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16/07/06 13:04:35
Name 낭천
File #1 12.png (2.42 MB), Download : 41
출처 네이버
Subject [스포츠] 맨유 무리뉴 감독 첫 기자회견







재밌군요.

16/17 EPL 꿀잼일것 같은 느낌이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6/07/06 13:05
수정 아이콘
캬 역시 입터는거는 무리뉴
개발괴발
16/07/06 13:05
수정 아이콘
알다시피.... 10년전인....
그 사람이 그냥 싫은걸까요 왜 맨날....
16/07/06 13:07
수정 아이콘
뭐 이번만큼은...입털어봤자

짤린지 1년도 안된 양반이 할말은 아니죠. 그냥 웃길뿐
본인이 그렇게나 좋아하는 결과가 현재 본인의 위치인데
우리는 하나의 빛
16/07/06 13:13
수정 아이콘
굳이 아스날의 감독을 집어말한건 아니겠지만.. 그렇게 생각안하기에도.. 크크
저도 댓글들 보기전에 '또 벵거 디스인가' 하고 생각했네요.
암튼 기레기들은 어디에나 있군요.
늘지금처럼
16/07/06 13:13
수정 아이콘
뭐 딱히 뱅거감독을 저격했다기 보단 기자의 공격적인 질문에 대한 디펜스같아요
16/07/06 13:15
수정 아이콘
라이브로 봤는데 나중에 이게 대체 왜 벵거 디스로 논란이 됐는지 이해가 안됐네요.
발언 전후에 아스날 이야기가 있던 것도 아니고 으레 오랜 기간을 말할때 사용하는 10년, 15년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데요.
게다가 벵거는 퐈컵 최근에 두 번이나 먹어서 무관인 것도 아니구요.
아지르
16/07/06 13:17
수정 아이콘
피해의식이 크다보니...
마티치
16/07/06 13:19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니 2연속 퐈컵이 있네요.
개발괴발
16/07/06 13:15
수정 아이콘
You know, there are some managers that the last time they won a title was 10 years ago.

저 말을 한 것은 사실입니다.
물론 알다시피는 좀 왜곡인거 같습니다. (you know는 그냥 음~ 정도 의미라)
마티치
16/07/06 13:16
수정 아이콘
이런 부분에서 자가당착에 빠지기도 하지만 잘 받아치는 것도 무리뉴의 강점이죠.흐흐
역시 인터뷰 스킬 하나는 죽여줍니다.
유령무희
16/07/06 13:18
수정 아이콘
딱히 누군가를 디스하려는게 아니라 전 시즌에 실망적인 성적을 내고 짤리고 나서 나온 자기방어적 인터뷰네요. 물론 저기에 왠지 찔리는 분이야 있겠지만..
16/07/06 13:19
수정 아이콘
캬 멋지네요. 그렇죠. 1년전에 우승하고 감독 최다승률 보유자인데 뭘 더 증명할까요. 선수단 정리가 골치아프겠지만
당장 영입은 착실히 이뤄지고 있고, 기대합니다.
16/07/06 13:20
수정 아이콘
사실 무리뉴도 오재원 스타일이라

