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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18 18:52
이게 일본문화 관련 칼럼에 간혹 나오더라구요
회사 등 집단이 모인 술자리에서 술을 따르는게 일본은 "여성이 있다면 여성", 한국은 "손 아래 사람"의 느낌인데 일본의 경우는 여성이 있다면 "꼭"이라는 느낌이더군요 반대 급부로 한국사람들이 "그걸 왜 꼭 여자가 다 따르냐?"라고 말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저런 해석이 나오는듯합니다
16/04/18 19:01
여자가 자의에의해서 술따라주는건 OK
남자가 여자에게 '미스김 술따라봐'의 형태는 NO 라고 배웠습니다.... 회사내 성희롱 주의사항에서...
16/04/18 19:05
일본에서는 통상적으로 여자가 남자에게 술을 따라준다라는 인식 때문인데
한국에서는 남자던 여자던 자발적으로 서로 따라주는건 괜찮은데 여자한테 직접적으로 따라 달라고 시키는게 문제가 되긴하죠 일본계 회사나 한국에서 거래처 일본인접대할때 일본인들이 자주하는 실수가 일본인상사나 거래처일본인들이 한국인 여직원들에게 술따라보라고 시키는 경우가 많아서 그런것 같습니다.
16/04/18 19:14
근데 여자가 술따르는거에 대한 어떤 성적 함의가 있는건가요? 예전부터 이해가 안되던게 여자가 술따르는거하고 남자가 술따르는거하고 뭐가 차이가 있는건가요?
전 미용실에서 머리감겨주는것도 남자가 해주면 별로 안좋아 할정도로 남자와의 접촉을 꺼려하는데도 (스킨쉽은 남자가 그냥 싫어요 여자는 좋아요) 술마실땐 여자가 술따르나 남자가 술따르나 둘다 겪어봐도 무슨 차이가 있는건가.. 싶습니다
16/04/18 19:31
윗사람에게 술을 따르는 행위는 접대의 의미가 있는거죠.
묘령의 여성에게 접대,봉사받고 싶다는 남성의 의도가 여성을 기분나쁘게 하는거지 딱히 성적 함의가 있는건 아닙니다.
16/04/18 20:53
제가 저런 분을 한 번 봤는데 본인은 절대 여자가 따라주는 술은 안먹고 특히 아랫사람들하고 마실 땐 여자가 술따르는 거 아니라고 그러더군요.
근데 되려 추근덕거리는 게 있어서 여자들은 다 싫어하는 건 함정.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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