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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7/05 14:56
두산 저게 맞지 않나요? 우선적으로 타격 되는 선수들 선발한다고 알고 있는데..
삼성이 오히려 수비 먼저 뽑고 그러지 않나요? 제가 잘못 안걸지도 모릅니다. ;
16/07/05 15:16
양의지 오재원 민병헌 정수빈 박건우 김재호 허경민 전부 수비툴로 뽑은거 아닌가요? 몇몇 주루도 좀 보고
국해성 정도 타격툴이고 웬만하면 두산은 수비되는 선수 뽑은거로 아는데...
16/07/05 15:24
이전에 두산 스카우트가 인터뷰했을때 "수비는 노오력으로 안 되는데 타격은 노오력으로 되기 때문에 수비툴 부터 뽑는다" 라고 했었던
16/07/05 16:06
김경문 감독이 두산에서 감독으로 취임하면서 스카우트 팀장에게 타격은 내가 어떻게든 만들어볼테니(?!) 수비되는 애들로 뽑아달라고 해서 그뒤로 쭉 수비되고 주력 준수한 친구들 위주로 뽑았을겁니다. 정수빈, 김재호, 허경민, 오재원, 민병헌 같은 친구들이 대표적일텐데 김경문 감독은 신인들 타격포텐 터뜨리는 일에는 능력이 있으니(김현수, 나성범 같은..) 결과는 뭐.. 아시는대로입니다. 흐흐.
16/07/05 15:28
두산은 기본적으로는 수비 중시가 맞습니다. 당장 작년 2라운드 1픽을 작전,수비 능력을 높이 평가해 조수행으로 뽑았고, 그 다음 픽이 고교 유격수 중 가장 수비가 좋지만 타격은 영 별로인 황경태였습니다. 다른 분들 말씀대로, 현재 두산 주전들 대다수도 수비 능력을 바탕으로 1군 백업을 하던 선수들이 많고요. 당장 1군에 류지혁은 붙박이지만 타격 포텐 최고 유망주인 김인태/이우성은 수비가 부족해서 2군에 있죠. 지금은 LG로 옮긴 김현홍 스카우트 팀장의 지론이 운동능력은 타고나는 것이지만 타격은 발전가능하다였습니다. 실제로도 상당히 맞는 말이고요.
16/07/05 15:26
타자에 엔씨가 빠졌는데 김경문 감독 기조가 두산 시절부터 "수비 잘하는 애를 우선"으로 뽑는다죠. 빠따는 노력하면 된다는 신념을 가진 분이라.
16/07/05 15:59
삼성은 어떤가 보려 왔는데 적절하네요. 박해민 구자욱이 있었는데 투수는 진짜 좀 괜찮다 싶어서 조금만 박빙인 상황에 내보내면 그냥 얻어터지니.
16/07/05 16:30
두산이 수비를 중시하긴 하는데 요즘들어 빠따는 좋은데 수비가 안 좋은 애들이 백업으로 많이 나타났죠.
김재환, 국해성, 이우성, 김인태...등등. 작년까지 박건우도 여기에 꼈지만 올해 수비와 공격 모두 일취월장을 해서 빠졌죠. 크크. 전부 외야라는게 공통점. 내야는 아직도 수비 안되면 1군에 올라오기가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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