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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6/09 21:51:16
Name 좋아요
출처 국내야구갤러리
Subject [스포츠] 미래예지
<tbody></tbody>
큰 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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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취리
16/06/09 21:52
수정 아이콘
넘어 간건가요?
좋아요
16/06/09 21:54
수정 아이콘
네 그렇다네요
손나이쁜손나은
16/06/09 21:57
수정 아이콘
이제 한화 잡으러 갑니다!!
하얀 로냐프 강
16/06/09 21:59
수정 아이콘
뭐하니 진짜...
지나가다...
16/06/09 21:59
수정 아이콘
거의 올해의 포토제닉급이 아니었나 생각할 만큼 절묘한 장면이었습니다.
카스가 아유무
16/06/09 22:02
수정 아이콘
우리 공장장님 너무 까지 마세요..ㅠ
응~아니야
16/06/09 22:08
수정 아이콘
안씨 장씨 먹튀들 먹튀하는거 보니까
삼성은 그룹차원으로 허리띠 졸라매는 김에 그냥 야구단 해체했으면 합니다
내년 이승엽 은퇴할때 같이 해체식 하면 적절할 듯
은솔율
16/06/09 23:07
수정 아이콘
흠..최근 5년중 4년을 통합우승한 삼성에 대해서도 이렇게 하느니 팀 해체하라는 얘기가 나올 수 있군요..한화나 엘지, 롯데만 나오는 줄 알았는데..
리나시타
16/06/09 23:22
수정 아이콘
그땐 그때고 15->16 가면서 한순간에 모든게 다 무너졌죠
11->15 가면서도 전력 약화는 있었지만 15->16은 전력 손실 뿐만 아니라 선수들 문제, 프런트 문제 뭐 온갖 폭탄이 다 터졌으니까요
작년 페넌 1위팀이 반등의 여지도 전혀 없이 하위권에서 계속 빌빌거리는거만 보면 팀이 완전 박살났다는게 딱 나오죠
단순 전력 약화라면 리빌딩이라도 한다던지 그러면 되지만, 모기업에서는 이제 돈 안대준다 그러고, 프런트는 프런트대로 삽질을 아주 그냥 포크레인으로 해주시고 무엇 하나 똑바로 굴러가는게 전혀 없습니다
거기다가 자생한다고 할거면 마케팅이라도 똑바로 하던지요... 야구도 못해, 마케팅도 못해, 프런트 일도 못해, 돈도 없어, 도박 의혹까지
이따구로 하면서 자생한다 어쩌고 저쩌고 그런 말 할 바에는 진짜 팀 해체하는게 차라리 낫죠
응~아니야
16/06/09 23:24
수정 아이콘
이재용이 기업에서 사업부 외적인 부분의 투자의지를 전면 철회했죠.
삼성라이온즈 뿐 아니라 이건희가 개인적으로 스폰하던 럭비팀도 해체하고,
홍라희 여사 취미생활이던 미술관도 정리수순이고
삼성물산 삼성 sds 제일모직 주식바꿔치기로 승계작업 완성된 후에는 돈 나가는데는 전부다 줄이고 있죠.
아마 상속세 때문에 그럴지도...

그룹 차원의 미래 사업에 대한 선택과 집중 전략인지는 몰라도
한화에도 적자 나지도 않는 사업부 4개(삼성토탈, 삼성종합화학, 삼성탈레스, 삼성테크윈)를 넘겼는데
극도의 저유가 덕택에 이미 한화측에서 영업이익으로 인수금 넘게 뽑아먹은 대박 인수라고 난리도 아니죠.

지금 삼성라이온즈가 속한 삼성스포츠단이 제일기획(삼성측 마케팅 도맡아 하던 계열사)로 넘어가 있는데,
원래는 삼성라이온즈는 이병철과 이건희의 폭풍 애정으로 단독 법인으로 되어있던 회사인데
그걸 일개 스포츠단 취급해서 삼성스포츠단 산하로 넣었고
자생하라고 말은 하는데 용병도 싸구려 뽑고 언플도 더럽게 하고 마케팅도 개떡같이 합니다.
그 뿐이면 모르겠는데 제일기획은 지금 허구헌날 매각루머에 시달립니다.
삼성라이온즈보고 자생하라는 말도 제일기획 매각 전 스포츠단의 적자를 줄이기 위한 포석일수도 있죠.
만약 매각이 된다면 삼성스포츠단도 언제 해체할지 몰라요.
은솔율
16/06/09 23:50
수정 아이콘
지금의 삼성라이온즈와 삼성그룹의 상황상 뭐 현실성 없는 얘기는 아닐지 모르겠습니다만..이승엽 은퇴식때 구단 해체식은 농담이라도 아닌 것 같습니다. 크보 역대급 넘버원 타자의 은퇴식에 크보 원년부터 구단 명 변경없이 우승을 몇번씩 이룬 팀의 해체식을 같이 하자니요 크크 이승엽 은퇴한 다음 해에 해체식 하는 걸로 하시죠
공고리
16/06/10 00:17
수정 아이콘
매각도 루머 아니에요.
며칠전에 신문에 보니 제일기획을 프랑스 회사에 팔려고 했는데,
협상과정에서 틀어진 큰 이유 2가지 중 하나가 중 하나가 스포츠단을 어떻게 하느냐에서
틀어졌다고 하더군요. 나머지 하나는 삼성 광고 물량 보장 문제고요.

