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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2/02 11:53
천원돌파 그렌라간
공각기동대 TVA판 토라도라 에반게리온 싸이코패스 헬싱 TVA 카우보이 비밥 강철의 연금술사 블랙라군 코드기아스 : 반역의 를르슈 에우라카 세븐 슈타인즈 게이트 4월은 너의 거짓말 크로노 크루세이드 데스노트
16/12/02 11:45
천원돌파 그렌라간(충분히 거를 수 있음) : 후반기 스토리라인이 아주 막장, 건버스터 탑을 노려라에서도 후반에 스토리를 그냥 비약적으로 전개하는 나쁜 습관을 보여주었는데, 이것이 그대로 재연, 후반기 스토리라인은 말 그래도 폭주하는 전형적인 자기위로형 스토리라인..
헬싱(충분히 거를 수 있음) : 티비판은 먼가 엉성하게 끝났고, OVA판은 그냥 매니아을 위한 것임.. 코드기어스, 유레카세븐(충분히 거를수 있음) : 중2병 4월은 너의 거짓말(충분히 거를 수 있음) : 감정과잉에다 중2병이 섞이면 이렇게 된다. 데스노트(충분히 거를 수 있음) : 정의를 알고싶다면, 차라리 존 롤즈의 "정의론"을 읽으세요. 어설픈 정의관념은 당신의 정신적 건강에 해롭습니다.
16/12/02 12:09
공각기동대 : 작품은 재미는 없지만, 보고나서 생각할 것이 많은 작품, 사색을 하게 만드는 작품이다.
에반게리온 : 작품의 호불호를 떠나, 기념비적인 작품 카우보이 비밥 : 스타일리쉬란 이런 것인다. 그리고 OST 넘나 좋은 것..
16/12/02 12:51
솔직히 공각기동대 tva는 안 봐서 모르겠는데 극장판 2기는 충분히 거를 만합니다. 자의식과잉에 도가 지나치게 현학적. 반면 gits는 정말로 걸작 중에 걸작이었죠.
16/12/02 15:53
공각기동대 : 일단 재미가 없고, 이정도 생각거리 던져주는 건 썌고 쌔서...
에반게리온 : 24화까지는 인정하지만 25, 26화는 스킵. 카우보이 비밥 : 스토리 부재의 뮤비같은 스타일리쉬... 주요 장면만 스킵스킵스킵해도 무방. OST도 칸노요코 표절건 이후로는...
16/12/02 12:14
위의 것들 중에서는 공각기동대, 에반게리온, 카우보이 비밥 정도가 있네요.
사이코패스나 블루라곤, 토라도라, 슈타인즈 게이트, 크루노 크루세이드는 보지 않아서 모르겠고요. 강철의 연금술사는 솔직히 애매하네요. 나쁜것도 아닌 것이 그렇다고 깊은 인상을 주던 애니도 아니어서, 지금까지 본 애니메이션 중에서 가장 모호한 이미지를 가진 애니메이션이예요. 도대체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주제의식이 파악이 잘 안돼더군요.
16/12/02 12:35
이제는 애니메이션을 거의 보지 않아서 말이죠. 예전에 많이 보았던 것 뿐입니다.
지금으로서는 가장 보고싶은 애니메이션은 "PSME(please save my earth)이죠" 미완의 명작이라고나 할까, 솔직히 원작을 읽으면서 이것을 애니메이션을 하는 것이 쉽지 않겠구나 했고, 실제로 OVA로 나온것도 미완성인채 끝났죠. 개인적으로 생각해보면, 스토리라인이나 인물의 관계가 다중적이면서도 이해하기가 쉬운 형태이어서, 애니메이션이 안되면, 드라마화를 하여도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하는데,(영화화는 분량때문에 무리라고 생각됨) 아무도 드라마화를 안하네요.. 개인적으로 애니메이션이든 드라마든 어떤 형태로든 보고 싶네요.
16/12/02 12:56
저는 티비판이 훨씬 수준 높았다고 봅니다. 원작도 후반부에는 많이 구질구질해져서 맥이 많이 빠졌더랬죠. 반면 ova는 미완이라는 점이 오히려 여운을 길게 남겨주었고 담백한 맛이 있었죠. 연출상으로도 거의 완벽했다고 봅니다. 한치의 과잉도 없는 그야말로 ova로서는 이상적인 작품이었다고 생각합니다.
16/12/02 13:37
원작이라는 것은 만화책을 뜻하는 것이었군요. 원작의 후반부라면 전생의 우주파트가 끝나고나서, 꼬마가 전생과 현생을 오락가락하면서 거사를 꾸미다가, 사건이 해결되면서 갈등이 해소되는 부분을 뜻하게군요.
