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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0/01 17:04
레슬러의 태클은 타격에서 잘 꽂혀들어가는 원투 콤비네이션이나 ko 나오는 어퍼컷 만큼 멋지죠 흐흐흐흐
실제로 단련된 레슬러의 태클(의 순간 속도)은 단거리 선수의 스타트 속도와 거의 동일하다고 합니다 :)
16/10/01 17:16
레슬링을 올림픽 경기로만 접했을땐 왜 레슬링이 종합격투기에서 엄청난 위엄을 자랑하는지 이해를 못했었어요...저런 대련 장면이나 실제 경기에서 태클 앤 파운딩의 위력을 보면서 느끼게됬습니다 레슬링이 무서운 격투기란걸요...당장 영상에 나온 슬램도 맨바닥에 들어갔음 끔찍했을겁니다
16/10/01 18:09
매트에서 들어메쳐져도 실신할 수 있습니다. 물론 맨바닥에서 그 정도의 충격을 받았다면 어디 부러지겠죠.
제가 당해봐서 압니다.-_-;;
16/10/02 04:13
제가 군대에서 장기자랑으로 레슬링 좀 많이했는데
슬램류는 처음 맞으면 진짜 내장이랑 뇌가 뒤틀리는 느낌입니다. 나중가서 조금 적응이 되야 참을만하지... 물론 그냥 참을만 하다는 거지 고통스럽죠. 바닥이 매트고 아무리 합이 잘맞아도 충격이 장난아닌데 진짜 실전에 맨바닥에 메다 꽂히면 진짜 잘못하면 죽어요.
16/10/01 17:14
태클은 가능합니다. 상대에게 데미지를 줄 목적의 슬램은 금지로 알고 있습니다. 넘어뜨리는 과정에서의 슬램은 가능하다 라고 알고 있습니다.
16/10/01 17:22
아마 하반신을 잡는 것 자체가 안되는 게 아니라는 말이실 듯 합니다.
넘어뜨려서 누르기등 굳히기 기술로 연결하기 위한 태클은 가능하고, 충격을 주기 위한 태클은 불가능하다는 게 아닐까 싶어요. 참고로 전 룰을 몰라서 뭐가 맞는 건지는 모릅니다. 유도 안본지가 워낙 오래돼서...
16/10/01 17:33
말이 엇갈렸었네요=_=
솔로11년차 님// 베이징 올림픽 이후, 런던 올림픽 이전 언제인가 개정해서 허리 아래를 못 잡나 하반신을 못 잡나 그렇게 바뀌었습니다. 뭐 일본 협회인가 태클로 인한 힘 유도 방지하느라 그렇게 했다는 소리 들었고요. 런던 올림픽에서 태클 실종,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반칙패 때리고, https://namu.wiki/w/%EC%9C%A0%EB%8F%84(%EC%8A%A4%ED%8F%AC%EC%B8%A0)#rfn-18 [링크가 끊겨서 ')#rfn-18' 끝까지 드래그 하시고 붙여넣기를..] 이런 거 보면 좀 실감 나실 거예요.
16/10/01 19:26
초창시 UFC가 거진 룰 없는 정도로 막싸움이었는데 주짓수가 다 제압했고 현대에 와서도 주짓수 모르면 골고루 꺾이며 제압당하니 주짓수가 최강이라는 거지 보통은 센 사람이 센게 맞죠. 주짓수는 1인자급들이 격투기를 한 것도 무시 못할 요소고요. 그래도 저는 1대1은 주짓수에 손을 들어주긴 합니다만 다른 변수를 통일해야 한다는 점이 있죠.
16/10/02 01:16
체급이 깡패입니다!!!
멋져보여서 주짓수 배우다가 체급차이나는 후배한테 온갖 기술로 농락당한 기억 나네요. 물론 체급만 문제는 아니었습니다. 흐흐.....
16/10/02 01:26
현재 종합격투기에서는 타격가<레슬러<주짓떼로< 타격가으로 상성이 정해지는것 같아요.
산토스(타격가)가 베우둠(주짓떼로)에게 거리를 잘 벌리면서 그라운드가지 않고 손쉽게 타격으로 제압했었고, 벨라스케즈(레슬러)는 산토스(타격)에게 한방에 패하기도 했으나, 거리를 안주고 붙어서 체력전으로 들어가니 벨라스케스가 할 수 있는게 없었고, 베우둠(주짓떼로)가 벨라스케즈(레슬러)에게 타격에서 맞불을 놓으니 할게없어서 레슬링으로 들어가려다가 서브미션 당해서 패했고, 미오치치(타격가)가 베우둠(주짓떼로)를 별 어려움 없이 타격으로 잡아내는걸 보면, 더 강하고, 다방면에 강점이 있는 사람이 이기는게 종합격투기지만, 저 세가지 특징 사이에는 뚜렷한 상성이 존재하는것 같습니다. 현재 미오치치가 레슬링도 어느정도 되면서 타격이 뛰어나서 극강으로 보이지만 웬지 벨라스케스에게는 상성으로 밀릴것 같아서 미오치치vs벨라스케스 경기 기대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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