올해 야구 너무 재미없어졌어요. 뭐 구장이야 새로 지었으니 직관은 더 볼만해졌다지만,
성적도 안좋고, 플레이도 별로 재미없고, 구단도 별로 맘에 안들고... 이래저래 맘이 안가네요.
야구 경기 보다 롤 경기를 더 많이 보고 있네요^^;
곧미남
16/06/10 01:09
수정 아이콘
최근의 모습에서 속상하시겠지만 무려 정규 5연패, 코시 4연패를 한 팀인데.. 글구보니 8위팀 기아팬이 이런 소리를 하고 있네요 크크
응~아니야
16/06/10 09:47
수정 아이콘
지금 1위팀인 두산도 그룹 상황 보면 절대 안심할수 없죠. 기업집단 논리로 스포츠를 본다면 그렇단 얘깁니다. 물론 성적 내는 구단을 바로 접을 리는 없겠지만...
곧미남
16/06/10 12:00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그 기업 산하 야구단의 한계를 극복해보자는게 현 삼성 라이온즈 목표 아닌가요? 물론 첫해에 아주 삽을 푸고있지만..
응~아니야
16/06/10 12:04
수정 아이콘
삼성라이온즈 혼자서 그걸 어떻게 하나요. 운영비 폭등의 가장 큰 원인은 FA거품이고 이 거품의 정도는 시장이 결정해주는 겁니다.
입장료 한 3배 올려받으면서 입장인원이 현수준이거나 스포츠채널의 중계권료 계약을 크보에 위탁하지 않고 개별적으로 체결해서 중계권료 대박이 나지 않는 이상 불가능합니다.
애초에 만들어질때부터 3S정책에 대한 동조 겸 마케팅 수단 겸 사회 환원으로 만들어진 야구단인데 지금 와서 자생이라니, 저 슬로건 자체가 헛소리죠. 두산의 사람이 미래다라는 슬로건처럼요.

오늘 올라온 기사를 인용하겠습니다.
[[당초 삼성 수뇌부는 구조조정 작업의 일환으로 스포츠 사업 자체에서 손을 떼겠다는 의지가 강했다. 재계 관계자도 “애플이나 구글 등 글로벌 기업 중에도 스포츠단을 직접 운영하는 회사는 잘 없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지역 연고를 바탕으로 운영되는 스포츠단 성격상 해외 매각 시 팬들의 정서나 여론이 크게 악화될 것을 우려해 삼성은 그대로 가져가기로 한 것으로 분석된다. ]]
곧미남
16/06/10 12:13
수정 아이콘
물론 시장의 한계가 분명히 존재하지만 타팀의 사례 예를 들어 기아타이거즈 같은 경우에도 새구장
이전후 소폭이지만 구단운영의 흑자를 기록했던점을 들어 가능하다는 결론이 난걸로 알고 있는데
지금 당장 성적과 저 목표 둘 다 이루는건 힘들더라도 조금 지켜보면 어떨까 싶어서 남겨보네요
투자도 그닥 없지만 늘 성적도 별로인 저희팀을 떠올리며
응~아니야
16/06/10 12:15
수정 아이콘
이미 그룹 수뇌부가 접기로 결정했습니다. 삼성라이온즈 목숨줄은 카운트다운 수순이에요. 팬이라서 화내는게 아니라 지금 상황을 모르시는 분이 많아서 쓴 글이에요.
16/06/09 22:19
수정 아이콘
오늘 잠실 3홈런은 원쓰리 거의 은퇴급 경기아니었나싶네요.

한화에 스윕당하고도 엘지전 시리즈첫경기 잡고 혹시나하는 가을야구에의 희망을 조금이나마 가졌던 제 어리석음을 반성합니다.
16/06/09 22:38
수정 아이콘
장원삼 같은 타자 하나만 있었으면 좋겠다아아~~~
16/06/10 00:26
수정 아이콘
장원삼은 갑자기 나빠진게 아니라 해마다 구위가 떨어지며 지금에 이른거라 반등의 여지에 대해서 회의적인 생각이 드네요.
16/06/10 01:28
수정 아이콘
현대 유니콘즈랑 똑같은 길 걷겠죠. 라이온즈 발목잡던 유니콘즈 무너지는거보고 좋아했는데. 이젠 우리가 그런 입장이라니. 진짜 사람 앞날은 알 수 없네요 흐흐. 심정수,박진만 FA로 내주던 현대팬들의 기분을 올해 박석민 내주면서 그대로 느꼈죠. 삼성이라는 간판도 곧 뗄 것 같은데 그러면 완전 '우리 히어로즈' 되는거고. '우리'에서 장원삼 팔았듯이 팀 주축선수들 팔려나가겠죠. 그래도 히어로즈는 이장석이라는 유능한 단장덕에 상상도 못했던 넥센의 상위권팀화가 이루어졌지만 라이온즈한테 그런 기적이 일어나긴 힘들어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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