다른 팀이면 느그혐인데, 우리혐일 땐 정말 재밌죠.
마티치
16/07/06 13:21
수정 아이콘
엘팬이라 오재원을 보는 두산 팬들의 심정이 잘 이해가 안 갔는데 확 이해되네요.크크크
16/07/06 13:26
수정 아이콘
사실 저도 오재원 안 좋아했는데 저번 국대 때 크크
16/07/06 13:21
수정 아이콘
그래도 존테리처럼 태업 주도하는 놈은 맹구에 없을것이여...
맹구에서 그정도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선수는 루축뿐일텐데 만약 루축이 그러면 진짜 팔아도 됨... 그렇겠죠?
YanJiShuKa
16/07/06 13:25
수정 아이콘
팔아야죠. 거기다 데파이까지 팔면 땡큐고요.
클로로 루시루플
16/07/06 14:30
수정 아이콘
존 테리가 언제 태업을 주도했죠? 첼시 선수들 태업했다고 다들 그러는데 증거가 있는것도 아니고 현지 기자들도 헛소리라고 하는데 말이죠. 존 테리는 첼시 선수단중 가장 태업에 강경하게 대응한 인물입니다.
16/07/06 15:44
수정 아이콘
제가 너무 당연하다는듯이 썼네요 죄송합니다.
지금까지도 첼시선수들의 태업이 좀 있지 않았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럼 첼시선수들의 태업은 없었던게 현지에서의 반응인건가요?
그럼 선수들이 정말 지난시즌의 피로누적이 동시에 와서 퍼졌다는건데 그것도 참 의아하긴 하네요..
클로로 루시루플
16/07/06 16:03
수정 아이콘
복합적입니다. 일단 우승 시즌때 무리뉴는 심각할정도로 베스트11을 고집했습니다. 결국 후반기에는 노쇠화된 수비진 때문에 강제로 라인을 내리는 수비 전술을 썼고 공격은 아자르,코스타에게 일임하는 방식을 썼습니다. 그후 무리뉴는 선수들에게 휴가를 좀 더 주는등의 당근을 줬지만 반대로 복귀하고 큰 의미없는 미국 투어때 지니까 불같이 화를 내며 엄청 조였다고 합니다. 그후 시즌 시작했지만 코스타를 포함 상당수가 몸관리가 제대로 안되있었다고 합니다. 거기에 무리뉴식 운영의 한계를 제대로 파악한 팀들의 맞춤 전술에 박살이 난거죠. 물론 선수들의 책임이 없는건 절대 아니죠. 기자들도 부끄러워 해야한다고 비판했구요. 여기에 결정적인건 에바 카네이로 사건이라고 보는 시선이 많습니다. 원래 첼시하면 선수단-스탭들 사이가 끈끈하기로 알려져있는데 뜬금없이 친한 스탭이 억울하게 욕먹고 쫒겨났으니 흔들릴수밖에 없죠. 결론적으로 선수들이 전 시즌 우승도 했겠다 다소 느슨하게 생각한게 사실이고 복합적으로 큰 실패로 이어졌다. 하지만 그걸 선수들의 태업으로 몰고가는건 너무 큰 비약이다라는거죠.
가이다이
16/07/06 17:55
수정 아이콘
그당시 첼시 레전드들도 태업이 맞다고 한건 그럼 어찌되는건가요?
무리뉴 짤리고 나서 첼시 경기하는거 보고 태업이 아니면 이런 경기력이 나올수가 없다고까지 한걸로 아는데요.
클로로 루시루플
16/07/06 23:41
수정 아이콘
레전드들이 팀내 사정 다 아는것도 아니고 수많은 레전드,관계자들이 경험삼아 저건 태업맞아라고 했으면 몰라도 개인의 의견일뿐이죠. 아니 태업이 말도 안되는 주장인게 그럼 무리뉴 나가고도 왜 그리 못했을까요. 달라진게 없었습니다. 시즌 내내 그랬고 역대급으로 망한 시즌이면 축구 내외적의 총체적인 문제가 있었다고 보는게 맞는거죠. 이걸 단순 태업이라고 몰고가는건 억지 주장일뿐입니다.
WhenyouRome....
16/07/06 13:29
수정 아이콘
난생 처음 맨유 응원할듯
마티치
16/07/06 13:30
수정 아이콘
난생 처음 맨유 응원할듯(2)
제한맨 시절에도 맨유 응원은 안 했는데...
긍정_감사_겸손
16/07/06 13:32
수정 아이콘
맨체스터 더비 개꿀.. 진짜 개꿀..
아스날
16/07/06 13:39
수정 아이콘
입만 산 감독스타일이라 별로네요.
유령무희
16/07/06 13:46
수정 아이콘
에이.. 그래도 커리어가 있는데 입만 살았다고 하기엔 좀 그렇죠.. 좀 공격적 언어사용은 저도 불호합니다만;
WhenyouRome....
16/07/06 13:47
수정 아이콘
발끈하게 하시네요. 감독 승률1위가 입만 산 감독 스타일인가요? 더 적고싶지만 참죠
