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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2/12 10:21
1,2편이 너무 사기고 3편이 1,2편과 개봉 간격이 많이 떨어져서 그렇지 3편도 수작은 된다고 봅니다. 아카데미에 노미네이트 되기도 했고
16/12/12 09:15
반지의 제왕 2편을 보다 처음으로 영화관서 잔기억이 있어서
장난감 이야기가 그래도 최고였던듯 의외로 영화 3연타가 별로 없네요
16/12/12 11:11
저도 비긴즈 좋아합니다. 헐리우드에서 경력을 쌓아나가는 감독의 주류공식을 따라가면서 자기 색을 애려 노력하는 중용의 미가 느겨지죠. 크크
16/12/12 10:49
진짜 이건 토이스토리죠. 3편에서 보여준, 관객과 영화가 같이 성장했던 그 감동은 정말 죽을때까지 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16/12/12 10:52
캡틴아메리카가 이 분야 갑이라고 생각합니다. 1편 '캡아는 히어로가 별거 없네..그래도 마블이니까..봐야겠지..'
2편 '와..캡아는 신개념 첩보액션이 가능하겠군!!!' 3편 '헐 대박!!!!'
16/12/12 11:40
전 그런데 캡아 시리즈 중에서 1편을 가장 좋아해서(......)
캡아 퍼스트 어벤저는 제가 영웅물에서 원하는 모든것(고결한 주인공/주인공에 뒤떨어지지 않는 능력을 가진 히로인/임팩트 있는 악당/비극적인 최후)이 들어 있었지요. 때문에 같이 보러간 친구들은 뭐야 이거? 라는 분위기였는데 혼자서 예아~ 이런게 캡틴 아메리카지~ 이러면서 봤던 기억이 나네요.
16/12/12 11:15
무간도도 괜찮았습니다.
1편이 명작이지만 2편과 3편은 나쁘지 않았다는 생각입니다. 본편-> 과거 -> 미래 이런식이니... 신세계가 이렇게 나왔어야 되는데.. ㅠㅠ
16/12/12 11:19
이게 어디까지가 진담이고 어디까지가 농담인지를 모르겠는데.일단은..
3부 급추락 영화의 넘버원은 대부아닌가 싶네요. 1,2편은 그냥 걸작정도가 아니라 영화사에 남는 영화였는데 비해서 3편은 그냥 범작 이니까요. (최근에 눈꼽만큼 재평가를 받고 있긴 하지만요).스파이더맨이나 배트맨같은거는 2편에 비해서 3편이 좀 떨어진다 정도라면 대부는 뭐...//.반면에 인디아나 존스는 3편으로 부활한 희귀한 케이스일테고 터미네이터 외 영화들은 감독 달라졌으니 논외고 반지제왕은 애초에 3부작을 동시에 찍었으니 역시나 예외..
16/12/12 11:22
놀란의 배트맨 3부작이 저는 최고인듯 하네요.. 다크나이트야말로 슈퍼히어로 영화의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생각해서...
그러나 DC는 기념비적인 3부작 이후로...
16/12/12 12:05
음...대부와 터미네이터는 3편이 망작이라서 동의가 안되네요. 물론 2부가 엄청난 대작인 것은 인정하지 않을 수는 없지만요.
위에 분들이 많이 말씀하셨지만, 시리즈가 계속되면서 점차 좋아졌던 것은, [반지의 제왕, 제이슨 본, 그리고 토이스토리]라고 생각합니다. 놀란 배트맨 3부작도 3편인 다크나이트 라이즈가 2편에 비해 좀 많이 떨어지긴 했으니까요.
16/12/12 12:08
대부는 저에게는 1편이 넘사벽이고 2편은 그럭저럭이지만 3편은 실망이었습니다. 하도 명작이라기에 봤는데 1편은 진짜 100% 만족하고도 남았고
2편부터 1편보다는 별로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반지의 제왕을 꼽고 싶기는 한데 이건 제가 알기로는 싹 찍어놓고 개봉만 텀을 두고 한 것으로 압니다. 어쨌든 3부작이고 3편이 잘 나왔으니 문제는 없지만 여타의 3부작들과는 좀 방식이 다른 게 아닌가 싶습니다. 마치 미드 시즌 하나 같은? 반지의 제왕 아니면 놀란 배트맨 3부작 정도 꼽고 싶네요. 3편 다 실망 안 시킨 시리즈로는 본 시리즈를 꼽고 싶고요. 애니메이션은 토이스토리 원탑으로 꼽고요. 어릴 때 1,2편 성인 되고 3편 엔딩 봤을 때의 감동만 본다면 반지의 제왕이고 배트맨이고 본이고 다 뒤에 두고 싶네요.
16/12/12 12:58
반지의 제왕은 3연타 라기에는 너무 이어진 이야기라서 감점입니다.
제대로된 3연타라면 한편한편이 독립적으로 완결이 되면서 시리즈로 보면 그 시너지가 나와야 겠죠. 그래서 전 토이스토리를 뽑겠습니다.
16/12/12 14:07
여기에는 없습니다만 고바야시 마사키가 1959년-61년에 걸쳐 낸 <인간의 조건>이라는 3부작 10시간 짜리 명작도 있지요. 태평양 전쟁기, 철강회사에서 일하던 양심적 지식인에 해당하는 '가지'라는 인물이 병역 복무를 하는 대신 만주의 회사 지부에 관리직으로 파견 근무를 하게 되는데, 이곳에서 노동자들과 포로, 중국인/조선인들이 학대당하는 것을 좌시하지 못하고 관동군부 및 회사 지부 수뇌부들에 대항하여 갈등을 일으킵니다만, 결국 이 때문에 눈엣가시 취급을 당하여 관동군으로 끌려가게 되고, 그곳에서 복무하며 내무부조리를 견디던 와중, 1945년 8월 소련의 침공을 받고 관동군이 풍비박산 나면서 생존을 위해 처절하게 악전고투하는 이야기입니다. 일본 영화 최전성기(50년대 후반)의 한 축을 담당한 작품이죠.
https://en.wikipedia.org/wiki/The_Human_Condition_(film_se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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