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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4/05 01:00:46
Name 타나토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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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연예인] [연예] 지상파 방송의 모자이크 처리





지금 kbs1에서 쿵푸허슬 방영 중인데 사자후 쓰는 여자 담배 모자이크.
아예 얼굴을 가려버렸네요.
이 아줌마 영화 내내 담배 피는 모습으로 나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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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4/05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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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이크 담당이 귀찮았나 봅니다;;...
타나토노트
14/04/05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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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사시미 같은 칼은 모자이크 처리 안했더군요.
14/04/05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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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도 케이블에서 장난 아니던데..
Friday13
14/04/05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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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를 아직도 모자이크 해야되나 싶기도 하고
14/04/05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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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멍청한 검열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쭈구리
14/04/05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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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담배 블러 처리 짜증납니다. 멀쩡한 영화를 손을 댄 것도 거슬리고 보는 내내 신경 쓰이고...
금연 정책에 긍정적인 효과도 전혀 없을 것 같고요.
나나시코
14/04/05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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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담배 모자이크는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뭔 악역향을 끼치는 말든 몰입감이 확 떨어져요
영원한초보
14/04/05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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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보다가 짜증나서 돌렸습니다
14/04/05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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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모자이크 정말 병맛이에요..왜하는건지;;
브로콜리
14/04/05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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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이크 숨김으로써 궁금해지게 만들어
호기심 유발시켜 담배를 접하게 만드는거죠
14/04/05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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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폭행, 불륜 같은 것들은 매회 안나오면 섭섭할 지경인데 담배를(배우 얼굴은 덤) 기어코 안보여주려고 할까요? 헣헣
크로스게이트
14/04/05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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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경우인데 케이블에서 영화해줄때 욕설 대사가 나오면 묵음처리되는거 그거 너무 몰입을 방해하더군요.
잘 보고있는데 갑자기 악역 대사가 거의 묵음일때 진짜 개빡..
R.Oswalt
14/04/05 01:27
수정 아이콘
드라마에서 사람 때리고 찌르고 하는 것들은 멀쩡한데 굳이 담배만... 비흡연자지만 이해가 안되네요. 술도 멀쩡히 나오는 마당에
아예 원피스 만화처럼 담배를 추파춥스로 바꿔버리는 근성이라도 보여주면 웃고 넘어갈텐데요...
14/04/05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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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좌의게임 수입을 하면 얼마나 모자이크처리할지 기대되네요.
14/04/05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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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확실히 담배 금지하기전에 드라마에서 미친듯이 담배펴댔습니다. 작가들이 툭하면 인물의 내적갈등을 담배로 그려대서 크크
minimandu
14/04/05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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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피우는 장면을 내보내는 것만으로도 악영향을 미칠 정도로 담배가 나쁘다면 아예 팔지를 말라구...
14/04/05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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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모자이크 하느니 그냥 담배값을 올리지... 담배값을 올리면 흡연률이 떨어진다는 연구는 있다고 들었는데, tv에서 담배 모자이크 하는것 역시 흡연률 감소시킨다는 연구도 나왔나요? 설마 아무 근거도 생각도 없이 저러고 있을려나
14/04/05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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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모자이크 해야돼요
예전에 이나영이 내멋에서 담배를 핀것도 아니고 물기만했을뿐인데도 멋있어서 담배 피울뻔했는데
담배규제 전에는 주인공들이 담배피는거 보고 멋있어서 따라피는 청소년들도 꽤 많았어요
14/04/05 02:04
수정 아이콘
당장 천송이랑 도민준이 심란할때마다 담배피는 장면 나왔으면
따라피는 어린친구들 많았을걸요
하루타
14/04/05 02:04
수정 아이콘
저러고 1박 2일에선 그대로 나왔죠... 노모로
뚜루뚜빠라빠라
14/04/05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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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스개소리지만 저 아줌마가 담배피는건 굳이 모자이크 하지 않아도 따라 필 사람 아무도 없을듯요...
마스터충달
14/04/05 02:17
수정 아이콘
한번 따라해 봤습니다. 나도 한큐에 다 빨아버릴 수 있나....
타나토노트
14/04/05 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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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크크크크
다 빨면 진짜로 사자후 나올수도..
솔로9년차
14/04/05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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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형태의 모자이크를 싫어합니다. 차라리 해당 장면을 잘라내지.
집중을 심각하게 방해하거든요.
낭만양양
14/04/05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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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모자이크 하려면 애초에 저런 영화를 그냥 틀어주지마.. -_-;;
vlncentz
14/04/05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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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디 충치걸렸다고 합니다. 이글 내려주세요.
