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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1 16:00
불펜에서 요새 기아 불펜 혹사한다고 난리도 아니던데...
사실 투구수 못지 않게 연투도 중요하다고 보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심각한 수준은 아닌데 팬들이 오버가 너무 심하단 생각을 했더니 역시나...
16/08/21 16:08
투구수보다 연투가 훨씬 중요하긴합니다
50개던지고 이틀쉬고 50개던지는것보다 매일 10개씩 5일던지면 갯수 절반이라도 난리 날걸요 보통 투수혹사에서중요도는 연투 이닝 투구수 정도로 생각합니다
16/08/21 16:06
기아는 투구수보다 연투가 문제죠. 박준표는 정말 자주보는 느낌입니다.
양현종/헥터/건희가 이닝 잘 끌고가야할텐데.. 지크도 최근 경기는 괜찮았으니 그냥 이닝이라도 잘 먹어줬으면 좋겠네요.
16/08/21 16:07
연속출전은 좀 심했다고 보지만 박준표 투구수 조절은 해주긴 했군요.
혹사가 아니라는 건 아니지만 생각보다 기아 쪽 상태가 양호해 보여서 의외네요. 그리고 한화의 불펜은 정말 많이 나오고 많이 던지네요.
16/08/21 16:24
박준표가 최근 7경기 모두 등판한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7경기 모두 등판했다고 7일 연속이 아니죠. 3연투 - 휴식일 - 등판 - 우취 - 3연투 은근히 중간에 하루씩 쉬었습니다. 뭐 그렇다해도 자주 등판한 것은 사실입니다. 오래 던졌던 경험이 적은 투수에게 이런 등판은 부담될 수 밖에 없고 최근 경기에선 구위가 떨어진 모습이 눈에 확 띈 것이 혹사이야기가 나오는 것이죠.
16/08/21 16:30
박준표 선발로 등판한경기 투구수 빠져있습니다.
12일 선발 2이닝 33개 9타자 13일 1이닝 16개 3타자 14일 0이닝 2개 1타자 16일 2.2이닝 39개 11타자 18일 0.2이닝 13개 3타자 19일 0.1이닝 11개 3타자 20일 0이닝 5개 1타자 중간중간 휴식일 받긴했지만 이게 옳은방향이라고 묻는다면 글쎄요
16/08/21 16:41
아 그렇군요. 박준표 선발로 등판 했었죠; 그런데 두 경기 정도 빼면 투구를 적게 하긴 했습니다. 한자리수 던진 경기도 있고..
그렇다고 혹사가 아니란건 아니고, 연투를 해댔으니 당연히 안좋은 방향이지만 크게 난리칠 정도의 혹사는 아닌 것 같습니다. 잘 던지는 혹은 에버리지 정도의 불펜(막 이리저리 나오는 수준의, 필승조가 아니라 승리 혹은 추격조 정도의) 에게는 시즌에 한 번 쯤은 꼭 나오는 혹사 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여기서 더 해버리면 그건 큰 문제가 된다고 봅니다.
16/08/21 16:43
네 아직까지 뭐 애잡아죽인다 정도의 난리칠정도까진 아니라고 생각은하는데... 이걸로 시즌끝이아니라 아직남아있으니까요
앞일은 어떻게될지모르니까요 서정환도 그 마지막5주동안 그렇게 미치게 굴리게될줄 알고 굴린건 아니였겠죠 이미나가떨어진 다른애들제외하고 신한윤
16/08/21 23:24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ㅠㅠ
이런 거지같은 운용을 하니 퍼져서 3점차도 못 막고 지죠. 김광수 박준표 마구 굴려 대더니 오늘 같은 사단이 나네요. 김기태는 이래서 정이 안 가요, 변하지 않는 불펜 사랑...
16/08/21 17:23
하하하 롯데는 맨날 져서 필승조 빡시게 굴릴 일이 없어서 그런가 윤길현밖에 없네요
근데 왜 눈물이 나지... 그러고보니 야구를 본지가 얼마나 됐더라...
16/08/21 17:29
투구수의 문제점은 몸풀때 던지는 공의 개수는 포함이 안된다는 거죠. 혹사를 보려면 투구수보단 등판횟수에 중점을 두는게 맞지 않나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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