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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7/16 20:55:59
Name 대장님너무과민하시네요
출처 노스아메리칸바디즈.com, 보디빌딩.com, 퍼펙트매거진, 더짐라이프스타일.com, 유튜브 TLEBERGER 채널, 메디핏바이올로지컬스.com
Subject [스포츠] [약혐일수도?] 내츄럴 보디빌딩 대회 vs 미스터 올림피아
내츄럴 보디빌딩/피트니스 대회










미스터 올림피아










뭐 많이들 알고 계시는 이야기지만 내츄럴 대회와 일반 대회의 참가자들 간의 차이는 엄청 심한 편이죠. 혹자는 약물 때문이 아니라 특성 상 아마추어들이 많이 참가하는 내츄럴 대회와 프로가 참가하는 일반 대회의 차이라고도 하는데 그게 이유의 하나일 지언정 유일한 이유라고 믿는 사람이 그리 많진 않죠...로니 콜먼이라는 레전드 급 선수부터가 '선수들 다 약물 사용한다' 라고 자인한 마당에.

보디빌딩/피트니스 쪽은 종사자들에게 과한 희생을 강요하고 그 강요의 강도가 점점 강해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선수들이나 종사자들이 문제가 아니라 위에서 대회의 기준을 정하는 사람들이 좀 정신을 차리고 방향을 바로잡을 필요가 있어 보이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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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브로
16/07/16 20:58
수정 아이콘
그 예전에 스테로이드 먹여서 키운 소 사진 생각나는-_-
에빙구
16/07/16 20:58
수정 아이콘
일반만화책 vs 한마바키 느낌이네요
유스티스
16/07/16 20:59
수정 아이콘
윗 분들 몸은 진짜 아름답다, 라고 생각이 드는데, 밑에 분들은...
아름답고큽니다
16/07/16 21:03
수정 아이콘
윗 분도 엄청나게 좋은데요... 인간이란 대단한 생물이네요...
마스쿼레이드
16/07/16 21:05
수정 아이콘
지식이 부족하여 잘은 모르지만.. 그 약물이 스테로이드라면 나중에 훗날 장기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요??..
대장님너무과민하시네요
16/07/16 21:12
수정 아이콘
단기적으로 보아도 내장근, 심장근육이 같이 발달해 버리는 부작용이 있죠...근육질 식스팩 복부인데 안에 뭐가 가득 든 것처럼 팽창해 있는 복부가 대표적인 내장근이 발달해버리는 부작용입니다.
16/07/16 21:13
수정 아이콘
약물 스택 빠지면 풍선 바람 빠진것처럼 근육이 빠지는 부작용이 생긴다더군요
그리고 발기부전... 아주 치명적입니다
동중산
16/07/17 00:10
수정 아이콘
과용하면 (뭐 당연히 시간이 어느정도 지나야 하겠지만) 근육이든 뼈든 녹아내리는 걸로 압니다. 후유증이 매우 심각합니다. 항암투병하며 부득이하게 스테로이드를 사용했던 집사람에게서 직접 느꼈습니다. 세상 떠나기 얼마 전에는 하체를 전혀 제어하지 못했습니다.

