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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7/04 15:51
당연히 삼청태현넥이죠!!
제가 넥팬이라....크크 목동이나 고척에는 현대 유니폼이나 점퍼 입고 오는 분들이 꽤 많은데 문학에는 거의 없더라구요
16/07/04 15:54
후반부는 유머란게 확실한데 진짜 기아가 삼청태현 계승팀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긴한가요? 근데 기아가 현대에게 먹힌거지 기아가 현대를 먹은게 아니어서 그것도 말이 안되는데. 크크. 괜히 진지해지네요.
16/07/04 16:20
진지먹고 말하자면, 히어로즈는 08년에 생긴팀이라고 봐야죠. 인수가 안되서 사라진 현대 유니콘스 야구단 소속이었던 선수들을 주축으로 새로 생긴 팀이고, 삼청태현의 역사는 끝났다고 봐야죠. 현대를 계승했다면 현대 유니콘스가 가지고 있던 재정적 부채까지도 인수했어야 했습니다. 심정적으로는 선수단이 유지 되었으니 권리도 있지 않느냐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그리고 문학에는 현대 유니폼 입고 오는 사람이 없는게 당연하죠. 인천에서 서울로 연고 이전하고 싶다고 나가는 바람에 삼청태로 이어지는 인천야구의 역사를 끊어버린게 현대니까요. 인천에 새로 들어선 SK는 삼청태로 이어지는 역사를 계승한 적자는 아니지만, 인천야구의 명맥을 이은 팀이라고 봐야 하겠구요.
16/07/04 17:52
몇억 수준이 아닐겁니다. 만약 그대로 인수했다면 현대 유니콘스 마지막시절 가져가서 썼던 KBO의 곳간인 야구발전기금 다 갚았어야 했고, 구단이 갖고있는 부채까지 떠안아야 했으니까요. 재창단이라는 명목으로 기존 계약을 승계하지 않고 새로 계약하면서 고액 선수들 계약을 다 후려치기도 했고. 결국 인수했다면 몇백억은 더 냈어야 할겁니다. 몇억이면 재창단 무리수 두지도 않았겠죠.
16/07/04 16:38
와이번스가 지역연고 다지기에 공들이는 건 정말 보기 좋아요. 인천 유니폼도 있고, 1년에 이벤트도 꼭꼭 하고요.
꼭 지역연고에 관한 것만이 아니라도, 크보 구단들도 구단별 개성을 살릴 수 있는 아이템들을 잘 개발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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