마티치
16/07/06 13:48
수정 아이콘
앙숙이고 벵거에게 유독 좀 심한 감독인건 맞습니다만 입만 살았다고 평가하시는건 잘못 아시는겁니다.
16/07/06 13:49
수정 아이콘
아 네
굳이 안좋아하셔도 되요~
어린시절로망임창정용
16/07/06 14:02
수정 아이콘
닉넴 보고 빵 터졌습니다 흐흐
YanJiShuKa
16/07/06 14:04
수정 아이콘
아니 그래도 커리어가 있는데요..
Anthony Martial
16/07/06 14:06
수정 아이콘
닉+유게의 조화
드립치신것 맞죠?
16/07/06 14:09
수정 아이콘
크크크
아스날
16/07/06 14:10
수정 아이콘
무리뉴 스타일로 댓글단건 맞습니다.
에스프레소
16/07/06 20:18
수정 아이콘
그런 닉네임으로 그런 댓글은 어그로밖에 안될거같네요
자루스
16/07/06 21:15
수정 아이콘
크크크 유머의 완성은 댓글이지만 댓글의 백미는 닉이다.
별이지는언덕
16/07/06 14:01
수정 아이콘
4번째 영입 선수 중미가 어떤 선수로 올련지 기대됩니다. 포그바가 왔으면 했지만 애가 너무 바라는게 심해서 포그바가 극적으로 굽히지 않으면 플랜B로 데려올 것 같은데 그 선수가 누구일지 궁금하네요. 첼시 1기때 처럼 마케렐레, 에시앙 같은 매물을 특히 에시앙 같은 중미를 바라는데 어디 눈여겨 봐둔 애 없나 싶네요. 아무튼 무리뉴가 와서 영입이 착착 진행되는 것만으로도 요 몇 년간 못느껴본 시원한 쾌감이네요. 인터뷰는 덤이구요.
16/07/06 14:03
수정 아이콘
마튀이디가 한참 링크나고 있습니다.
YanJiShuKa
16/07/06 14:04
수정 아이콘
마튀이디가 어떤 선수인지 여쭤봐도 될까요?
16/07/06 14:09
수정 아이콘
14/15시즌까지는 psg랑 국대에서 핵심 중에 핵심 미드필더였는데 지난 시즌은 잘 모르겠네요..잘하는 프랑스 국적의 수미 중에 제2의 마케렐레라는 소리 안들어본 선수는 없겠지만 그런 소리 듣던 선수였습니다. 다만 나이도 좀 있고 잔부상이 좀 있는 편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별이지는언덕
16/07/06 14:10
수정 아이콘
psg소속의 프랑스 국대 박투박 중미인데요 지난시즌 후반기부터 다소간에 폼 하락이 보이고 이번에 에메리 감독이 부임하면서
같은 포지션의 크리호비악이 영입이 되었고 이에 따라 링크가 나고 있는데 왠지 다른 선수가 올 것 같네요
뭐랄까 연막작전 같은? 전과 같이 맨유랑 온 사방팔방 링크 뜨는데 막상 계약 안하고 다른 선수가 별안간 영입되는...
이전까지는 헤나투 산체스, 포그바 링크 뜨다가 마튀이디가 나쁜 선수는 아니지만
현재 나이나 시즌 막판보였던 폼 하락을 우려해서 다른 선수를 데려올 것 같습니다.
베일리와 같은 형태의 영입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저 신경쓰여요
16/07/06 14:57
수정 아이콘
활동량이 최고 장점인 선수인데 서른줄이 목전이라 폼이 떨어지기 시작해서 팀 내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나가사끼 짬뽕
16/07/06 14:07
수정 아이콘
뭐 얼마나 잘하나 보죠 크크
클로로 루시루플
16/07/06 14:26
수정 아이콘
뭐 많은 영국 유명 기자들이 또 벵거 까냐라는 반응한거보면 원문 해석으론 벵거 안깐건데라는건 겉만 본 해석이라고 보구요. 이런 논란은 밀어두고 마티치가 맨유를 갈까하는 걱정이 조금 있습니다. 충성심이 그리 높은 유형도 아니고 무리뉴가 좋아할만한 선수죠. 지금 콘테가 무슨 전술을 쓸지는 모르겠는데 마티치는 일단 후보라고 봐서...폼만 다시 올리면 EPL 정상급 미드거든요.
저 신경쓰여요
16/07/06 14:34
수정 아이콘
저 발언에 반응한 기자들 멘트는 저도 봤지만 기자들이야 언제나 그렇듯이 이슈 메이킹을 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이라서... 아예 완전히 없는 얘기를 만들어내서라도 불을 붙이고 싶은 게 무리뉴-벵거 떡밥일 텐데, 엮을 만한 각이 보이기까지 하니까 냉큼 엮은 거라고 봅니다.

