아 한 느낌이 있네요;; 기분 나쁘셨다면 사과드리겠습니다.
13/05/13 11:24
대전에 카이스트,충대,한밭대 빼곤 다 돈주면 들어가는 대학들 아닌가요?
예전에 반에서 공부 안하고 맨날 자던 애들이 들어가던 대학인데... 솔직히 한밭대도 예전에 돈주면 다 들어가는 학교였는데, 국립대로 전환되면서 조금 그 위상이 높아졌죠.
13/05/13 11:26
대전에선 국립과 비국립 둘로 나뉘죠 뭐 크크
돈주면 들어가는 대학이라고 하기엔 위에 적었듯이 배재대 유교과나 목대 음대같이 특정과는 들어가기 힘들기도 하니까요. 특정과 제외하곤 뭐..
13/05/13 10:38
합성 아닌것 같습니다.. 한밭대가 ACE사업으로 인해서 국가 지원 자본을 좀 많이 축적해놓고 있는지라 기본 A급 이상 수준으로 섭외가 되는것 같습니다..
13/05/13 12:10
ACE 사업같은걸 한다고 해도 연구비, 인건비, 잡비 등등으로 항목이 나눠져 있을텐데 축제 섭외 비용으로 돌리는게 가능한가요? 합성이 아니라니 신기하네요.
13/05/13 11:00
나의 등록금이 터지고 있어도 좋으니 저런 라인업의 축제라면 쌍수들고 환영 아닌가요.
내 등록금이 이런곳에 쓰인다는 게 다행일정도로 -_-;
13/05/13 11:22
개인적으로 정말 싫어합니다. 연예인 없으면 못 노는 것도 아니고, 이건 학교축제인지 대국민콘서트인지 구분도 안되고. 몇천만원 중 제 등록금의 비중이 얼마나 되는지 모르지만, 만약 제가 다니는 학교에서 저런 라인업을 구성했다면 학교게시판에 글 하나 올렸을 것 같네요.
13/05/13 11:25
근데 사실 연예인들이 오면 축제때 흥이 돋는것도 사실이니까요
사실 축제는 없어도 놀수있습니다만 축제때 평소와는 다른걸 바라는 심리같은거죠 뭐 그리고 저런 힙합하는분들은 진짜 오면 제대로 놀다가더군요 재작년이던가 다듀랑 슈프림팀이 왔던가 진짜 분위기를 엄청 업시켜놓고 갔던 기억이 나네요
13/05/13 11:40
제가 말하는 건 제가 다녔던 학교에선 제 등록금이 어떻게 쓰이는지 전혀 모르겠던데요.
인프라가 4년동안 더 좋아진것도 아니고 스피커로 4년 내내 말썽이고..나름 대기업 지원 받는 학교인데도 가시적으로나마 연예인 부르거나 , 모모사용 무료화 되지 않는 이상 제 등록금이 어디에 쓰이는지 모르겠습니다. 어디 땅 사고 있나 생각도 들고
13/05/13 12:09
타 학교의 경우 그럴수도 있으나 한밭대의 경우는 등록금이 터져도 저런 라인업이 필요합니다.
수업이 끝나면 모두 근처 궁동으로 학생들이 나가서 놀기 때문에 축제때는 축제 주체하는 학생들 말고는 사람이 없어요. 저도 재학중에 축제에 참여한건 친구가 타과 여학생에 설레어해서 그 과 주점에 술먹으러 갔던거 밖에는 없습니다.
13/05/13 11:17
아...뭐 그럴의도로 쓴글은 아니었습니다만
아무래도 고향이야기 인데다가 제가 아는 정보랑 너무 달라서 요즘은 다른가 싶어서 답글 단건데 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13/05/13 11:26
다른 글에서 절대 찾을 수 없던 대전 출신 사람들이 대전에 대학 이야기 나오니까 슬그머니 나타나는 군요 !
여기 만년고 졸업한 이영호 선배 한명 있슴돠.
13/05/13 11:30
저는 한밭고입니다.
