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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6/21 19:01:04
Name sand
출처 유튜브
Subject [서브컬쳐] 왕겜보다 생각난 왕의귀환 전투씬





볼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반지의 제왕은 진짜 띵작이였습니다. 이 영화가 10년도 넘은 영화라니 

잔뜩 기대하고 본 왕좌의 게임 시즌6 9화 전투씬은 개연성이 좀 떨어져서 별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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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야테
16/06/21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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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드 오브 로히림은 언제 봐도 최고
16/06/21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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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병돌격의 모든 로망을 보여주는 장면이 아닐까 합니다. 로한 왕이 무기 부딪치면서 사기올리고 돌격하는 장면은 볼때마다 간지가 잘잘
소야테
16/06/21 19:15
수정 아이콘
다 멋지지만 뿔나팔 부는 장면이 특히 좋아요. 뿌우~
기니피그
16/06/21 19:07
수정 아이콘
반지의제왕이 판타지 첫영화라 다 이수준일줄 알았는데 이런수준의 영화가 없죠.
무식론자
16/06/21 19:09
수정 아이콘
영화관에서 실시간으로 볼때는 그냥 잘 만들었구나 싶었는데 지나고나서 보니 판타지 장르 중에 이만한 영화가 없네요. 앞으로도 나올지가 의문이고.
그림자명사수
16/06/21 19:10
수정 아이콘
이번화 전투씬은 너무 현실적이라서 소름돋으면서도 짜증나던데요 크크크
막 뒤엉켜서 밟히고 밟는 장면은 어느 환타지 영화에서도 볼수 없는....
샤르미에티미
16/06/21 19:11
수정 아이콘
유튜브에서 어떻게 이 영상들이 안 짤리고 버텼는 지는 둘째 치고 제작비 차이와 제작 기간 차이가 비교가 안 되죠. 물론 저는 피터 잭슨의
역량 자체가 왕좌의 게임 이번 에피소드 만든 감독보다 뛰어나다고 생각하지만 이런 압도적인 돈 차이는 극복 못 하죠.
16/06/21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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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왕좌의 게임 시즌6 9화 전투씬의 영상미보다 전투가 진행되는 개연성이 마음에 안들어서요.
로한 돌격씬은 성이 점령당하기 직전의 아라곤을 구원하기 위해 빠르게 공격할 필요성이 있었고 기병위주의 부대가 대열을 갖추고 사우론 군대 측면을 돌격하고 사우론 부대는 기병을 저지하기 위해서 일제사격을 하고 대열을 정비하는 과정이 설득력이 있었는데
왕좌의 게임 이번 전투씬은 궁병의 유효 사거리 안에 들어온 존스노우를 죽이기 위해 일제 사격이 아닌 기병을 정면으로 돌격시켜서 난전으로 만든거라던가 난전중에 일제사격으로 팀킬을 자행하는 과정이 개연성이 떨어진다고 봐서요.
특히 로한의 경우 기마 민족에다가 상황이 급박하니까 저런 기병돌격이 이해가 가지만 왕좌의 게임의 경우 기병은 양성하기 어렵고 비싸며 지배계층이 담당하는 병종을 난전에 꼴아박아서 낭비한다는게 이해가 안가서요.
샤르미에티미
16/06/21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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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술의 문제라면 그것도 제작비 차이라고 봅니다. 작은 제작비로 화려한 볼거리는 제공해야 했으니 개연성을 개나줘버린 거죠.
미드 제작팀의 특성상 지휘관의 전술에 구멍이 많다는 태클은 분명히 있었을 겁니다. 하지만 전술에 구멍이 없게 만들면서
불리한 한 쪽이 극적으로 승리하는 그림을 만드는 데는 생각보다 많은 노력이 필요하고 그게 제작비로 이어지죠.
16/06/21 19:55
수정 아이콘
결과가 어차피 존 스노우 부대가 분투하다가 베일의 군대에의 지원으로 끝날 전투였다면 그냥 분투하는 과정을 좀 더 정상적인 전술로 설득력있게 표현해도 별문제가 없었을것 같아서요.
예를 들면 난전이 끝나고 램지볼튼의 중장보병이 존 스노우의 군대를 포위해서 말려죽이는 장면은 공도 많이 들어갈법한 장면인데 굳이 집어넣어서 개연성도 떨어지는 장면이죠. 대규모 부대는 이동속도도 느리고 눈에도 잘띄여서 램지볼튼이 베일의 군대를 모를수가 없는 상황이고 베일의 군대가 오기전에 존 스노우의 부대를 빨리 격파해야하는 전투에서 중장보병으로 천천히 조여서 압사시키는 전술은 제작에 공도 많이 들어갔지만 전투과정은 볼거리도 별로 없고 개연성은 개연성대로 별로라서 왜 굳이 이런 장면이 필요했는지 의문이거든요.
헤나투
16/06/21 19:13
수정 아이콘
갠적으로 유령(맞나?) 돌격신은 정말 별로였어요.
로한 기마병이 나가는 장면이랑 두개의탑 마지막 전투가 젤 좋더군요.
16/06/21 19:16
수정 아이콘
유량돌격씬은 저도 별로였습니다. 유령이 이렇게 쎈데 전쟁에서 왜 도망가서 저주 받았는지 납득이 안가더군요.
역시 반지의 제왕은 기병차징이 짱짱이죠.
16/06/21 19:22
수정 아이콘
도망가서 저주를 받은 덕분에 죽어서도 유령 상태로 성불 못하는 거죠
커스텀메이드3D2
16/06/21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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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화보다 나중에 나온 영화후속작이 드워프 방진 위로 엘프가 자살돌격한다던데...
16/06/21 19:33
수정 아이콘
호빗은 좀 별로였습니다... 너무 판타지적이니까 거부감이 들더군요.
대청마루
16/06/21 19:22
수정 아이콘
영화관에서 로한 기마병 돌격신이랑 두개의탑 전투 본게 평생의 자랑 중 하나가 될듯.
네파리안
16/06/21 19:31
수정 아이콘
전 왕좌의 게임 전투씬도 역대급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판타지가 배경이지만 현실적인 전투 흔한 주인공의 무쌍류가 아니라 전장의 숨막힘 처절함이 잘느껴지는 전투였다고 생각합니다.
Arya Stark
16/06/21 19:44
수정 아이콘
애초에 명작 소설과 역량을 가진 감독과 돈이 한번에 다 만나는게 쉽지가 않죠.
16/06/21 20:23
수정 아이콘
왕좌의 게임의 전투신은 왕좌의 게임 다웠다고 할까요. 전쟁에서 가장 아이러니하고 비참하게 죽는 모습들에 집중했다는 인상을 받았어요.

