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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7/04 02:18
음 말씀드리면 중대 수인의 준말입니다 수인은 아마 무전을. 받는 사람이라 수인일텐데 소대나 중대를 총 관리하는 최 선임 병사라고 보시면 됩니다 외부로 나가고 할때 다른 중대나 그쪽 지휘부와 직접 소통하고 중대장과도 직접 대면하고 의견이나 지휘상 문제를 말할수 있습니다. 소대마다도 수인이 있구요. 꼭 짬밥 순으로 정하진 않고 현직 중수가 수경들중에 차기 중수를 지목하고 중대장이 낙점하는 방식을 많이 쓰던데..뭐 저는 그랬는데 다른덴 어떤지 모르겠네요
16/07/04 03:12
보통 무전은 선임 기수에 한명-후임기수에 한명씩 두고, 그 중 선임에서 이제 열외한 열외기수들 중에 한명을 중대 수인으로 뽑았던걸로 기억합니다. (저희는 중대 수인이라 안부르고 뭐라고 다르게 불렀었는데 10년 가까이 지나다 보니 기억이 안나네요.)
그것 이외에 전 중대 최고 선임으로 기율경을 두었구요. 헌데 중대 수인이 막상 파워가 되고, 실권이 있냐 하면 그건 아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어차피 분대원 입장에서는 귀찮게 무전기를 끼고 다니느니 그냥 맘 편하게 열외하고 탱자거리는게 더 좋았거든요. 그 덕분인지 중수라고 하면 생각나는게, 경찰 벨트 조끼라고 해야하나요? 평상 복 위에 걸치도록 되어 있는 끈으로 된 조끼를 늘어트려서 무전기를 수납한던 게 기억나네요. 그렇게 무전기 두개를 차고 하나는 귀에, 하나는 가슴에 다는 형태로 말입니다.
16/07/04 06:58
저희는 중대수인이 기율경까지 같이했고 수하나라고 불렀습니다. 후임기수 중대수인은 수둘이라고 사실상 수하나 보조하고 잡일하는 일을 했구요.(상황나가서 도시락 나오면 무전 받고 소대별로 나눠주는 일 같은것들, 중대장 개인사역병)
수하나는 자체적으로 중대원들 훈련까지 줄 수 있을 정도의 권력이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물론 열외기수들은 열외지만요. 부대마다 또 년도마다 많은 차이가 있니보네요
16/07/04 14:29
아, 이제 기억나네요. 저희들은 중대수인이나 수하나라 안부르고 수장이라 불렀습니다. 그거랑 기율경을 따로 두었지요. 확실히 의경 전경은 부대마다 구조가 차이 많네요.
16/07/04 07:36
1) 라시현이 중수가 될 경우
장점: 라시현이 중대본부로 가기 때문에 1소대가 상대적으로 널럴해진다. (류다희가 천사는 아니지만 라시현보다는 덜 악랄한지라.) 길채현이 3소대는 여전히 커버칠 수 있다. 단점: 중수 단 라시현이 어떻게 중대를 지옥으로 만들지 모름(...) 2) 길채현이 중수가 될 경우 장점: 중수로부터의 내리갈굼은 확실히 없음. 중대 전체 분위기가 약간은 유해질 것. 단점: 라시현이 1소대를 편하게 놔 둘리 없고(...), 오로라도 3소대 절대 안 풀어줄 것. 결국 길채현의 실질 영향력은 별로 없을 것. 이렇게 되겠군요.
16/07/04 09:23
보통 차기 중수는 전 중수가 정해질 무렵에 암묵적으로 정해놓는 경우가 많지만 그래도 한번씩 저렇게 중수 신경전이 벌어지면 중대전체 분위기는 살벌합니다.
어우 기억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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