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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6/16 14:31
한국 영화흥행을 보면 한국 특유의 군중심리도 큰 몫한다고 봅니다.
주변사람이 보면 어 나도 봐야겠다해서 재미 없어도 그냥 보는 사람이 많죠.
13/06/16 14:35
그렇죠. 개인적으로 우리나라 특유의 군중심리를 좋아하진 않으나
영화배급사나 투자자들 입장에선 이런 군중심리를 잘 이용해야 돈을 벌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13/06/16 15:11
사실 CG 자체는 나름 괜찮았다고 봅니다. 완전CG일 경우에요....
그런데 실사와 CG가 겹쳐지는 부분들에서는 CG자체의 퀄리티 보다도 그 연출이..................후...............
13/06/16 14:46
모든 영화가 완벽 할 순 없으니까요. 또 제작/연출가들이 바보도 아니구요.
어떤 영화라도 뭔가 보여줄 것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제 리뷰한 <맨 오브 스틸>만 하더라도 개연성 없는 진행 등 까일 꺼리가 꽤 있지만 액션 하나만큼은 확실하게 보여주거든요. <은밀하게 위대하게>도 확실하게 보여주는 것은 있다고 봅니다. 꽃미남 3인방..... 아마도 전 볼일 없을 것 같아요;;
13/06/16 14:49
안보러 가시면 아까운 구경거리 놓칩니다.
단돈 x천원에 콘서트 보고 온 경험을 하거든요. 일반관 들어가도 4d로 체험하고 나온다는 기적의 영화
13/06/16 15:00
사실 김태훈씨는 전문 평론가가 아니다보니 별점을 매기진 않아요.
대신에 방송에서, 어울리는 한줄 평을 항상 코멘트 하시죠 이동진씨랑 두 분이 나오는 '금요일엔 수다다'라는 프로그램을 보면 참 성향도 잘 맞는거 같아요
13/06/16 14:49
요즘 흥행했다는 영화들 보면 둘 중 하나인 것 같아요.
정말 잘 만든 영화거나 이상한 광풍 전 아무리 여러가지 볼만한 요소가 있다고 해도, 스토리나 리얼리티가 떨어지면 도저히 몰입이 안되더군요...그러기엔 2시간이 너무 긴감이 있습니다...
13/06/16 15:00
음.. 전 은위가 젊은 여자 관객은 확실히 끌겠구나 하는 생각이 확 들던데 말이죠..
이만큼 비누냄세 향기롭게 나는 영화도 드문거 같은데.. -_- 늑대의 유혹 최종 진화판이랄까?
13/06/16 15:02
5백만 넘었네요 5년 전 추격자가 최대스크린수 400개로 5백만이였는데요
이 영화 1300개입니다. 괴물 때도 왕남의 스크린수 2배가량이어서 그 때도 말이 많았는데 은밀하게위대하게가 괴물의 최대스크린수 2배입니다 크크크
13/06/16 15:09
저랑 똑같네요. 제가 1000만 넘는 영화들은 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몇몇 영화들만 빼고. 라고 위에다 쓰려고 했었는데 딱 이거 두개입니다.
13/06/16 15:18
개봉 이틀째에 예매하고선 친구랑 달려가서 봤는데.. 분명 웹툰에 있는 것들을 다 보고 김수현의 연기는 그렇게 나쁘진 않았다고 느꼇는데
뭔가 허전한 기분이 자꾸 들던 그 느낌에 대해서 두분이 제대로 짚어주신거 같네요. 특히 만화의 컷과 영화의 숏은 다르다고 말씀하신거에 상당히 공감이 갔습니다. 시작 부분 너무 빤히 옮겨와서 그 부분에선 솔직히 거부감이 들었거든요.
13/06/16 15:26
이 영화는 안봤지만 해운대보다 더한가요? 해운대는 십만이나 들 영화라고 봤는데 천만이래서 어처구니가 없던 기억 나네요. 물론 군중심리 이용해서 흥행시키는 것도 영화제작자 실력이긴 한데, 너무 수준이하 영화들까지 이러는거보면 기괴하다는 느낌마저 들 때가 있습니다.
13/06/16 15:28
브로맨스를 좋아하고 김수현 이현우(박기웅은 분량이 좀...) 중에 외모가 자기 취향이라면 해운대 보다 훨씬 재밌게 볼 수 있을것이고
브로맨스 싫어하고 김수현 이현우 외모에 1g의 감흥도 못 느끼면 해운대 만도 못한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13/06/16 15:40
사실 대놓고 여성타겟 영화라 남자입장에서는 해운대나 별 차이 없지 않을까요.
단 해운대는 봐놓고서 별로라고 이야기 하긴 하지만 정작 볼 때는 울었다는게 함정...
13/06/16 15:36
스크린수 깔아놓은거 보면 이런 이상한 흥행 현상이 이해가 되죠.
거의 독점 수준으로 스크린을 덮어버려서 맨오브스틸 개봉 전까지 영화관 가면 저거 말곤 볼 수 있는 영화가 없는 수준이었고, 김수현 티켓파워+데이트 코스로 영화관 갔는데 볼게 저거뿐인 상황으로 초반에 흥행가도에 올라서 언론 타면 선점 효과 발동해서 다시 관객이 몰리는거.
13/06/16 15:59
이것은 남들이 보니깐 본다고 하기에는 광해처럼 스크린 독점이죠
1300개 깔아놓으면 안 볼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일정 수준 관객이 들면 그다음부터는 알아서 굴러는 거죠 베스트 셀러를 만들기가 어렵지 베스트 셀러가 되면 그다음부터는 알아서 팔리는 것처럼 말이죠. 진짜 cj가 유통하는 방식이죠. 계속 상품 삽질해도 유통망을 잡아서 나중에는 저질 상품도 대박 터뜨리는
13/06/16 16:18
저번주였나... 저희 동네 영화관에 대부분 상영관에서 은밀하게 위대하게를 하더군요.. 딱 한관만 스타트렉을 하고...
그렇게 해버리면 사실 안될수가 없지 않나...
13/06/16 17:27
이 프로그램 정말 재밌습니다.
뭐 본인들 생각이니 그러려니~ 하고 보면 좋긴한데, 이렇게 '솔직하게' 영화를 평가하는 프로그램은 없었다고 봅니다. 별점까지 5점만점에 몇점으로 주기도 하구요. 영화 중간에 '왜 그런 장면을 넣었는지' 감독이나 출연자에게도 직접적으로 물어봅니다. 정말 괜찮은 프로그램입니다
13/06/16 20:13
여자를 위한 여자에 의한 영화라고 생각해요
BL향 물씬나는...참 재밌는건 같은거 라도 선굵은 배우들이 하면 남자의 찐한우정 여리여리한 꽃미남배우들이 하면 BL풍이 되버리는... 좀 실망스러운 건 이영화감독님의 전작이 참 괜찮게 본"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이라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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