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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18 13:22
어제 이 경기를 보신 분들 말로는...
저 장면 후 하주석 선수 타석이 되니 캐스터가 "누구보다 안타를 치고 싶을 하주석 선수입니다."라고 했다네요. 그리고 3구 폭풍삼진...
16/08/18 15:16
저렇게 4:4동점으로 이어질 경기가 6:4가 되고,
그 다음 공격에 1사 1,2루에 타석에 섰던 상황같네요. 이래저래 잊고싶은 하루였을겁니자.
16/08/18 13:38
http://mlbpark.donga.com/mlbpark/b.php?m=search&p=31&b=kbotown2&id=3123681&select=sct&query=%ED%95%98%EC%A3%BC%EC%84%9D&user=&reply=
그래도 경기끝나자마자 보란듯이 벌주는건 뭐하는 짓입니까 참....
16/08/18 14:32
야알못입니다. 김성근 감독 호불호를 떠나서, 이런 훈련이 선수에게 실질적, 정신적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되나요? 아니면 그냥 체벌 수준인가요?
16/08/18 14:55
최소한 프로 1군에서 뛸 정도면 기본적인 기술은 다 갖추고 있다고 봐야죠
(컨디션이나 환경 변화에 따른 적응의 차이는 있겠지만) 이 더운 날씨에 야외에서 육체노동 하는 사람을 밤에 굴린다음에 다음날 다시 노동 하라고 하면 이건 뭐...
16/08/18 16:41
따뜻한 미국에서 시즌 준비한 선수들도 실책 많이 합니다. 시즌 초반 한화의 팀 성적 부진과 고치 훈련은 연관성이 많겠지만 저렇게 쉬운 플라이 포구 실수와는 연관성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예전 김선빈 선수처럼 트라우마 생기기 전에 다시 잡아주는 게 낫다고 판단했겠죠. 올해 클러치 에러도 많고 정신적으로 힘든 것은 몸을 피곤하게 해서 잊어버리게 하는 게 하주석 선수 성격에도 맞다고 봅니다.
16/08/18 16:37
기본이 되어 있는데 저런 실수를 했기 때문에 하주석 선수 자책이 더 심합니다. 차라리 몸 더 굴려서 잊어버리게 하는 게 나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 요즘 무척 덥고 경기를 낮에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나마 덜 더운 야간에 라이트 켜 있을 때 연습하는 게 낫다고 봅니다.
16/08/18 16:35
하주석 선수 성격이 이용규 선수 만큼이나 지는 거 싫어하고 본인 실수 자책하는 스타일이라 차라리 저렇게 몸 피곤하게 훈련하는게 낫습니다. 그리고 하주석 선수가 클러치 실수 하는 게 많아서 기본기 훈련이 필요하죠.
16/08/18 18:09
http://news.joins.com/article/12240810
김성근만 그러는게 아니라 다른 팀에서도 가끔 하는 훈련이고, 체벌보다는 기사 내용처럼 자신감을 찾아주기 위한 취지의 훈련이기도 합니다. 진짜로 벌을 줄 생각이었으면 경기중 교체하고 2군 보냈을겁니다. 특히 김성근이 그랬던게 없는 일도 아니구요.
16/08/18 16:34
522 대첩이 떠오르네요.
평범하던 경기가 스코비 효과 + 해담효과의 콤보로 히드랍더볼로 반전되어 헤딩 골든골로 끝나버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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