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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4/03 10:38
재미는 있을거 같네요. 전지전능한 신이라도 되는건가..
그 예전에 테드창 단편집 소설인 당신 인생의 이야기라는것이 있는데 그중 제약회사 약을 먹고 인간을 초월하는 초인이 되는 이야기가 떠오르네요. 점점 똑똑해지면서 진화가 되고 주식부터 해서 능력을 활용하여 돈을 벌고 그렇게 자기 능력을 쓰다가 세상에 자신과 비슷한 사람이 있다는것을 간파하게 되고 그사람과 대결하는 이야기였는데.. 마지막 능력대결(?) 반전이 참 좋았죠.
14/04/03 11:03
최민식씨 처음 나오는 장면이 레옹의 게리올드만 장면과 비슷하네요.
약간 약에 취해있는 듯한 몽롱한 모습 중간 중간 최민식씨가 계속 나오는 것 같은데요?
14/04/03 11:27
그런데 맨날 인간의 두뇌 능력의 단 몇 퍼센트밖에 사용하지 못하느니 이런 말들을 많이 하는데 실제로 그냥 그것이 인간의 최대치가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인간이 아무리 빨리 달려도 기계적인 도움 없이 100미터를 3초에 뛰지 못하는 거나 마찬가지 아닐까요?
14/04/03 11:39
처음에 펜트하우스 상층 분위기가 올드보이 비슷하네요
좁은 복도도 그렇고 제목이 루시인데 푸시 같은 느낌도 들고 영화는 재미있어 보이네요 보니까 최민식 또 쥐어터지는거 같은데 악마를 보았다 처럼 당하는 것 같기도
14/04/03 12:07
예고편만 보기에는 극후반부에서 약간 과하게 초자연적인 묘사가 나오는 건 아쉽네요... 물론 감독이 잘 살렸다면 별 문제 아니겠습니다만.
14/04/03 13:49
전 항상 대한민국 최고 배우는 최민식이라고 생각하는데, 그 진가가 헐리웃 영화에서도 잘 드러났으면 합니다. 으 국뽕 한 사발 먹기 위해서라도 이 영화 꼭 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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