전 그정도면 나름 선방에 가깝다고 보는데, 애초에 그정도로 사건의 스케일을 크게 키운후, 후반부에서 뒷수습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작업에 가까워서, 그것이 실패한 작품을 너무 많이 봐서 그런지 그정도면 아주 선방한 것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인물의 갈등구조를 해소시키면서도, 나름 무난하게 사건을 종결시키면서도, 약간의 감동을 주는 형태이었거든요. 개인적으로 이 작품을 높게 평가하는 이유도 이 후반부 뒷처리 작업도 한 몫합니다. 지금 명작이라고 칭찬받았던 원피스, 나루토, 블리치, 드래곤볼의 후반부가 얼마나 엉성하게 처리되는지를 보면 저 정도면 정말 양반이거든요.
16/12/02 13:52
호모 루덴스 님// 분위기 자체를 ova판이 더 잘린 것 같았습니다. 후반부에 대해서는 저도 수습을 잘 못했다는 게 그냥 이야기가 질질 끌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ova판이 더 좋았죠. 정말로 중요한 포인트만 짚어내서 정말 담백하고 맛 좋게 이야기를 늘어놓았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이야기를 끝까지 진행했다면 별로였을 것 같아요.
16/12/02 18:02
저도 원작을 100번 이상 읽은 골수팬입니다만 원작 후반부에는 너무 늘어졌었어요.
초반에 처럼 압축된 느낌이 없이 그림체만 유려해졌지 내용은 좀 너무 호흡이 길었죠. OVA는 진짜 대단했습니다. 분위기를 잘 살린 음악까지도요.
16/12/02 12:53
사이코패스도 1기 한정이죠(그런 의미에서 흑의 계약자도 1기 한정으로는 걸작이라고 생각함) 슈타게도 솔직히 공각이나 에반게리온, 카우보이비밥에 견주기에는 한참 모자라구요. 강철은 오리지널이든(샴발라 포함) 리메이크든 정말 훌륭했죠.
16/12/02 13:32
이런 건 그냥 편하게 동인지라고 생각하는 편이 좋습니다. 제 마음 속에서 흑의 계약자는 완벽하게 끝난 한 편의 sf연작 단편 소설 모음집이었습니다. 참고로 드래곤볼 슈퍼도 동인지고, 에반게리온 신극장판도 동인지입니다. 이러면 완-벽하죠?
16/12/02 12:36
2003년판 2008년판 모두 주제는 등가교환이죠..2008년판은 인간찬가 추가. 전 오히려 캐릭들이 제일 입체적이고 개연성 있어서 소년만화중에선 최상급으로 칩니다. 여태껏 본 만화중 '저런 설정이 있고 인물들이 저런 성격이라면 진짜 저대로 굴러가겠다'고 제일 많이 느낀 만화에요.
16/12/02 12:41
강연은 cluefake님의 생각에 저도 동의. 애초에 소년만화인데 뭔가 엄청나게 깊이 있는 주제의식을 요구하는 것은 초점이 조금 빗나간게 아닌가 싶습니다. 강연은 소년만화로서 가져야 하는 재미와 덕목을 완벽에 가깝게 보여주고 있죠. 입체적이고 매력적 캐릭터, 쓸데없이 엇나가지 않은 전개, 깔끔한 마무리 등등 소년만화 카테고리에서는 최상급이라 봅니다.
16/12/02 13:29
2008년 어머니요?
2008년판에서 중요한 어머니캐릭은 별 기억이 나지 않는데..주인공 어머니는 시작과 함께 돌아가셨고..
16/12/02 13:35
되살아난 어머니가 사실 어머니가 아니었다는 부분 이야기였습니다. 사실 일각에서는 여기에 대한 비판이 조금은 있었죠. 주인공 최대의 카르마가 너무나 쉽게 해결돼버린 측면이 있으니까요. 그런 의미에서 저는 03년판 어머니 호문클루스와의 마지막씬이 강철 시리즈 중에서도 정말로 돋보이는 장면이었다고 봅니다.
16/12/02 13:37
아,아아아 그거군요!
네,저도 보면서 조금 걸렸는데 소년만화니까 이해해줬습니다 그거는..안 그래도 소년만화치곤 분위기 무거운데 그게 있으면 짤없이 성년만화행이었을 것 같았거든요. 2003년판이 성년 위주 스토리라인을 구성했기에 그 부분도 즐길 수 있으니 오케이입니다?
