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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6/09 18:14
서서 싸인받으면 아이컨택+대화가 힘듭니다.
연예인이 위로 고개들고 시선 잘 안줍니다.(사인회 특성상 고개를 숙이고 싸인을 하는 구조라서..) 저렇게 자세를 낮춰야 눈 마주치기 쉽고 한마디라도 더 할 수 있습니다. 이건 직접 경험하셔야 이해가 되시겠네요.
13/06/09 18:17
보통 두가지 이유가 있는데요.
하나는 눈 높이 때문에 그럽니다. 서서 받으면 가수가 올려 봐야 하는데 사인 하면서 올려보고 하면 몇번(눈 마주침) 못 보게 됩니다. 근데 저렇게 팬이 무릎을 꿇게 되면 가수가 사인을 하면서도 팬과 눈을 마주치고 이야기할 수가 있거든요. 또 하나는 뒤쪽에 있는 카메라, 캠코더 때문입니다. 팬이 서 있으면 가수를 제대로 가려버리니까 뒤쪽에 있는 찍덕(?)들이 사진을 찍기가 진짜 어렵거든요. 그래서 뒤쪽에서 찍고 있는 팬들을 위해서 저렇게 사인을 받기도 합니다.
13/06/09 19:01
그래도 그렇지 가수가 눈높이를 맞춰줘야하는거 아닌가요? 자기를 지지해주는 팬들인데
뭐... 저렇게 해서라도 아이컨텍을 하겠다면 딱히 할만은 없다만 참 알다가도 모르겠네요
13/06/09 19:05
저 싸인회를 하다보면 팬들이야 한 번 지나가면 끝이지만;
저 해주는 사람들은 계속해야 하니 지치지 않겠습니까? 그걸 알고 있는 팬들이 스스로 배려를 해주는 건데 굳이 뭐라뭐라 할 필요는 없을 거 같은데요. 아 그리고 저렇게 하라고 강요하는 사람이 있는 건 아니고, 서서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13/06/09 18:17
아악 여의도라니까 ifc몰이겠지요..? 저길 갔어야 하는데..ㅠㅠ
근데, 저렇게 반 무릎꿇고 팬이 싸인받는 자세가 굉장히 보기 불편하네요.
13/06/09 18:21
ifc몰에 영풍문고가 있어서 은근히 사인회를 많이 해요.
최근에 몇달동안 했던 여그룹만 본다면 레인보우, 포미닛, 나인뮤지스가 했었습니다.
13/06/09 18:29
허허벌판같아보여도 바로앞에 롯백있고 지하 지하철 출입구쪽 공간이 있어서 거기서 기다리면 되지만서도
참 뭐 없는 동네여서... 안그래도 홍준표 도지사가 전 동대문을 의원시절에 저기에 돔(!)을 만들자는 얘길 했었죠. 효용문제라든지 실현가능성 등 문제가 걸리기도 하고 낙선으로 인해 무산됐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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