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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9/01 21:38
개신교에서 십일조를 성실히 내는 신자들은 세전으로 내나요... 아니면 세후로 내나요?
얼마전 몰몬교 백인들과 얘기했는데 자신들은 세전으로 계산해서 낸다고 하더라고요...
16/09/01 21:42
저는 세후로 냅니다만,
사실 마음이 중요하다고 저는 알고 있습니다. 십일조를 내는 기반에는 내가 가진 돈이 내 것이 아니고 모두 신의 것이며, 신이 주신것이라는 믿음이 기반에 깔려있습니다. 그렇기때문에 소득의 일정부분을 헌금함으로써 내가 가진것이 신의 것이라는 것을 고백하는 표현의 일종으로 십일조를 합니다. 그렇기때문에 정확히 십분의 일을 칼같이 지키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그 정신을 마음에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혹자는 압박을 받아서 억지로 하는 사람도 있을 수도 있지만....(물론 그래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 저는 기쁘게 자발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16/09/01 22:05
작은 교회라서요 흐흐. 그래도 나름 주변 독거노인이나 노숙자분들을 정기적으로 돕고 있습니다. 잘 쓰이도록 노력해야죠. 감사합니다!
16/09/01 21:47
세전의 1/10이냐 세후냐 기준이 있는건 절대 아니고 그냥 본인이 내고 싶은 만큼 냅니다. 이름은 십일조지만 1/10보다 더 내는 사람도, 덜 내는 사람도 많고...
16/09/01 22:09
저희 집은 세전으로 계산 합니다.
또 부모님이 소득에 관해 십일조를 하시고 남은 돈으로 저에게 용돈을 주시면 그 돈에 관해서도 다시 십일조를 합니다.
16/09/01 22:51
십일조의 개념이 개인에게 주어진 모든 물질이 사람에게서 나온게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셨다는 것을 인정한다는 의미이기 때문입니다.
딱히 정해진건 없고 개인의 성향(교회 용어로는 믿음)에 따라 다른데, 십일조를 교회에 헌금하는것이 아니라 기부의 형태로 하는 사람도 가끔 있고, 세전 세후도 다 다르고 그래요. 저희 집의 경우 아파트를 팔고 몇천만원을 십일조 한 적도 있습니다...ㅜㅜ
16/09/02 00:41
그러므로 주께서 세상에 임하실 때에 이르시되 하나님이 제사와 예물을 원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나를 위하여 한 몸을 예비하셨도다 (히10:5)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히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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