신사의 품격 메아리 역의 윤진이씨 선배로 알고 있고 윤진이씨가 1년 후배니 학교도 같이 다녔을텐데 기억엔 없는 -_-;
13/05/13 11:35
저는 동신고 출신인데...
사실 인문대중에는 그시절이나 지금이나 학력수준으로는 제일 바닥이다 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었는데 이번에 제1과학고로 결정됐다고 많이 바뀔꺼라고들 하더라구요 뭔가 묘한 기분이었습니다 이제 우리학교가 사라져버리는 듯한 느낌이랄까요?
13/05/13 11:36
동신고 자체야 워낙에 아직까지도 대전 지역 중학생들이 조금 꺼려하는곳이기도 하죠..
(아니 이건 물론 모욕을 한건 아닙니다만.)
13/05/13 11:38
뭐 꺼려한다고 해도사실 대전은 평준화 지역이라 어쩔수없는 일이니까요
학교야 뭐 학력수준으로 저희때도 꼴찌였는데요 뭐 전교 1등이 서울대를 못들어갔떤 기억이 나네요
13/05/13 11:37
제친구가 동신고 출신인데 야자하다보면 동물들이 막 튀어나온다고 크크
요즘 고등학교들이 마이스터고다 뭐다 바뀌면서 수준도 바뀌더군요. 이젠 저하고 상관없는 얘기다보니 흘려듣지만.
13/05/13 11:39
에이 제가 01~03년 동신고를 다녔는데 저희때도 전설로 내려오던 이야기들이었습니다
뭐 새들이야 좀 있지요 야자때 벌레가 좀많은거하고....나머지는 전형적인 산에있는 학교에 허세랄까요? 3년 야자동안 야생동물은 조류를 제외하고 진짜 한마리도 못봤네요....
13/05/13 11:44
어느학교에나 전설이 한둘쯤있지않겠습니까?
근데 진짜 거기서 야자하시다보면 동물 울음소리는 꽤나 들립니다... 학교 안으로야 안나타난다지만....
13/05/13 11:45
옆동네 사시네요. 저는 산성동 삽니다. 저도 산성동산지 14년정도 된 듯 싶네요. 산성동 내에서 이사는 한 번 하고.
13/05/13 11:54
그런데 문제는 네이버에는 대학 이전의 학력사항이 공개가 안되어있어서 팬분들 사이에서는 콩은 충기 출신이었을것이다라고만 추측하고 있죠..
13/05/13 12:39
출석하는 교회가 만년고 옆인지라 아래 아가들 얘기를 들어보면 이영호 절친인 친구가 있는데 대전 한번 내려오면 친한애들 다 데리고 아웃백 가서 계산해줬다는 얘기를 하더군요..
13/05/13 11:40
그러고보면 대전출신들이 지역에대한 애정이 강하지 않나 생각도 드네요. 타지역도 똑같으긴 하려나요?
이 글도 그렇고 그리고 무엇보다 한화를 보면..
13/05/13 11:42
어디든 똑같겠지요
저희 어머니도 벌써 고향 떠나신지 수십년째시지만 제 주변에 어머니 고향출신 친구들 선배들 보시면 여전히 챙기시고 몇년전에 본 친구들도 요즘 어떻게 지내냐고 물어보시곤하시더라구요 그런거보면 다 비슷하겠지요
13/05/13 11:42
기본적으로 대전 같은경우엔 아무래도 몇몇 중요 사건의 발생지로도 언급이 된 만큼 기본적으로 대전 지역 혹은 출신 사람들의 연이 좀 강한 편이죠.
13/05/13 11:43
어디나 같을 것 같긴해요.
다만 좀 달라보이는 건 있다면 다른 지억 헐 뜯으면서 소속감을 갖기 보단 그냥, 보잘 것 없는 몇 안되는 지역의 특색 가지고 만족하는 소소한 끈끈함을 갖고 있는 듯요. 한화 야구 보면서 우린 아마 안될 꺼야. 대전 시티즌 경기 보면서 강등이나 안당하면.. 대전에 맛있는거 뭐있어요? 하면 없어요....
