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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6/21 10:46
제가 다니던 고등학교가 나름 축구로 유명한 학교여서 고2 때 단체 응원을 동대문 운동장으로 갔었었죠..
전국 대회 4강전, 전반 2:0으로 이기고 있어서.. 오예 이 경기 이기면 결승 응원 또 간다..라며 친구들과 아주 매우 즐겁게 관전하던 중... 갑자기 골 폭풍을 몰아치던 상대팀 에이스의 출현으로 결국 2:3 패... 당시 모두들 '쟤 누구야..?'라며 우리학교 선수들 보다 상대팀 선수를 넋나간체 지켜봤던.... 그 선수는 바로 안정환..선수 였습니다. 탈 고교급이 뭔지 실제로 봤었지요..
13/06/21 10:47
제 동생 고등학교가 전국대회 결승까지 올라가서 휴교를 하고 전원 동대문운동장으로 응원을 갔는데,
결승에서 상대팀 투톱에게 각 2골씩 두드려 맞고 농락을 당하고 왔었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당시 상대팀 투톱이 이천수, 최태욱 이었더군요...
13/06/21 11:37
저는 고등학교 때 제가 다니던 학교의 축구부가 우승을 많이 하지 못했습니다.
응원도 딱 1학년때인 95년에 한번 가보고요. 그러다가 고3때 부터 나름 학교 축구 성적이 올라가더니... 졸업 하고 나서 부터는 미친듯이 우승하더라고요. 그것도 어마어마한 골을 넣고요... 조재진과 정조국 이 두친구 덕분에 엄청 응원 했던 기억이;;;
13/06/21 12:37
왕희학도를 여기서 뵙다니 ㅠ 저는 조재진 정조국 여효진(맞나?)이 선수들덕에 결승전 자주 갔었습니다... 같은 학년이었나? 해서 꽤나 갔었죠
13/06/21 11:47
고등학교때 대 휘문전으로 야구부 응원 갔다온 친구들 하는말이 "비슷하게 가다가 저쪽에서 키 큰 투수 한명 올라와서 던지니까 우리 한명도 못치더라"는 얘기 들었네요.
충격적이어서 이름도 안까먹고 있었는데 몇년 있다 메이저리그 간다고 이름 나오더군요... 김선우
13/06/21 12:15
농구부로 유명한 학교 였는데....저희반에 중학교 mvp 포인트 가드가 있었습니다. 다들 정대만이라고 불렀죠.
근데 키가 더 자라지않....았지만 농구 특기생으로 Y 모 대학을 진학했습니다. 그리고 농구를 관뒀다는 소문이 들리더군요..
13/06/21 13:04
이런류 이야기라면 저도 하나있습니다
스타가처음 나와서 한창 최고인기였을때 대전에 살던 제 친한형은 저그로 동네에서 좀 유명했담니다 나름 소문도 좀 나고 슬기 피시방에 게임 붙으러 가기도 했는데 어느날 친구의 주선으로 베틀넷에서 상대를 만났는데 랜덤이었던 그 상대에게3게임 연속 떡실신을 당했담니다....같은 대전 사람이라던 그상대는 정말 차원이다른 게임을 했었고 너무 놀라워 아이디를 기억해놨는데.....이상대가 바로 홍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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