저는 지금도 아이들의 감기로 병원에 갈 때도 병적으로 스테로이드 관련 약물은 처방하지 않도록 의사에게 직접 말합니다.
써니는순규순규해
16/07/16 21:05
수정 아이콘
위에는 건강하게 보기 좋다는 느낌은데 밑에는 과하게 징그럽다는 느낌이네요..
R.Oswalt
16/07/16 21:06
수정 아이콘
도구로 경연대회
마스터충달
16/07/16 21:07
수정 아이콘
보디빌딩이 건강한 신체의 아름다움을 경쟁하는 대회라면, 약물 사용을 억제하는 게 본 취지에 맞지 않나 싶어요. 약물 쓰다가 건강 해치는 경우도 있잖아요.
16/07/16 21:12
수정 아이콘
아놀드 할아버지는 어느쪽인가요?
Neanderthal
16/07/16 21:14
수정 아이콘
아놀드도 약을 했다고 들었던 것 같습니다...--;;
16/07/16 21:14
수정 아이콘
위아래 중에 어딘가요?
대장님너무과민하시네요
16/07/16 21:17
수정 아이콘
아놀드는 올림피아 대회 쪽이죠. 대회로 치면 아래 쪽 대회를 나갔던 선수고, 애초에 내츄럴 대회는 아마추어 대회에 가깝긴 합니다. 다만 몸을 보면 아래 선수들처럼 엄청난 벌크는 아닙니다.
찬밥더운밥
16/07/16 21:29
수정 아이콘
아랩니당
대장님너무과민하시네요
16/07/16 21:15
수정 아이콘
아놀드도 약물러이긴 한데, 지금처럼 그 사용이 과하진 않았습니다. 뭐 약물에 과하고 덜하고를 따지는 것도 웃기지만, 아놀드와 그 시대 선수들은 약물을 사용해도 내장근마저 발달해버려 배가 불뚝 튀어나올 정도로 사용하진 않았죠.

어찌됐든, 보디빌딩계는 아놀드 시절부터 약물에 오염되어 있긴 합니다. 모든 스포츠가 오히려 그 시절에는 관련 조항도 없었으니 자유롭게 약물을 썼을 거라 생각하고요. 하지만 현대에 들어와 다른 스포츠가 다소 어설프게나마 약물에 대한 대응을 시작하고 있음에도 보디빌딩 쪽은 대응이 좀 약하지 않나, 하는 생각은 있습니다.
tannenbaum
16/07/16 21:21
수정 아이콘
아래쪽이요.
아놀드가 활동하던 6-80년대는 약물에 대한 경각심이 없던 시절이라 크게 개의치 않았습니다.
아놀드, 프랭크 콜롬보, 프랭크 제인, 리 하니까지 다들 약물을 복용했었더랬죠.
이후 도핑테스트가 도입되었지만 유명무실하다고 봐야하고 한가닥 했던 최정상급 보디빌더들도 다 약물을 복용했음을 고백했습니다.
90년대 이후 대중적으로 가장 유명한 로니 콜먼도 은퇴 후 약물을 했다고 인터뷰했죠.
닭, Chicken, 鷄
16/07/16 21:13
수정 아이콘
근데 진짜 일상생활 일부는 어떻게 가능할까요... 김종국 씨도 몇 년 전 양치질이 약간 불편하다고 할 정도인데
찬밥더운밥
16/07/16 21:31
수정 아이콘
피지알스럽게 접근하자면 볼일보고 혼자 처리를 못한다고 알고있습..
Philologist
16/07/16 21:16
수정 아이콘
아래쪽을 보디빌딩 쪽 말고 피트니스 쪽 사진을 올리셨으면 그것도 재밌는 비교가 됐을 거 같네요.
16/07/16 21:19
수정 아이콘
보기만해도 혈관이 막힐 거 같은 기분 으...
예쁘면다누나야
16/07/16 21:21
수정 아이콘
위같은 몸...도 상위 0.1%안에는 거뜬이 들어갈거 같은데 아래는....어이구...
지나가던선비
16/07/16 21:46
수정 아이콘
위에 몸 진짜 예쁘네요
flawless
16/07/16 23:03
수정 아이콘
내추럴 166번 몸 좋네요.
人在江湖
16/07/16 23:22
수정 아이콘
반바지와 삼각의 차이가 궁금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동중산
16/07/17 00:11
수정 아이콘
내추럴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만해도 엄청나네요... 확실히 아래 사진들은 위화감이 느껴집니다. 도핑에서 걸리지 않았다고 항변하는 것은 눈가리고 아웅 하는 것이죠...
아케르나르
16/07/17 08:11
수정 아이콘
3차 변신한 프리더와 초사이아인 변신한 손호공을 보고 멘붕해서 근육 키운 프리더를 보는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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