16/12/02 11:50
천원돌파 그렌라간 - 열혈물은 원래 안봅니다
코드 기어스 - 예전부터 잼있다고 하는데 저랑은 안맞더군요 4월은 너의 거짓말 - 너무 뻔한 스토리에 감정 과잉 222 (애초에 뭔가 특이한 여주인공이 벽에 막혀있던가 고민 가진 남자 주인공에게 새로운 세계를 알려준다? 뭐 이딴 내용으로 흘러가는 스토리는 죄다 그냥 안봅니다) 데스 노트 - 만화도 안봄. 슈타인즈 게이트 - 받아놨다가 결국 안보고 지웠네요. 거를거 많군요 흐흐
16/12/02 12:03
전 25~26화 쯤인가 키탄 마지막 장면이랑 죠시, 아이작(맞나?) 얘들 삼총사+쌍둥이형제 마지막 장면을 제일 많이 돌려본 것 같아요 크크
블루레이를 사놓고 정주행은 한 번도 못했는데 언제쯤이나 할 수 있을지...
16/12/02 15:18
전 그렌라간을 피지알 유게에서 완결기념 하이라이트 TOP 1~5 라고 누가 올려주신거 보고 극장판 나왔을때 처음 봤는데요
카미나 죽음 대신 키탄 넣으면 제가 항상 보는 부분이네요. 하이라이트 1에도 키탄이 들어갔고.. 근데 그 글이 안보이네요 ㅠㅠ
16/12/02 12:35
누가 뭐래도 키미우소나 코기 1기나 데스노트나 강연이나 여기 있는 대다수 작품 정도면 명작 맞죠. 전 사실 어지간히 막장 아니면(철혈이나 괴월담 월희처럼) 깐깐하게 잣대 들이대는 모든 평론 자체를 극혐하는 입장이긴 합니다만.....어차피 재밌자고 보는 건데 스토리가 심각하게 산으로 가거나 설정이 완전 붕괴됐다거나 개연성 상실이라거나 뭐 그렇지만 않으면 재밌거나 생각할 거리가 있거나 하기만 하면 다 ok죠
16/12/02 12:38
위에 것 중에 놀랍게도 토라도라 하나 봤네요(...)
토라도라! 타이가 vs 스미레의 격투씬이 J.C.STAFF 최고의 액션 장면이라는 농담이 돌곤 했죠..
16/12/02 12:42
일단 여기 있는 작품들 중 최하급으로 줘도 A-급은 받을겁니다. 그나마 개인적으론 코기가 여기서 제일 낮을듯. 그렌라간은 가이낙스의 여태까지 슈퍼로봇물을 집대성한 가오가이가 이후 열혈계 역작이고 공각,비밥은 SF애니의 대부급 되시는 분들이고 토라도라는 갈등묘사가 좋았습니다. 유레카는 기억은 잘 안나는데(...) 불교컨셉(?)에 굉장히 참신했습니다. 크르노는 만화편을 더 높게 칩니다. 최근작 애니들은 아시는분도 꽤 있을테니 패스..
16/12/02 12:45
사실 저라면 저기서 코기,크르노 빼버리고
충사,클라나드, 건그레이브,울프스레인,나츠메 우인장 같은걸 넣었겠네요. 최근작이라면 취성의 가르간티아를 더 높게 치고요.
16/12/02 12:51
저기서 4월은 너의 거짓말이랑 크루세이더 안봤네요.
토라도라는 16화이후 연출은 가히 높은점수를 주고 싶네요. 블랙라군 담배 키스씬(?)도 생각나고요. 대체로 다 재미있게 본 작품들이기는 합니다.
16/12/02 13:12
몇개를 제외하곤(슈타게라던가) 거의 다 봤는데 그 중 2탑을 꼽자면 카우보이 비밥과 에우레카7이겠군요.
카우보이 비밥이야 따로 얘기할 필요가 없는 애니메이션 사상 손꼽히는 명작이고, 에우레카7이 성장물의 진수더군요. 스토리도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고 작화나 캐릭터도 흠잡을곳이 없어요. 안보신분이 있다면 꼭 추천해 주고 싶네요.
16/12/02 13:48
유레카7은 음...
39화만 패스하면 성장물 애니로서는 최고지요. OST도 상당히 좋구요.op나ed를 제외해도 옛날니낌 물씬나는 사이키델릭이 맘에들었구요.
16/12/02 14:25
아 에우레카 OST는 정말 버릴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ㅜㅜb 오프닝 엔딩곡 모두 참 좋은 곡이었죠. DAYS 라던가....