14/04/05 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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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에서 떨어졌을 땐 또 모자이크 처릴 안 하더라구요.
14/04/05 03:06
수정 아이콘
사실상 멍청한 규제네요.
14/04/05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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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다, 핀다, 폈다'가 아니라 '피우다, 피운다, 피웠다'라고 바르게 쓰면 좋겠습니다.
개망이
14/04/05 12:49
수정 아이콘
피동접미사는 이히리기고 우는 사동파생접미사입니다.ㅠㅠ
거기다 담배를 피우다의 피우다는 그냥 단일어...
14/04/05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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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중학생 때 교과서에서 분명 피동접미사 이히리기, 사동접미사 이히리기우구추를 읽었는데 어느샌가 엉터리로 쓰고 있었군요. 게다가 단일어에 대고 엉뚱한 소리까지…. 지적 감사합니다! 이 참에 제 한국어 문법을 다시 점검해봐야겠습니다. (부모 리플의 잘못된 내용은 수정했습니다.)
Marioparty4
14/04/05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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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망이님 말씀대로 이 경우 우는 피동접미사가 아니라 사동접미사이죠 흐흐; 피우다의 경우 사전에 사동형이 아닌 그자체로서 피다와 구별되는 형태로 굳어졌는데 어떤 활용으로 이렇게 굳어지게 됐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14/04/05 14:24
수정 아이콘
음, 분명 한국어 사전에 개별 항목으로 올라가 있으니 접미사에 관한 제 언급은 틀린 게 맞네요. 다만 담배에 호응하는 다른 표현인 '태우다'의 경우도 똑같이 '-우-'가 들어있고, 담배는 스스로 피는('불이 피다'의 경우는 '피다'가 맞죠) / 타는 것이 아니라 사람에 의해 피워지는 / 태워지는 것이니까 의미상으로도 피동 때문에 그런 형태가 된 것으로 봐야 타당하지 않을까, 하고 저는 생각합니다.
Marioparty4
14/04/05 15:06
수정 아이콘
담배 자체가 능동의 대상이 될 수 없으니 타당한 견해로 여겨집니다 다만 사동 및 피동형의 활용형태가 굳어져서 독립된 단어로 형성이 되기위해서는 보편타당하게 그자체로 피다와 구별될 만큼 많이 쓰이는 단계가 있었다는 소린데 이와 관련된 부분을 제대로 배우질 않아 아쉽네요 전공이랍시고 배우고는 있습니다만 뭔놈의 규정과 법칙에 이리도 예외가 많은지.. . 반치음 등의 몇몇 자음과 모음이 사라져서 좋은점도 있겠습니다만 규정의 일관성이나 언어학적 분석의 관점에서는 중세국어가 일관성도 있고 설명하기도 좋아 더 낫지않나 하는 생각까지 들어요 ...흑 얘기가 좀 엇나갔지만 아무튼 우리말 재밌고 복잡하고 답답합니다
개망이
14/04/05 18:00
수정 아이콘
그것은 '불꽃이 피다, 연기가 피다"와 달리 '담배가 피다'라는 자동사형 표현이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담배를 피우다'는 '피다'에 사동접미사 '-우-'를 붙인 것으로 볼 수 없습니다. 단일어로 보는 것이 문법적으로 합당하지요.(담배를 태우다의 경우 '담배가 타다'라는 자동사형 표현이 존재하기 때문에 사동접미사로 보는 것이 맞고요.) 담배는 피워지는 것이니(피동), '담배를 피우다'는 사동형 표현으로 보는 것이 맞지 않냐는는 의문은 '글씨를 지우다, 화장을 지우다'의 '-우-'를 사동접미사로 보지 않고, '지우다'를 하나의 단일어로 취급하는 것을 생각해보면 쉽게 풀릴 것입니다. '담배를 피우다'는 결코 예외적인 케이스가 아닙니다.
Marioparty4
14/04/06 02:34
수정 아이콘
친절하고 자세한 설명, 정말 감사합니다. 9시간동안 알바하고 오느라 이제서야 확인을 했네요. 직관적으로는 연기를 피우는 것과 담배를 피우는 것이 '피다'의 사동형 활용으로 보인다고 생각했는데 전자는 피다의 사동형, 후자는 '피우다'의 사용이라니..! '피우다' 자체가 자동형이 없는 그 자체로서의 단일어라는 설명이 새롭기도 하고 이걸 이제서야 알아서 부끄럽기도 하고 그러네요.. 아무튼 좋은 설명 정말 감사합니다.
14/04/05 09:30
수정 아이콘
드라마에서 담배피는 장면 나오면 나가서피고싶은건 저만그런가요?
모자이크하면 덜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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