개연성이 좀 떨어지는 건 저도 불만입니다. 호도르 편 같이 정교한 복선 회수 능력이 있는 작가인데, 드라마화 과정에서 개연성이 무너진 느낌이에요.
서울몽키
16/06/21 20:52
수정 아이콘
이 감독은 정면 성벽 우측 언덕 군대 등장 성애자라고 봐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16/06/21 21:03
수정 아이콘
Hold your ground, hold your ground! Sons of Gondor, of Rohan, my brothers!
핑크와드
16/06/21 21:08
수정 아이콘
하...영화관에서 저 랜스차지를 볼때 정말 와...쩐다 였습니다.
요를레이
16/06/21 21:42
수정 아이콘
근데 저 장면 볼 때마다 기마대 돌격진형에 대한 궁금증이 생기는데..
기마대가 저렇게 빽빽한 진형으로 돌격을 해도 괜찮나요? 보면 궁병 샷에 달려오던 기마대가 픽픽 쓰려져 나가는게 보이는데, 말 덩치가 엄청 크잖아요? 그럼 바로 뒤에 따라오던 말들이 걸려 넘어지고 완전 아수라장(?)이 될 것 같아서 걱정이되는데.....

그리고 기마대 돌격이 상대 진형을 부셔버리는 파괴력은 대단할것 같긴 한데 뭔가... 우리쪽의 출혈도 상당할것 같이 보여요. 상대가 창이나 무기를 들고 있는데 그 위로 그냥 병력을 꼬라박는(?) 양상이니까 .... 말들도 꽤 다칠거 같고....(물론 돌격을 맞는 애들이 훨씬 아프겠지만)
말들은 꽤 비싸고 기마대도 옛날로 치면 꽤나 고급병력 아닙니까. 그걸 저렇게 뭔가 막굴리는 식으로 써도 되는것인지....
16/06/21 21:56
수정 아이콘
원래는 말도 마갑끼고 기병도 랜스들고 돌력하는거지 저렇겐 잘 안하죠. 진영부수고 들어가다가 돌파력이 약해지면 기병도 몰살이기 때문에 약한 측면이나 후방으로 돌격하고 한번에 쭉미는게 아니라 돌격으로 전열의 보병들 찔러죽이고 돌아가서 정비하고 다시 돌격하는식으로 운영합니다.
반지의 제왕 설정상 로한은 기마민족이라서 말이 흔한편이라 농경민족만큼 기병이 비싸거나 귀하지는 않을겁니다. 그리고 동맹인 곤도르가 멸망직전이라 닥돌해야하는 상황이기도 하고요.
16/06/21 21:47
수정 아이콘
이 장면은 볼 때마다 저도 모르게 눈에 눈물이 고이네요 진짜
16/06/21 22:43
수정 아이콘
이 장면은 최고죠.
저는 9화의 전투씬도 현실감 있어서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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