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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04 21:02
SIN 주인공은 카가 아닌가요 크크크
생각해보니 정말 SIN에서는 전작들만큼의 찌질함을 거의 볼 수 없었네요. 이전작들의 슈마허 포지션 비슷하려나요
16/08/04 21:24
SIN의 주인공은 카가가 맞죠. 하야토는 라이벌 겸 최종보스 기믹이고..
사실 제로까지 성장하던 주인공이던 하야토가 제로에서 방점을 찍고나서 갑자기 사가에서 이전의 성장이 리셋된듯한 찌질함이 너무 커져서 이런 얘기가 나온건데... 뭐 사람의 심리란게 그럴수도 있다고 보기에 크게 문제랄건 없다고 봅니다. 사실 이 작품의 가장 큰 문제는 마하gogogo의 영향을 받아서 머신 배틀물로 가닥을 잡고 시작했던 TV판 이후 노선을 수정해서 레이싱물로 가다가 사가 이후 이능력 배틀물(주인공과 일부 인물만..)로 바뀐게 크죠. 사실 제로의 영역도 말이 많던게 그걸 뛰어넘어 무슨 리프팅턴이니 미라쥬턴이니 같은 무협지같은 필살기 남발을 하고있으니.. 이 노선을 유지한채로 계속 후속작이 나왔다면 지금쯤 무슨 해괴망칙한 장면이 나왔을지 모를 일이죠. 구데리안이 시간역행을 쓴다던가 신죠가 기아스를 쓴다던가 란돌이 커피를 마신다던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SIN의 라스트 배틀은 정말 명장면이 맞습니다. 뱅크씬 떡칠인걸 알면서도 손에 땀을 쥐는 레이싱이라니... 물론 개인적으론 하야토가 리타이어한 4화의 배틀이 더 재밌었지만..
16/08/04 21:16
제로에서 끝난 시리즈 돈벌어 보겠다고 늘리는 바람에 떡밥이 없으니 다시 더블원 수준으로 인성이 퇴화한거죠..
실제 tv판부터 더블원, 제로 만들고 기존 스태프는 다 해산했었습니다. 새 크루+이미 끝난 시리즈 연장하려니 답이 없고, 각본가가 무능한 모로사와라서 결국 멘탈을 리셋하기로 한거죠. sin에 가서는 이제 하야토로는 더 풀어낼게 없어서 주인공을 카가로 바꾼거고(그나마 이건 결과는 좋았다고 평가는 되지만)
16/08/04 22:24
원래 감독 + 제작진은 제로 까지입니다. 감독이 건담빠이기도 해서, 뉴타입 설정을 그대로 가져온 제로의 영역까지 써가며
제로에서 거의 모든 내용을 마무리 짓습니다. 그런데 사가를 만들고 신을 만들면서 각본가가 그 악명높은 모로사와 (감독의 부인)가 되면서 기존의 매력있던 조연 캐릭터, 라이벌 캐릭터들을 다 쩌리로 만들어버립니다. (이 작가 특기) 원래 하야토는 제로에서 이미 완전체가 된 성격 입니다. 그런데 그걸 사가에서 말도 안 되는 이유로 다시 리붓 시키고 신에선 카가을 위해서 아예 득도한 초인으로 만들어버리죠;; 엔진 리타이어가 5~6회나 된 다는 게 말도 안되고 심지어 카가는 모든 걸 걸어도 딱 한 번, 겨우 이길 정도로 괴물로 만들죠. (건담 시데의 키라 야마토처럼요) 요약하면 감독 + 각본가가 지른 만행입니다.
16/08/04 21:56
카자미 하야토 멘탈은 쿠크다스 만큼이나 약해보이는데
왜 여기 나오는 인물들은 카자미 멘탈에 대해 높이 사고 있는지 의아해요 -_-;
16/08/04 22:17
예전에 포뮬러 sin 마지막 레이스 매드무비로 bgm이 stratovarius - eternity 가 깔린 영상이 있었는데요.
드럼박자에 부스터가 터지면서 소름이 쫙쫙 돋는 영상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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