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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6/17 13:38
선동열이 야구분야에서 기획사 사장이랑 비교되서 무시되는 상황으로 이해하면되나요?
유머로 보면 웃고 넘길만한데 조금만 진지해져도 썩 유쾌하진 않겠네요. 물론 작성자분은 그냥 흐뭇해서 올린거같은데 댓글들이....ㅠㅠ
16/06/17 15:20
재미로 그러는거죠. 야구장에서도 선동열 얼굴 비춰주는것보다 인기 아이돌 여자그룹 얼굴 비춰주면 함성 큰 그런 이치죠뭐. 뭐든 예쁜여자 여러명이면 전문가아재 한명은....
16/06/17 15:50
그런거보면 부러운게 예전에 차범근이 독일인가 가서 관전할때 사람들이 기립박수치고 난리 났었잖아요.
우리나라 한정으론 선동열이나 서장훈이면 충분히 그런 대우를 받을 만한 사람인거같은데 우리나라 반응이 영.... 저를 진지충으로 오해하실까봐 미리 양념을 치면 아는형님이나 무한도전같은 예능에서는 지금 댓글 그 이하의 대접을 받아도 예능이니까 웃고넘깁니다. 예능은 그래야만 하는거고요! 그냥 pgr은 아무래도 나이가 조금 있는 아재들의 사이트니까 그런 아재들의 전반적인 인식이 저렇다는게 아쉬워서 굳이 적은거에요.
16/06/17 16:07
서장훈이 기획사 사장이랑 비교되서 무시되는 상황이라 보시는건 잘못 보신거에요.
기본적으로 서장훈이랑 박진영은 연대 1년차 선후배 사이에 개인적으로 친한 사이이기도 하고요. 그런 둘 사이를 감안해서 보면 재밌는 상황인거죠. 형동생 하는 사이에서 동생인 한국 농구의 전설 서장훈을 형인 박진영이 전형적인 입농구로 디스한거가 되니까요. 하이라이트만 보긴했지만 박진영의 해설이 퀄리티가 높았다는 평이 많네요. 농구 매니아 인건 널리 알려진 사실이고 평소에 NBA도 마니 챙겨봤나 보더라구요. 자료 준비도 철저히 한듯 하고요.
16/06/17 19:00
저도 그거라면 이해하고 그래서 아래 게시글에는 따로 댓글을 달지않았습니다.
분명 박진영씨가 해설에 대해 노력한게 보였고 박진영이 더 나아보이는 부분이 있었으니까요. 다만 이 글에 쓰신 댓글들이 그런 해설적인 면에 빗대어 놀리는거였다면 아래 게시글에 더 어울릴꺼고 그쪽에 달아주셨을껍니다. 트와이스가지고 흐뭇해하는 게시물에 해설능력에 대한 VS를 하는 것은 이상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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