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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1/20 17:21
이거 만화책으로 보면서 진짜 울컥했습니다. 초반부 보기가 참 힘들었는데 중후반 넘어가니 갓작도 이런 갓작이 없더군요
참고로 저 여주인공은 남편과 사별한 상태입니다...
16/01/20 20:43
아~저 만화 꽤 예전에 봤었는데(원채 올드한 만화니) 만화책으로 저 대사 봤을때 눈물나더군요.저런 류 만화 별로 안좋아했는데...
그래서 일본 갔을때 소장판 메존일각 마지막 편을 사게 되었습니다.하하 (애니는 지금 봐도 꽤 잘그렸네요,생각보다)
16/01/20 22:28
제가 좋아하는 만화중 하나죠... 소장판을 하나 사고 싶은 생각은 있지만 아직도 팔고 있을런지. 만다라케나 북오프를 뒤지면 나오려나요?
16/01/21 10:47
둘의 상황은 알겠는데, 심리적으로 연결되는 현실적 계기가 잘 납득이 안됩니다.
이래서 사랑하면 안된다 - 는 퀘스트만 있지 이러니까 사랑하게 된다 - 는 연결고리를 잘 모르겠어요.
16/01/21 11:03
오히려 될만한 여지가 많이 있었는데 여러 사건으로 멀어졌다 가까워졌다 했던게 아닌가...
본지 오래되서 인상이 흐리지만 일단 반하고나서 츤츤거리는 요즘 연애물에 비하면 현실적이었던 것 같아요. 쿄코도 미인이지만 내면은 평범한 사람이었고 주인공이 결정적으로 부족한 부분은 스펙이나 재력 부분인데 그 부분이 딱히 해결되진 않았어도 좀 덜 신경쓰이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가까워지는 느낌이었던 것 같네요. 막 빅 이벤트가 있어서 확 사랑이 불타오르는 느낌은 아니지만 서로 정이 들어가는 과정이 길었죠. 작품 내에서 시간이 꽤 흘렀던 걸로 기억하는데...주인공도 첨엔 막 달아올랐었다가 점차 차분해지고 쿄코쪽도 서서히 주인공을 마음에 담게 되면서 안정되는 느낌이 아니었나...잘못 기억하고 있는건지; 주말쯤 홍대가서 한번 재독을 해볼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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