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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6/05 21:57
권혁이랑 송창식은 대체 왜 안퍼지죠? ㅡㅡ;;;
정신력으로 버틴다고들 하는데 야구란 스포츠가 정신력만으로 되는게 아닌데 말이죠... 저 두 선수가 너무 잘하다보니 마냥 김성근 감독 까기도 뭐해지네요. 허허...
16/06/05 22:20
미쳤네요 미쳤어...
어지간한 선발 완투승 투구수보다 많네요. 거기에 불펜에서 몸 풀면서 던지는 공 생각하면 사실상 200구로 봐도 무방하겠죠.
16/06/05 22:23
저 두명 다음이 송창식의 108구..
이번주 불펜투수 투구수 100개 넘긴 투수는 세 명입니다 권 혁 129구 정우람 129구 송창식 108구
16/06/05 22:21
긑쎄요..한화는 이게 요즘 성적이 좋다고 좋아해야되는건지 잘 모르겠네요
한화 선수진이야 애초에 압도적인 꼴찌 하는게 말도안되는 선수진이였고 어느팀이건 고점 저점이 있으면 리그초반에 저점이였을뿐 이제 선수들이 당연히 제자리 찾아가고 있는건데 불펜진 굴리는건봐서는 그냥 후반기가면 작년한화의 재림이 될거같은데...이렇게 야구하는데 올시즌에 아무리 못해도 플옵 턱걸이는 해야(그래도 이런 불펜혹사는 말도안되지만)뭐가 이야기가 될건데 말입니다
16/06/05 22:30
현실적으로 가을야구는 힘들죠
작년 마냥 화타코치 드립이 나올수도 있는것도 아니고 후반기에 퍼지는거 작년에 확인 했으니... 거기에 올해는 전반기에도 이성적이니요. 그냥 꼴찌하고 김성근 감독이 깔끔하게 짤리는게 이팀은 답입니다
16/06/05 22:32
오늘 삼성 한화전도 막판만 보긴 했지만, 정말 여러 생각이 들더라구요.. 정우람 투구수가 60개를 향해가는데, 이걸 교체하는게 맞는건지 그냥 가야하는건지.. 결국 멋있게 이기긴 했는데, 남은 시즌 그리고 향후 시즌 불펜 투수들의 운명은 어떻게 되는 것인지...
어찌됐건 쥐어짜서 지금의 기세를 만든 건 사실이니 뭐라하기도 좀 그렇고...
16/06/05 22:33
살려조의 3인방이죠..
권혁, 송창식, 정우람.. 박정진은 퍼진거 같고(....) 용병이 오고 윤규진이 계투로... 그리고 심수창까지 살려조로 가야할듯 합니다... 저 권혁, 송창식, 정우람 보면 측은해보입니다..
16/06/05 22:56
웃긴게 보통 혹사가 욕먹는 이유는 팀성적을 위해 선수생명을 갈아먹는다, 또는 당장의 성적을 위해 팀의 미래를 가져다 쓴다는 것 때문이거든요.
근데 팀 성적이 안좋았다보니, 팀성적이 좋아지면 좋은 거라는 말이 나올까 걱정되네요. 사람마다 다른 기준으론 누군가에겐 올시즌 우승을 해도 까일 일일텐데요. 이기는 혹사가 지는 혹사보다야 팀의 입장에서 낫겠습니다만, 그렇다고 혹사가 혹사가 아니게 되는 것도 아니죠. 애초에 혹사를 욕하는 기준은 이기는 혹사를 욕하는 건데, 하도 지다보니 이기는 걸로 정당화 될까 걱정됩니다.
16/06/06 00:19
최근 투구 내용을 보면 정말 좋지 않습니다. 나오면 매번 장타에 실점.
정우람이 많이 안 나오는 것 같아보여도 한 번 나오면 2이닝씩은 꼬박꼬박 던진데다 박정진이 퍼져버린 후에는 박정진 몫까지 던져야 하다보니 혹사지수가 벌써 최상위권에 올라와있죠.
16/06/05 23:07
오늘 한화팬이 좋아하는 걸 보고 옆에 있던 삼성팬이... 그래서 몇 등 하는데?
뭐 즐길 수 있을 때 즐기는 게 좋죠. 그깟 공놀이;;; (오늘 진 기아팬)
16/06/05 23:23
선수 개인과 팀으로 보면 분명 걱정스러운 등판일정과 투구수인데...
응원하는 팀의 팬 입장에선 이겨서 기분 좋고 성적이 좋으니 기분이 좋을 수 밖에 없거든요. 로저스의 팔꿈치가 아무런 문제가 없어야 살려조들이 숨통이 트일텐데...
16/06/06 00:30
아이고 권혁 선수 정말 고생이 많네요. ㅠㅠ
진짜 작년과 올해의 불펜 투수들은 한화에서 동상이라도 세워줘야 할 것 같아요. 권혁 선수는 특히나 상징성이 많아서....... 대전 식당 가면 식당 주인들이 돈 받지 않을 것만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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