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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6/26 14:16
르브론이 날아다니고 커리가 미친듯이 3점을 꽂아대도 결국 이 양반이군요
기량의 측면에서도 몇세대를 훌쩍 건너뛴 사기유닛이지만 해가 지날수록 조던은 멘탈리티적인 측면이 더 부각되는것 같습니다 그에 가까운 기량을 가진 선수가 나타난다 할지라도 그만한 강철멘탈과 승부욕으로 무장한 스포츠스타를 생에 다시 볼 수 있을까 싶습니다
16/06/26 14:30
둘의 차이는 가장 큰게 피지컬 같아요.
코비가 그리 따라했던 턴어라운드 페이더웨이도 코비가 하면 서커스샷 느낌이고 조던이 하면 그냥 평범한 점퍼 느낌이니 ..... 체력도 좋고 피지컬도 좋고 부상도 거의 안당하니.....
16/06/26 15:09
동감입니다.
올시즌 적수가 없을 것 같던 커리도 결국 사람이었고, 르브론도 진정한 승자라고 평가하기엔 이제야 3:3이죠. 2:4로 준우승의 아이콘이 될 위기에서 살아난 것뿐 진정한 승자로 평하긴 어렵다 봅니다. 그냥 이양반이 새삼 얼마나 대단한지 깨닫게 해준 2016 파이널이네요.
16/06/26 14:28
끝에서 2번째 장면 언제 나오나 했네요.
당시에 티비로 라이브로 보고 학교가서 농구하면서 저 플레이에 대해서 떠들었었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에 몸에서 장풍나가는 듯한 착각이 들었었습니다.
16/06/26 16:33
올시즌 파이널의 우승팀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지만 승리자는 마이클 조던이라는 말이 괜시리 나오는게 아니었죠 덜덜덜...
뭘 비교하려고 해도 그게 오히려 조던의 위상만 올리는 결과가 나와버려서...
16/06/26 17:08
조던은 저렇게 다 갖췄는데도 또 엄청 잘생기기까지 해서.. 넥스트 조던의 확률 자체를 0에 가깝게 만들었죠.
실력적으론 나온다 쳐도 스타성에선 나올 수 있을지.. 조던 본 세대가 많이들 이승을 떠나야만 가능할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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