마티치는 개인적으로 첼시->맨유 이적은 없었으면 하는 입장이라 그런지는 몰라도 크게 걱정은 안 되는 것 같아요. 당장 나잉골란이라든지 꾸준히 링크가 되던 여러 선수들이 영입 근접이 된 것도 아니고(영입이 된다 하더라도 우선 새로 부임하는 감독에게 정리 권한을 주겠죠), 첼시 현 상황에서 클래스가 있는 선수를 내보내진 않을 테니... 지난 시즌도 후반기 들어서 폼이 올라오기 시작했다는 평들이 있으니 콘테 아래서 중요한 역할을 맡아줄 것 같습니다. 말씀처럼 폼만 다시 올리면 EPL 정상급이니까요.

로만이 판단하기에가 아니라 콘테가 판단하기에 중요한 역할을 하지 못할 선수 같다고 한다면 그건 그것대로 적이 바뀌더라도 아쉬울 것 없을 것 같아요. 체흐 이적처럼 감독은 반대하는데 선수가 원한다고 수뇌부가 됐어됐어 보내줘 하는 거면 별문제겠지만요...
클로로 루시루플
16/07/06 14:38
수정 아이콘
이래저래 무리뉴가 EPL 최고의 이슈메이커인건 부정할수가 없죠. 기자들이 괜히 무리뉴 좋아하겠어요. 저도 어제 보면서 사람 참 한결같구나 싶었거든요. 무리뉴-벵거 사이는 정말 흥미롭죠. 철학,전술이 극과극을 달리는지라 충돌이 일어날수밖에 없고 보는 저희야 꿀잼 크크

만약 마티치가 맨유가서 제 폼 찾으면 우승 확신합니다. 콘테는 뭐랄까요. 오랜 기간 첼시를 봐왔지만 걱정이 너무 많이 되는 유형이에요. 지금 보드진,로만 사활걸고 밀어주는데 얼마나 잘해줄지 모르겠네요. 어찌됐던 무리뉴가 첼시떠나 맨유서 저러는거 보면 아련하기도 하고 다행이다 싶기도 하고 그러네요.
별이지는언덕
16/07/06 14:51
수정 아이콘
음 저도 마티치가 오히려 맨유에 중미로 온다면 가장 적합한 선수라고 생각을 합니다. 14-15시즌 파브레가스란 수비에서 도움이 너무 안되는 혹을 달고도 그 수비력과 중원싸움을 봤기에... 그래서 언제라도 마티치를 영입할 수 있다면 영입해야 한다고 생각은 하는데 분위기가 nfs인 줄 알았고 첼시 팬분들 자극하기도 뭐해서 혼자만 생각했는데 갑자기 마티치가 튕겨져 나갈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드는군요.
당장 오늘자 비비시 가십에 마티치와 유베 18m파운드 링크가 뜨는 것도 보면 욕심 같아선 무리뉴가 맨유로 데려와줬으면 하네요.

콘테는 그래도 카리스마도 있고 유베가 약간 다소 흔들릴 때 잘 추스렸던 경험도 있으니 잘 추스릴거라 생각하지만 전반적으로 링크가 이탈리안을 영입하려는 링크가 많은 걸 봐서는 걱정이 되긴 합니다. 유베에 아이들은 유베를 나올 생각이 없어보이고 그외 타팀의 이탈리안은 믿음이 안가는지라... 보드진은 이제는 좀 정신 차렸길 바라는데 확률이 좀 낮아보이네요. 그 낮은 확률에 걸어봐야죠ㅠㅠ
저 신경쓰여요
16/07/06 14:52
수정 아이콘
저도 사실 그런 점 때문에 설령 무리뉴가 오해를 받아서 까이는 경우가 있더라도 너무 심하지만 않으면 오히려 까는 분들이 이해가 되더라구요. 지금까지 그렇게 입을 털었으니까 까이는 거지... 하구요. 물론 정정할 건 정정해야겠지만 이런 게 다 본인 업보니...

