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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18 20:38
GT를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엔딩만큼은 진짜 최고였습니다. 어린 시절 손오공부터 Z, GT의 세월이 제 유년 시절과 함께였으니까요.
...그리고 슈퍼인지 뭔지 하는 2차창작이 나온 지금, GT 정도면 갓이죠 갓.
16/04/18 20:54
저도 gt는 드래곤볼로 안치는데
지금 나오는 거 보면..차라리 gt가 나은 거 같기도 하고(..) 이게 진짜 토리야마가 감수를 하는게 맞나 싶을 정도로 스토리적으로도 별로라...
16/04/18 20:53
중간에 손오공이 크리링 죽는거 보고 분노하는 장면은 소름 돋기도..(손오공이 작중에서 상대에게 정말 진심으로 분노하거나 쌍욕을 내뱉은 적이 두번이 있었는데 모두 크리링이 죽었을때였죠)
GT에 대해 얘기하자면 물론 굉장히 악평을 많이 받을만한 구석도 있었고 하긴 합니다만 어린시절 개인적으로 GT를 보면서 싫었떤건 그동안의 드래곤볼과는 달리 베이비편부터 시작해서 악룡전까지 내용들이 어째 굉장히 우울해서였던 거 같아요 베이비편은 베이비에 의해 손오공의 친구들 모두가 적이 되어버린 상황에서 극한으로 치달아가면서 그랬던거 같고 슈퍼17호편은 크리링이 또 죽는거 부터 해서 18호가 우는 모습이라던가 베지터가 손오공이 부재한 상황에서 자신이 사이어인의 자존심이라며 지구를 지키려고 했던것등등 이렇게만 보면 감동적인거 같기도 한데 웬지 모르게 되게 우울하게 봤던 기억이 납니다 거기다 드래곤볼이 깨진것도 바로 슈퍼17호편부터였으니깐요 결국 그 깨진 드래곤볼로 크리링을 살리려다 악룡들이 나타났고 그 끝은 결국 손오공이 모든걸 희생하고 모두와 떨어지는 결말이었으니 그거떄문에 이거보고나서 굉장히 짜증냈었네요(..);; 어린시절이라 그랬던건지도....
16/04/18 20:59
GT에서 오반은 계왕신에게 받은힘은 대체 어디다
팔아먹었나.. 찌찌는 그많은 사탄 재산은 어디다 두고 작은집에서 손자와 가난하게 살았나.. 하는 생각이 많이 들더군요.
16/04/18 21:20
드래곤볼 골수팬으로써, 정말 팬으로써 드래곤볼 슈퍼 매회마다 이악물고?? 챙겨보는중인데요.
정말 GT는 좋은 애니였습니다 .... 정말 지금에 드래곤볼 슈퍼는 GT보다 더 인정하기 싫을정도로 최악입니다. 내용도 거지같은데다가 연출까지 별로여서 액션도 볼것도 없고 심지어 파워밸런스도 엉망이고.. 최근에 차라리 극장판 보는게 낫다 싶을정도로 별로여서 옛날 극장판 봤습니다;; 액션씬은 그거 반만 따라갔으면... 아직 진행중이지만 정말 토리야마 왜그러는지 모르겠어요
16/04/18 23:30
전 드래골볼 gt는 저 마지막 엔딩 송도 좋았지만, 마지막회 중간 쯤에 손오공이 신룡의 등에 업혀 날아가면서 '따뜻하구나 신룡의 등은'이라고 말하고 드래곤볼과 동화되면서 잠이 드는 모습이 왠지모르게 짠하고 아련한 느낌이 들면서 감동의 여운이 계속 남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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