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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9/07 00:40:24
Name swear
출처 싸커라인
Subject [스포츠] 더 이상 국대에서 찾아볼 수 없는 근성









더 이상 박지성같은 선수가 우리나라에선 나올 수 없겠죠..
기술도 기술이지만 저런 근성을 가진 선수가 국대에 지금 없다는 게 참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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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9/07 00:41
수정 아이콘
저런 근성이 있는 선수가 아니라.. 저럴 체력이 있는 선수가 없을듯...
16/09/07 00:42
수정 아이콘
뭐..그렇죠..흐흐...저런 기술에 체력..근성까지...다시 나올 수 없을 거 같네요..
16/09/07 00:41
수정 아이콘
에이스라는 칭호가 정말 잘 어울리는 선수였죠. 모든 면에서.
16/09/07 00:47
수정 아이콘
에이스보다는 캡틴 이라는 칭호가 정말 어울렸던거 같습니다.
16/09/07 00:42
수정 아이콘
천재형 노력
독수리가아니라닭
16/09/07 00:42
수정 아이콘
근성이 아니라 체력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70분만 돼도 뛰지를 못하던데...
스터너
16/09/07 00:46
수정 아이콘
저 움짤을 보니까 손흥민 공뺏기고 짜증내는거 생각나네요.
16/09/07 00:47
수정 아이콘
그 경기때문에 한동안 손흥민 엄청 까였죠...크크크...물론 충분히 까일만 했던 장면...
16/09/07 00:46
수정 아이콘
유소년기 차범근상 수상
고교 에이스 전국대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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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최고 연봉 3억 시절에 5억] 받고 교토 퍼플상가 입단

노력하는 천재 크-
16/09/07 00:48
수정 아이콘
대한민국 축구역사 천재 중 천재인데 외모 때문에 노력파로 분류받는 분...
16/09/07 00:48
수정 아이콘
공격력은 좀 못되도... 수비력으로 저렇게 해줄줄 알았던 기성용은 지난시즌 폭망...
16/09/07 00:50
수정 아이콘
기성용은 참...양박쌍용이라고 불리던 시절이 있었는데 그 중 박지성을 제외하곤 다들 참...
밀로세비치
16/09/07 00:48
수정 아이콘
제 기억에 축구를 처음본게 미국월드컵예선 미우라선수에게 골먹는거부터인거 같은데 그때부터 현재까지 한국최고의 선수인것 같습니다

근데 정말 저런 열정적인 플레이가 현재는 안보이는것 같습니다
16/09/07 00:51
수정 아이콘
기대를 받았던 기성용이랑 손흥민은 국대에서 경기력 외적인 부분에서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줬죠.
16/09/07 00:50
수정 아이콘
근성있는 선수들이야 K3에도 많죠. 저건 실력이고요.
16/09/07 00:52
수정 아이콘
근성이라고 말하긴 했는데 확실히 윗분들 말씀처럼 기술도 있어야 하고 체력도 되야 하겠죠..그런데 제가 보기엔 지금 국대에 뽑히는 선수들이라면 기본적으로 실력은 있는 선수들인데 박지성과 같은 저런 열정이나 근성은 안 보이는 거 같아서 말이죠..
슈바인슈타이거
16/09/07 00:52
수정 아이콘
근성이 아니라 저렇게 못하는거라고 봐야..
아리골드
16/09/07 00:56
수정 아이콘
다들 공을 너무 이쁘게만 차려고 해요. 특히 2선자원들.

결정적인건 2선자원들 중에서 스피드로 승부볼 수 있는 선수가 단 한명도 없음...
이름없는자
16/09/07 00:59
수정 아이콘
저도 이거 느낍니다. 특히 공격할 때요. 좁은 공간에서 예쁘게 공격하려다가 넓게 못 볼때 많습니다
libertas
16/09/07 01:03
수정 아이콘
킹갓신지성
16/09/07 01:05
수정 아이콘
근데 뭐가 문젤까요 사실 02년이후 유스쪽에도 투자가 많고해서 국내 엘리트스포츠중에 시장도 가장크고 팜도 역대급으로 좋아지고있는데..
인생의 마스터
16/09/07 01:24
수정 아이콘
뭐 아시아에서는 잘나가죠. 중국일본등의 투자대비 효용성을 생각하면....
신예terran
16/09/07 01:08
수정 아이콘
투박해보여도 기본기는 탄탄한 선수죠. 그와 함께 국가대표 경기와 프리미어리그를 시청했다는게 다시 한 번 축복으로 느껴집니다. 우리가 익히 칭찬하는 활동량, 위치선정, 지구력뿐 아니라 실제로는 패스, 드리블, 속력, 시야, 판단력 등 두루 좋은 선수였는데 당대 최고의 클럽 맨유에서 다른 선수들과 비교당하니까 앞에 것만 더 많이 보였을 뿐이죠. (거기서 그런 능력이 특출나 보일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월드클래스...) 현 국대에서 아직도 대부분 따라올 자가 없기도 하죠.
뱃사공
16/09/07 01:15
수정 아이콘
저희 세대에서 재밌기로는 최고 수준이었던 2000년대 후반 맨유의 일원으로 그걸 시청했다는 게 지금 생각해보면 진짜 최고였던 거 같아요. 당시엔 그런 것도 없이 깎아내리기 바쁘거나 뭘 해도 쉴드치기 바쁜 극과극이 아니었나 싶고...
닭, Chicken, 鷄
16/09/07 01:42
수정 아이콘
맨유에서는 덜하지 아시아에서는... 저 태클 나오던 아시안컵 이란전 당시 예전에 호날두, 루니가 하던 공간 드리블을 똑같이 따라해서 농락했죠-_-a
16/09/07 01:10
수정 아이콘
와 막짤은 진짜 요즘에 보기 너무 힘드네요
콰트로치즈와퍼
16/09/07 01:13
수정 아이콘
저렇게 할 수 있는 선수 잘 없죠. 공격 자원이 수비 가담을 한다는 게, 그냥 시도 때도 없이 공 잡은 선수를 향해 냅다 달리기만 한다고 되는게 아니라서... 상황을 잘 보고 내가 직접 달려가서 볼 탈취를 시도할 건지, 아니면 수비의 빈 공간을 찾아 들어가서 거기를 메꿔줄건지, 아니면 우리 수비 진영이 잘 잡혀 있으니 압박 적당히 하다가 다시 전방으로 가서 역습을 노릴건지 판단을 해야죠. 이게 안되면 플라미니처럼 12~13km씩 뛰어댕겨도 경기에 플러스 요소는 커녕 오히려 마이너스를 가져오는 선수가 되어버릴 수도 있죠. (물론 플라미니는 수비자원이라 위치선정 에러가 가져오는 결과물이 훨씬 더 크기도 하지만..)