콘테는 어떤 점에서 걱정이 되시는지 여쭤 봐도 될까요? 태클을 걸려는 게 아니라 축알못 입장에선 콘테면 지금 첼시가 선임할 수 있는 최고의 감독이 아닐까 싶었는데...
클로로 루시루플
16/07/06 15:03
수정 아이콘
첼시는 그간 성공한 감독을 보면 공통점이 있습니다. 전부 덕장 유형이었다는거죠. 스콜라리가 독단적으로 팀 운영하다 망하고 보아스가 패기 넘치게 권위적으로 나왔다가 망했죠. 안첼로티,디마테오,히딩크,베니테즈의 공통점은 선수들을 독려하고 부드럽게 이끌어줬기 때문입니다. 무리뉴도 2기엔 결국 선수들이 지쳤습니다. 첼시의 전설이니까 참다가 결국 경질 시즌엔 선수들이 너무 지쳐버렸다는게 보였죠. 콘테 역시 사생활까지 간섭하면서 팀에 올인하기를 바라는 유형입니다. 이게 현재 첼시에 긍정적으로 다가올지 의문을 가질수밖에 없습니다.
저 신경쓰여요
16/07/06 15:15
수정 아이콘
아... 그렇군요. 아무래도 첼시 같은 경우는 선수단 입지가 강한 팀이다 보니 감독이 적절하게 당근도 주고 채찍도 주면서 이끌어야 하는데 콘테에게선 부드러운 운영의 묘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말씀이시네요. 음... ESPN 기사를 보면 로만은 여전히 에메날로를 신임하고 있고, 이 점이 콘테에게 있어 장애물이 될 것이라는 말도 있었는데 확실히 이 부분이 불안하긴 하네요.