그중 최고는 역시 중요한 장면마다 나오는 SUPER CAR의 'STORY WRITER' 였다고 생각합니다.
16/12/02 13:23
저기서 독보적인 탑은 공각기동대고(고스트 인 더 셀 한정) 그 뒤로 카우보이 비밥이나 에바(신극장판 제외), 사이코패스(1기 한정), 강철 정도라고 봅니다
16/12/02 13:26
저 중에 오타쿠가 아닌, 일본 애니메이션 하나도 본적이 없는 성인이 볼만한건 뭐가 있을까요?? 이건 거부감 없이 볼수있다 같은거. 마치 영화에 흥미없어도 대부2는 보고 다 껌뻑죽는것처럼요
16/12/02 13:34
사실 어느정도 팬심없이는 어렵다고 봅니다,
굳이 이야기로써 재미로 추천하자면 슈타인즈 게이트 10편 이후를 추천합니다, 단, 이 작품은 10화 이전까지는 대단한 덕력과 인내력이 필요합니다, 저는 10화까지 보는데 2주 걸리고 10화부터 20화까지 보는데는 반나절 걸리더군요,
16/12/02 14:00
코드 기어스, 에우레카7, 블랙 라군은 안봐서 모르겠고 나머지중 흠좀무했던게
없지는 않았네요. 크루노 크루세이드도 그냥 저냥, 슈타인즈 게이트도 전개와 설정이 너무 중구 난방같은 느낌이라 별 재미가 없었고... 우로부치 겐을 빠는 입장이지만 저 리스트에 마마마 넣어도 괜찮을 거라 생각합니다.
16/12/02 14:04
슈타게가 의외로 정말 괜찮아서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강철/비밥/블랙라군/헬싱은 뭐 말할 필요도 없는 명작이지만 그렌라간이 최곱니다. 나중에 딸아이 낳으면 꼭 보여주고 싶은 애니예요.
16/12/02 14:15
일본 TV(의) 애니들이군요. 일본(의) TV 애니들인 줄 알고, 통키, 슛돌이, 돈데크만 이런건 줄 알고 들어왔는데... 여기 있는 것들은 본 게 하나도 없네요.
16/12/02 14:18
슈타게는 사죄와 배상드립으로 혐한의혹을 받고있죠. 저는 그걸 3000엔주고 아이폰용 게임을 구매한 직후에 알았고요(...)
16/12/02 16:47
사이코패스 3기 기다립니다. 2기가 별로라는 분들도 꽤 많긴 한데 전 괜찮았어서. 그리고 키미우소가 저평가받는건 꽤 놀랍네요. 개인적인 생각이긴 하지만 진부한 스토리인건 인정하는데 역으로 말해 이런 스토리로 엄청난 몰입감을 준 작품이라고 생각해서. 애니화가 잘 된 것도 있지만. 그 외에 여기 있는 작품중에 정말 맘에 들었던건 역시 강철.
16/12/02 18:36
저랑 똑같은 의견이네요 키미우소 같은 경우에는 만화로 볼 때랑은 다르게 음악이라는 특성 때문에 귀까지 호강해서 애니화가 잘 된거라고 생각합니다 싸패도 발암후배가 문제지 카무이 키리토라는 마키시마 쇼고에는 부족하지만 매력적인 빌런이였다고 생각하고 극장판도 유명한 대사들이 있어서 인상깊었기 때문에 3기 기대하고 있습니다
16/12/02 20:16
한창 볼 때는 제 취향에 믿고 보는 본즈였네요.
이중에 제일 좋아한 것은 에우레카7 그렌라간은 전반 후반으로 나눈다면 전반부는 볼만했고 후반부는 우주로 나가면서 대책없이 유치해지더라구요. 에바는 티비판은 안 봤고 만화책만 모으다가 신 극장판 평이 좋아 봤는데 영 별로였네요. 제가 알던 인물관계도 아니었고 신파스럽기 짝이 없고. 토라도라는 볼만했습니다. 이름도 기억 안나는데 서브 여주가 귀여워서? 강철의 연금술사는 오리지널도 리메이크도 다 재밌게 봤어요. 코드기어스는 그냥저냥 볼만했고 카우보이 비밥도 무난무난하게 본거 같아요.
16/12/03 07:41
슈타게가 정말 좋다고 생각합니다. 시간여행을 나름의 논리로 기억만 과거로 간다는 발상이 기가막혔습니다. 그외에 여러가지 설정이 굉장히 매력적이였어요. 물론 스토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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