그리고 박지성은 전력질주가 상당히 잦은 선수인데(기본 포지션이 윙어라서 그런것도 크고요. 윙어 포지션이 전력질주 할 일이 많죠) 저렇게 전력질주 많이 하면서도 그렇게 많은 활동량을 가져가는게 상당히 어려운 일입니다. 박지성이 뛰듯이 뛰어다니면 체력이 엄청나게 좋은게 아니면 75분이면 퍼지죠.
외계인
16/09/07 01:14
수정 아이콘
재능과 헌신과 멘탈갑의 종합 선물세트죠.
16/09/07 01:16
수정 아이콘
승부욕도 뛰어나고 근성도 있고 재능이나 노력은 뭐 말할 것도 없고... 무엇보다 축구를 사랑하는 것 같아요.
16/09/07 01:19
수정 아이콘
사실 저런 식으로 미친듯이 뛰댕기면서 압박하는데 일정 수준 이상의 스킬까지 보유한 선수는 빅리그에도 그리 많지 않죠.
그래서 맨유 같은 팀에서도 오랫동안 자신의 영역을 확보하고 살아남을 수 있었던 거고

지금 국대 선수들을 비교하는건 좀 가혹하긴 해요. 애초에 클래스 차이가 확 나는 선수들이라고 봐서...
그건 그거고 손흥민 넌 좀 끈질기게 뛰자 -_-;
16/09/07 01:37
수정 아이콘
그냥 지금 선수들이 박지성보다 못하는거뿐입니다. 근성이나 의욕이 없어서 저렇게 안하는게 아니고요.
다빈치
16/09/07 01:53
수정 아이콘
이렇게 얘기하는것도 저는 박지성 선수를 저평가하는거라고 생각해요. 저건 그냥 개인기량차이, 아예 다른 레벨에서 노는 선수라고 봐야죠.. 다른 선수들은 저렇게 뛰고싶어도 체력이 저렇게 안되서 못뜀..
16/09/07 02:02
수정 아이콘
지금 생각해보니까 그냥 천재가 엄청 열심히도 했던 거였네요…
16/09/07 03:15
수정 아이콘
맞아요. 요즘 빅리그봐도 저정도 체력 가진 선수가 많지는 않죠. 라키티치 밀너 정도?
송주희
16/09/07 07:42
수정 아이콘
그냥 박지성과 현국대의 레벨차입니다.
위원장
16/09/07 07:46
수정 아이콘
이렇게 또 박지성은 저평가를 당합니다.
16/09/07 07:55
수정 아이콘
다들 위에서 말씀하셨듯이 국대 정도에 오를 정도면 열심히 하겠다는 근성은 누구나 다 있습니다.. 그걸 받쳐줄 실력과 센스와 체력이 뒷받침이 안 될뿐..
16/09/07 08:01
수정 아이콘
아 뿌듯하당..
16/09/07 08:52
수정 아이콘
체력과 기술이 대단하네요.왠만한 선수들은 따라잡지도 못할거고 태클은 반칙으로 이어질듯..
살려야한다
16/09/07 09:02
수정 아이콘
소름 돋네요.
다리기
16/09/07 10:05
수정 아이콘
근성 아니죠. 체력이죠 체력.. 근성으로 저렇게 뛰는거야 누구나 합니다. 근데 저걸 경기 내내 하면서 공수 가담을 다 한다는 건 그냗 레베루 차이죠
세종머앟괴꺼솟
16/09/07 10:35
수정 아이콘
국대 이전에 그냥 월클 같은데요 크
16/09/07 11:49
수정 아이콘
다른 선수들이 왜 이렇게 못할까하고 근성을 붙여놓으면 박지성의 저평가죠.
천재에다가 노력도 출중했던 것..
16/09/07 13:14
수정 아이콘
2010년 남아공 월드컵때 히딩크 감독 왈

"대한민국 전력의 50%는 박지성이다"라고 했는데 그 말이 맞았을까요?
16/09/07 13:30
수정 아이콘
50%가 아니라 오바 좀 보태서 전력의 7~80퍼가 아니었나 싶은...
16/09/07 22:02
수정 아이콘
2014 월드컵 16강진출실패는 당연했군요
곧미남
16/09/08 05:47
수정 아이콘
진짜 이 선수를 볼 수 있었다는게 너무 큰 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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