그래도 지금까지 첼시의 특징이 그랬던 것은 수뇌부가 감독-선수단 대립의 역사에서 주로 후자의 손을 들어줬던 점도 있으니만큼, 이번만큼은 수뇌부가 콘테를 확실하게 밀어준다면 오히려 좋은 방향으로 변할 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로만 이후 최대 위기를 겪고 있는 첼시이니만큼 선수단도 스스로 느끼는 바가 있을 테고, 테리도 곧 은퇴하고(그가 모든 소요의 원인이라는 게 아니라, 선수단 구심점이 될 베테랑이 빠지는 건 힘의 균형에 중요한 역할을 하니까요), 말씀하신 것처럼 지금 보드진이 콘테를 사활 걸고 밀어주는 상황이라면 이번에는 다르다고 외쳐도 될지도...? 그 점에서 보면 오히려 콘테가 선수단 장악을 하기 쉽도록 정리할 선수들은 정리하고 가는 게(마티치 얘기가 아니라) 모두에게 더 좋을지도 모르겠네요. 주전을 보장해주지 않으면 계약 안 하겠다고 하는 미켈이라든가... 떠난 사람의 등에 비수를 박는 인터뷰를 하는 미켈이라든가...
꿈꾸는사나이
16/07/06 14:36
수정 아이콘
입방아 찧기 좋은 맨유 + 어그로 끌기 좋아하는 무리뉴 = 파이어,,,
이미 타싸이트에서 난리 났었죠. 크크크
어차피 맨유팬으로썬 이리저리 말 나오는거야 이제 익숙해져서... 올시즌 축구보는 거 꿀잼각이네용.
슈바인슈타이거
16/07/06 15:44
수정 아이콘
반할보다 훨씬 낫겠죠 기대가 됩니다
냉면과열무
16/07/06 14:50
수정 아이콘
사실아닌가... 크크크크
성큼걸이
16/07/06 15:55
수정 아이콘
지금부터가 무리뉴의 진정한 시험대죠
첼시에서 큰 아픔을 맛보긴 했어도, 지금까지 무리뉴는 여러 클럽을 거치면서 대체로 성공만을 거둬왔습니다.
포르투, 첼시1기, 인테르 시절은 말할 것도 없고, 그보다 못하다고 평가되는 레알이나 첼시 2기도 절대 실패는 아닙니다.
맨유로부터 자금지원도 상상초월로 받고 있는 이번 시즌부터가 무리뉴가 역대 최고의 감독으로 나아가느냐, 카펠로 정도에서 멈추느냐의 분수령이 될 겁니다
엘룬연금술사
16/07/06 16:29
수정 아이콘
살다살다 맨유를 응원하게 될줄이야...
유스티스
16/07/06 16:29
수정 아이콘
무리뉴의 맨유
안첼로티의 바이언
과르디올라의 맨시티
기반적으로 너무 잘맞는 팀들을 만난거 같아서 기대가 큽니다. 1시즌은 건너뛰고 그 다음 시즌까지 셋 다 그대로, 시메오네도 그대로, msn, bbc도 그대로이길, 그렇게 다가오는 17/18시즌이 벌써부터..!
Poetry In Motion
16/07/06 17:59
수정 아이콘
빅네임 감독들이 엄청나게 몰린 만큼 누가 가장 먼저 경질될지도 궁금하네요 크크
자루스
16/07/06 21:17
수정 아이콘
캬 이제 내가 맨유경기를 보겠구나 크크
16/07/06 22:51
수정 아이콘
인터뷰 멋지군요. 스샷 얘기는 아주 잠깐이고 그 외에 포부가 보이는 인터뷰입니다.
밸런스가 망가진 팀을 재건해야 하니 4명의 코어선수 CF(즐라탄) WF(므키타리안) CB(베일리)를 보충했고, 남은건 CMF 자리인데 가장 중요한 중앙 척추라인을 만들고 그 다음을 계산하는하는게 일류 감독스럽네요.
루니 때문이라도 기존의 4-2-3-1 보다는 4-4-2의 변형으로 팀을 운영하는게 맞아 보이는데 강력한 활동량을 보이는 피지컬 좋은 CMF가 영입되어서 슈바/캐릭/블린트 의 짝을 맞춰주면 좋겠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282477 [스포츠] 맨유 무리뉴 감독 첫 기자회견 [64] 낭천9195 16/07/06 9195
282463 [스포츠] 이대호 내야안타 치는 소리하고 있네 [16] 이홍기6665 16/07/06 6665
282462 [스포츠] 야구중계만 안하면 최고인 허구연 [76] JUFAFA9090 16/07/06 9090
282457 [스포츠] 정호야 여자를 만나려면 형처럼 만나야지.jpg [18] 살인자들의섬10401 16/07/06 10401
282451 [스포츠] 류현진 의문의 1승 [23] 에버그린10026 16/07/06 10026
282450 [스포츠] 추신수 시즌 7호 [30] 법규6805 16/07/06 6805
282441 [스포츠] 당장 코트로 뛰쳐나가고 싶은 전직 마이너리거.GIF(움짤) [16] 비타에듀8255 16/07/06 8255
282423 [스포츠] 국뽕분이 부족하신가요? [10] 좋아요7065 16/07/05 7065
282382 [스포츠] (해축) 사실상 유로2016 결승의 한 자리를 예약한 프랑스 [8] 화려비나5363 16/07/05 5363
282365 [스포츠] [NBA] KD가 골든스테이트를 택한 이유(gif, 데이터) [4] 법규5161 16/07/05 5161
282360 [스포츠] 안첼로티가 바이에른 뮌헨 감독되고 나서 놀란 이유.txt [7] 비타에듀5836 16/07/05 5836
282357 [스포츠] 난.강.팀.으.로.는.가.지.않.겠.다. [18] 에버그린10183 16/07/05 10183
282351 [스포츠] [야구] 구단별 유망주 키우는 법 [39] 비익조6899 16/07/05 6899
282349 [스포츠] 최훈카툰-아 옛날이여...ㅠㅠ [3] Sandman4464 16/07/05 4464
282346 [스포츠] [KBO] 정상호 vs 최승준은 막상막하다 [22] 삭제됨4141 16/07/05 4141
282341 [스포츠] [NBA] 홀로서서.jpg [9] SKY925668 16/07/05 5668
282322 [스포츠] 케빈 듀란트의 골든스테이트 이적에 대한 적절한 비유 [41] 초보저그6812 16/07/05 6812
282317 [스포츠] 일본 시구녀 Vs 흑형 [37] k`13881 16/07/05 13881
282314 [스포츠] 듀란트 이적에 대한 한 팬의 반응.jpg [9] PG135923 16/07/05 5923
282309 [스포츠] 듀란트의 골스 이적은 디시전쇼보다 훨씬 찌질해.. [17] Seed8012 16/07/05 8012
282306 [스포츠] [NBA] 바다건너 공놀이의 임팩트 [40] 법규7431 16/07/05 7431
282303 [스포츠] [NBA]다음 시즌...4쿼터 클러치 타임의 모 팀 라인업 [71] 칼라미티9496 16/07/05 9496
282294 [스포츠] 로드fc 밥샵vs아오르꺼르 [14] 스터너6095 16/07/04 609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