13/05/13 11:44
대전 맛있는 거 하니 생각나는 게 1박2일 광역시특집 할 때 대전이 도토리묵하고 칼국수였나 그랬죠?
그거 보면서 주변사람들하고 이건 뭐냐고 크크 칼국수 집이 많긴 합니다만 -_-; 도토리묵은 동학사나 가야 먹을 수 있는 거 아닌가요 크크
13/05/13 11:49
대전 살면서 도토리묵을 사먹어 본 적이 없습니다 -_-; 대전이든 타지역이든 크크
그런데 대전의 먹거리가 도토리묵이라니..
13/05/13 12:43
묵밥은 구즉에서 봉산동으로 옮겨졌습니다.. 어릴적 먹던맛이 그리워서 최근에 다녀왔는데 묵밥 하나로는 너무 양이 많고 보리밥을 안시켰더니 많이 아쉬웠다는..
13/05/13 11:46
근데 지금 예로 든 말씀은 틀린게 하나도없으니까 그게 더문제
ㅜㅜ 시티즌이야 몇년째 말할필요도없고 한화는....여기까지만... 그리고 대전은 아무래도 여러지역이 교차하는 교통의 중심지로 최근들어서 발전한 동네라서 전통이 부족하다보니 어쩔수없겠죠 그래도 배구팀은 강려크합니다? 하지만 전 아마시절부터 현대팬이라 고향팀을 싫어하는게 문제라면 문제....
13/05/13 11:48
워낙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는 배구에서는 거의 먼치킨급이죠, 게다가 지역 연고제 이전에도 몇번 제패를 했던지라 지역 연고제 발표 이후 삼성화재가 대전으로 가겠다 했을때는 사람들이 다 반겼던걸로 압니다.
13/05/13 11:48
1-2학년때야 축제때 유명가수들 오면 우왕 우리학교 짱이라능 우리학교 이런가수들도 부를수 있다능 하고 쓸데없는 학교부심 생기고 그랬는데
군대다녀오고 3-4학년되니 저게 다 돈이고 등록금이고 무슨소용인가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차라리 제대로 된 콘서트나 음방을 가던가 이건 무대연출이나 안무등도 대충하는것같고;; 물론 기획측에서야 섭외능력 기획능력을 과시할수 있는 기회이기야 하겠지만... 외국대학 축제는 어떤 모습일까 궁금해지네요.
13/05/13 12:12
그런 일이 생기기도 하는군요..
축제때 연예인보러 안간지 꽤 되어서.. 제가 있는 학교에서는 지난 몇년간 누가 왔다갔는지도 모르겠네요 크크
13/05/13 12:34
여기는 누굴 불러도 학생들이 별로 관심도 없고... 그래서 딱히 열심히 부르려고 하지 않는 것 같은 느낌이...
이번에 걸그룹 부른다는 얘기가 전해지는 것 같기는 하더이다. 흐흐 p.s 윤종신 형님 오셨을 때 개인적인 사정으로 가지 못했던 게 천추의 한입니다.ㅠㅠ
13/05/13 12:58
22 저도 대전 싫어요. 빨리 이사 가십시다.
대전 대중교통이 헬이라고 봐요. 택시만 타려니 내가 부자도 아니고. 성심당 말고는 모르겠습니다. 아! 그리고 집 값이 싸요! 근데 우리가 사는 동네 식당이 너무 비싼듯 ... 제주도 살 땐 대중교통도 좋고 살기도 좋고 딱히 없는 것도 없었는데 .. 여긴 회도 맛이 없고 바다도 없고 ..
13/05/13 21:15
대전 분들 많은 것 같아서 저도 탑승합니다.
문창->대중->대성고->충대.. 이지만 40 다 되어서 뭐...비슷한 연배 분들은 없을듯 ..ㅠ.ㅠ
13/05/13 22:43
황마k라는 분 예전에 피지알에 외국 사시는 프로듀싱하는 분이 하시던 사이트에서 봤었는데. 다시 보니 반갑네요. 시간 되면 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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